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Arm '피지컬 AI 생태계' 합류

스트라드비젼, Arm '피지컬 AI 생태계' 합류

김태윤 기자
2026.09.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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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피지컬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Arm의 '토털 디자인 포 피지컬 AI(Total Design for Physical AI) 생태계'에 합류한다고 8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기술 혁신 단계에서 시스템 통합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스트라드비젼 측은 "자율형 기기를 구축하려면 반도체, AI 모델, 미들웨어, 개발도구 등 수십 가지 기술이 필요하다"면서 "이들이 서로 별개로 개발된 뒤 통합되면서 파편화된 생태계가 형성됐고 통합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상용화 속도를 좌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같은 문제의 한 축은 로보틱스 분야에 역량을 설명하는 공통 언어가 없기 때문이다. Arm의 '토털 디자인 포 피지컬 AI 생태계'는 로봇 시스템을 정의하고 비교할 수 있는 공통 체계 '로보틱스 캐퍼빌리티 프레임워크'(Robotics Capability Framework)를 구축, 이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서로 다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쓰는 기업들이 공통 기준으로 로봇의 인식 범위와 자율성 수준을 규정해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더못 오드리스콜(Dermot O'Driscoll) Arm 피지컬 AI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은 "피지컬 AI의 다음 과제는 고도화되는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생태계를 일원화하고 시스템을 정의하는 공통 언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필립 비달(Philip Vidal) 스트라드비젼 최고사업책임자(CBO)는 "피지컬 AI의 과제는 모델의 인식 여부가 아니라 이를 실제 제약 조건 안에서 규정·통합하고 양산에 적용하는 데 있다"면서 "역량에 대한 공통 언어가 있어야 생태계의 나머지 참여자들도 같은 속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비전 인식 기술 전문기업이다. 전방카메라·서라운드뷰·멀티카메라 등의 구성에서 객체 탐지와 분류, 깊이 추정, 시맨틱 세그멘테이션(Semantic Segmentation) 등의 인식 기능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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