이소영 의원, 중기부 장관 지명…벤처 현장·산자위 관통한 '실전형'

이소영 의원, 중기부 장관 지명…벤처 현장·산자위 관통한 '실전형'

송정현 기자
2026.08.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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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진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진아

30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스타트업·벤처 생태계와 소상공인 정책을 꾸준히 다뤄온 재선 의원이다. 특히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국회 스타트업 연구단체 '유니콘팜'의 핵심 멤버로 활동하며 신산업 규제 개선과 혁신 창업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1985년생인 이 후보자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경기 의왕·과천 지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24년 재선에 성공했다.

정치권 입문 초기부터 스타트업을 주요 정책 분야 가운데 하나로 다뤘다. 2020년 의정보고서에는 '한국 스타트업을 글로벌 경제 리더로 키웁니다'라는 제목을 내걸었다. 국회 입성 후에는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에 참여해 현장의 규제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유니콘팜은 2020년 말 출범한 뒤 2022년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공식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확대됐다. 스타트업 현장의 규제를 발굴하고 입법을 통해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임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AI수석에 내정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도 멤버다.

이 후보자는 제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스타트업·벤처 육성책은 물론 온누리상품권 등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현안까지 폭넓게 다뤘다. 벤처 창업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중기부의 양대 축을 입법부에서 두루 경험한 셈이다.

현재 제22대 국회에서는 기후위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변호사 시절부터 다져온 기후·환경 전문성에 스타트업 정책 경험이 더해지면서, 향후 기후테크를 필두로 한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친환경 제조 전환 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기대된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 달 중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 6월30일 중기부 장관에서 물러난 지 61일 만이다.

이날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 후보 지명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내비치며 "이 후보자가 기후테크를 비롯한 신산업의 성장 논리를 이해하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활동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현안을 두루 다뤄온 만큼 정책과 현장을 함께 아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가 창업시대' 전환과 스타트업 생태계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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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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