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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용 AI(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솔루션 '젠톤(GENTONE)'을 운영하는 틴커(TINKER)가 미국 시장에서 PoC(기술실증) 5건의 진행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틴커는 패션 브랜드를 위한 AI 콘텐츠 제작과 제작 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미국 실증은 지난 8월 참여한 '글로벌 론치패드 LA' 프로그램을 통해 확정했다.
젠톤은 상품 이미지와 브랜드의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모델 착용 이미지와 룩북·브랜드 화보, 영상, SNS·광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상품의 로고·소재·실루엣 등 디테일과 브랜드의 표현 기준을 반영하고 생성부터 검수·보정·승인·납품까지 제작 과정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브랜드별 맞춤 제작 대행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콘텐츠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틴커는 일본 시장에서도 접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패션월드 도쿄 2026 추계'에 참가해 현장 부스에서 젠톤의 제작 방식과 실제 결과물을 소개했다.
전시 기간 상담은 유니클로(UNIQLO)를 포함해 50개사 이상과 진행했다. 틴커에 따르면 주요 상담 기업은 일본과 필리핀, 미국에 소재한 곳들이었다.
전시 이후에는 일본 소재 기업 L&C와 일본 시장 공동영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현지에서 젠톤의 AI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함께 소개하고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틴커는 일본·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들과도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틴커 관계자는 "미국에서 확정한 실증은 현지 브랜드의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젠톤의 활용도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일본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영업을 포함해 해외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사업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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