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페그제 포기... 위안화 어디로?
중국 위안화 환율 변동과 페그제 포기, 절상·절하 전망 등 최근 외환시장 이슈를 심층 분석합니다. 글로벌 경제와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전달합니다.
중국 위안화 환율 변동과 페그제 포기, 절상·절하 전망 등 최근 외환시장 이슈를 심층 분석합니다. 글로벌 경제와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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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위안화 변동성 확대를 선언함에 따라 위안화 절상이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위안화 절상이 한국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올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19일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 경제의 회복세와 호전 정도가 강력한 경제 안전성과 함께 보다 견고해졌다"면서 "위안화 환율 체제 개혁과 유연성 확대를 보다 진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 中 위안화 점진적 절상 허용=인민은행의 이 같은 발언은 점진적인 위안화 절상을 허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국은 2005년 7월 달러화에 대한 페그제를 폐지하고 복수통화 바스켓에 연동하는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지자 외환시장 개입 등을 통해 사실상 달러당 6.6~6.8위안 수준에서 위안화 환율을 고정해왔다. 이에 대해 미국, 유럽 등 전세계는 중국이 위안화를 인위적으로 달러화에 고정시켜 막대한 무역흑자를 보고 있다며 글로벌 무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유연성 확대 발표는 원화 가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당장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효근 대우증권 리서치 팀장은 "위안화 유연성 확대는 곧 위안화 절상을 의미하는데, 이는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2005년 7월 위안화가 절상될 때도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위안화 절상은 대중국 수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중국의 자본규제로 인한 외국인 자금의 국내 유입도 가능하다"며 "다만 위안화 절상폭이 클 가능성은 낮아 당장 원/달러 환율 급락을 부추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위안화 유연화는 그동안 계속 나오던 얘기를 다시 한 번 언급한 수준에 불과하다"며 "당장 위안화를 절상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율에 끼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효진 동부증권 선임연구원도 환율 하락 요인이지만 당
지표보다 이벤트가 이번주(21일~25일) 뉴욕증시 증시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23일엔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준금리 인상여부 발표가 있고 26~27일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유도하는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 두가지 빅 이벤트에서 좋은 소식이 나오면 뉴욕증시는 상승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주 발표되는 지표는 2건의 5월 주택관련 지표, 5월 내구재 주문 등이 있다. 이중 주택지표는 신규 주택 착공 건수 등 선 발표된 지표가 실망감을 안기며 기대를 낮춘 상태여서 전월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와도 파괴력은 없을 전망이다. 지난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35%, 나스닥지수는 2.95%, S&P500지수는 2.37% 올랐다. 작년말에 비해서 상승전환했다. 작년말 대비 다우와 S&P500지수는 0.2%, 나스닥지수는 1.8% 상승했다. 다만 4월 연중 고점에 비해서는 7~8% 하락한 상태다. FRB 금리동결, 초저금리 상당기간 지속
19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현재보다 확대하고 조만간 위안화를 절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자 주요 글로벌 은행들은 환영 입장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로치 모간스탠리아시아 회장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중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에 투표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같은 변화가 균형이 부족한 글로벌 경제의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며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중국과 같은 나라들이 민간 수요를 창출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짐 오닐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중국의 이같은 결정을 좋아할 것"이라며 "유럽 재정위기에 흔들렸던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되살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중국이 세계 시장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 문제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중국 인민은행이 19일(현지시간)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현재보다 확대, 조만간 위안화를 절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자 "글로벌 임밸런스(불균형)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기여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영국 재무성 대변인은 "중국 당국의 이번 발표를 환영한다"며 "주요 20개국(G20) 합의에 부합하는 글로벌 리밸런싱에 중요한 기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집권한 영국 보수당 정부는 중국 위안화 환율에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기보다는 점진적이고 부드러운 요구를 하는 데 주력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상은 위안 환율 문제는 글로벌 임밸런스 해소라는 국제적 요구에 맞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재무성 대변인은 또한 영국이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재정적자를 해소하고 금융부문을 개혁하는 등 글로벌 임밸런스 해소에 기여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위안화 환율 체제 개혁과 유연성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조만간 위안화 절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민은행은 1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 "중국 경제의 회복세와 호전 정도가 강력한 경제 안정성과 함께 보다 견고해졌다"며 "위안화 환율 체제 개혁과 유연성 확대를 보다 더 진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다만 환율 조정의 시기를 언급하진 않았으며 위안화를 기본적으로 적응 가능하고 균형 있는 안정적 상태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영문으로 발표된 성명 전문.(위안=인민폐, renminbi-rmb) Further Reform the RMB Exchange Rate Regime and Enhance the RMB Exchange Rate Flexibility In view of the recent economic situation and financial market developments at home and abroad, and the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의 평가는 엇갈렸다. 재무부 등 행정부는 환영한 반면 미 의회는 애매한 표현일 뿐이라며 실효성을 의심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중요한 진전"이라면서도 "얼마나 빨리, 어느 정도나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느냐가 문제"라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중국의) 단호한 결정은 강하고 균형 잡힌 글로벌 성장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미 대통령도 "세계경제의 회복과 균형을 보장할 수 있는 건설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미 정부가 이처럼 긍정적인 반응을 낸 것과 달리 미 의회는 냉정한 시각을 유지했다.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부의장이자 중국산 수입품 관세인상을 지지해 온 슘머 상원의원은 중국이 위안화 조정 시기나 규모를 명시하지 않았다며 이번 발표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슘머 의원은 "애매하고 제한적인 표현은 (위안화 절상) 압력에 대한 중국의 전형적인 대응일
중국이 위안화 유연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전에 위안화 페그제가 종지부를 찍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성명을 발표, "중국 경제의 회복세와 호전 정도가 강력한 경제 안정성과 함께 보다 견고해졌다"며 "위안화 환율 체제 개혁과 유연성 확대를 보다 더 진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다만 환율 조정의 시기를 언급하진 않았으며 위안화를 기본적으로 적응 가능하고 균형 있는 안정적 상태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민은행의 성명은 이례적으로 중문과 영문으로 발표됐으며 뉴욕타임스는 이를 중국 정부가 새로운 환율 정책으로 지금 막 움직여가고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한편 위안화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달러당 약 6.83위안으로 유지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