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월드컵 중계 논란
월드컵 중계와 관련된 오락 프로그램의 영상 사용을 둘러싸고 방송사 간의 갈등과 FIFA 규정 위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방송사는 입장 정리와 재방송 중단 등 다양한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드컵 중계와 관련된 오락 프로그램의 영상 사용을 둘러싸고 방송사 간의 갈등과 FIFA 규정 위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방송사는 입장 정리와 재방송 중단 등 다양한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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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남자, 월드컵을 가다①' 편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15일 오전 현재 '해피선데이' 홈페이지에서 지난 13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남자, 월드컵을 가다①' 다시보기를 클릭하면 "저작권 관계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라며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란 공지가 뜬다. 물론 다시보기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부터 방송된 '남자의 자격-남자, 월드컵을 가다①' 편은 이용수 축구해설위원의 해설과 남아공에 직접 응원하러 간 이경규 김태원 김성민 등 '남자의 자격' 멤버들 그리고 한국에서 홀로 응원 중인 김국진이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방송 중 전반 이정수, 후반 박지성 선수의 득점 순간 등의 경기장면을 등장시켰다. 이에 대해 이번 월드컵 국내 단독 중계권을 갖고 있는 SBS는 "경기 중계권자가 아닌 KBS와 MBC 등은 뉴스 보도용으로 월드컵 영상을 2분만 사용할 수 있다"며 "때문에 '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이 지난 12일 벌어진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그리스 전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한 것과 관련, SBS와 KBS의 입장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14일 SBS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경기 중계권자가 아닌 KBS와 MBC 등은 뉴스 보도용으로 월드컵 영상을 2분만 사용할 수 있다"며 "때문에 '남격'이 SBS가 제공한 영상을 프로그램 제작에 활용한 것은 FIFA 규정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는 SBS규정이 아닌 FIFA 규정 위반"이라며 "위반은 위반인만큼 어떻게 대처할지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경기 중계권자가 아닌 KBS와 MBC는 뉴스 보도용으로만 월드컵 영상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이 같은 SBS의 주장에 대해 KBS 박영문 스포츠국장은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남아공월드컵 경기영상 활용과 관련 SBS 측이 지난 12일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