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SBS 독점중계 고소
월드컵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사 간의 갈등과 독점 논란, 광고 수익 경쟁, 시청자 권리 침해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월드컵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사 간의 갈등과 독점 논란, 광고 수익 경쟁, 시청자 권리 침해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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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월드컵 단독중계를 공식화한 가운데 중계권 판매에 지나치게 열을 올리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방송3사간 협약을 어기는 등 잡음 속에 따낸 단독중계권으로 '돈벌이'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SBS는 최근 자회사인 SBS플러스를 통해 호텔이나 대형음식점 등에 월드컵 축구경기를 방영하려면 중계권료를 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최소 200만원에서 1억원까지다. 또 시청 등 길거리 응원전을 후원하는 기업들에게도 중계권료와 공공시청권(PV)료로 2억원 가량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SBS는 인터넷 포털업체에도 지난 독일 월드컵에 비해 3~4배 많은 20억원 이상의 중계권료를 요구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 포털업체 다음이 약 15억원의 중계권료를 내기로 SBS와 합의했다. 이와 함께 SBS는 지난 동계올림픽에 이어 인터넷TV(IPTV)업체에도 중계권료를 요구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밴쿠버동계올림픽에는 5억원 가량의 중계권료를 받은 바 있다. SBS는 또 방송통신위원회의
SBS가 2010남아공월드컵을 단독중계하면 울릉도 등 일부 도서·산간지역에서는 위성방송 및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에 가입하지 않고서는 월드컵을 볼 수 없다. 26일 KBS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SBS 등 지역 민영방송 대출력 송중계소는 25개이고 소출력 중계소는 45개에 불과하다. 이는 대출력 송중계소의 경우 KBS 33개보다 8개소 부족하고 소출력 중계소의 경우 264개소나 부족한 수치다. SBS의 송중계소 25개 가운데 울릉도는 포함돼 있지 않다. 송신시설이 없는 곳에선 방송을 시청하기 어렵다. 때문에 울릉도민들은 유료방송에 가입하지 않고서는 SBS를 시청하지 못한다. KBS가 2008년 가시청률을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대출력 송신시설의 가시청률은 85.56%이고 소출력 송신시설은 12.74%다. 송신시설 개수에 비례해 가시청률이 정해진다면 SBS의 대출력 송신시설 가시청률은 64.8%이고 소출력 중계시설은 1.85%에 불과하다. 무선국 허가장 기준으로 지역민방이 없는 방송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