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업계 취업률 1기때 86.4%…2기 'K-뮤직 마케팅 과정' 모집

엔터업계 취업률 1기때 86.4%…2기 'K-뮤직 마케팅 과정' 모집

최태범 기자
2026.10.15 18:45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취업 교육기관 '엔터잡에듀'를 운영하는 케이랩컴퍼니가 'AI(인공지능)와 데이터로 완성하는 K-뮤직 아티스트 IP(지식재산) 마케팅 과정' 2기 교육생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랩컴퍼니는 오프라인 교육 846회 이상을 운영하며 누적 수료생 3만명 이상을 배출했고, 가입자 8만명 규모의 엔터 산업 커뮤니티 '엔준모(엔터테인먼트 취업을 준비하는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서울경제진흥원(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금천캠퍼스와 운영하며, 음원 플랫폼과 SNS 지표를 읽고 마케팅 캠페인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인력을 길러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기에서는 수료생의 86.4%가 취업에 성공했다. 수료생들은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에서 팬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 SNS(소셜미디어)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케이랩컴퍼니 관계자는 "음원 플랫폼과 SNS 지표가 아티스트 마케팅의 기준이 되면서 업계가 데이터를 읽는 마케터를 찾고 있다"며 "인력이 적은 중소 기획사와 인디 레이블일수록 기획부터 분석, 콘텐츠 제작까지 해내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2기의 가장 큰 변화는 커리큘럼의 범위다. 1기가 K팝 아이돌 마케팅에 집중했다면 2기는 인디·힙합·밴드·솔로 아티스트까지 다룬다. 교육생들은 대형 기획사의 마케팅 방법론을 중소 기획사와 인디 레이블 현장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인사담당자 출신 강사와 실전 모의면접 진행 /사진=케이랩컴퍼니 제공
인사담당자 출신 강사와 실전 모의면접 진행 /사진=케이랩컴퍼니 제공

강사진에는 대형 기획사 실무 경험과 아티스트 유형별 기획사 마케팅 자문·근무 이력을 갖춘 현직자들이 참여한다.

교육은 다음달 23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400시간 동안 △음악 산업과 IP 이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실무 △콘텐츠 제작 기술 △마케팅 실무 프로젝트 △취업 컨설팅 등 5단계의 과정이 운영된다.

커리큘럼의 중심은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실무다. 교육생들은 챗GPT로 스포티파이·멜론 등 음원 플랫폼과 X·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SNS, 팬 커뮤니티 데이터를 직접 수집한 뒤 이를 분석·시각화해 마케팅 의사결정에 쓸 수 있는 보고서로 정리한다.

포토샵·프리미어 등 콘텐츠 제작 도구 활용법을 배워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역량도 기른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각자 희망하는 아티스트의 IP 마케팅 기획안을 만들고 현직자와 1대1 컨설팅을 거쳐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취업 지원은 교육 기간과 수료 후로 나뉜다. 교육 기간에는 대형 기획사 인사팀장 출신 이상환·최병주 강사가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 면접을 담당하며 '자기소개서 5주 완성 스터디'와 '엔터잡에듀 비공개 추천채용'도 함께 운영된다.

수료 후에도 주요 채용 공고를 공유하고 무제한 온라인 면접 멘토링을 이어간다. 1기에서는 마케팅 비전공자도 강사 추천채용을 통해 엔터 현장에 진출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 중 점심 식비가 지원된다.

이상환 케이랩컴퍼니 대표는 "1기 수료생의 86.4%가 취업에 성공하며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마케터에 대한 현장의 수요를 확인했다"며 "2기에서는 청년들이 원하는 회사와 실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완성부터 취업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