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中 위안화 유연성 확대 방침 '환영'

금융권, 中 위안화 유연성 확대 방침 '환영'

조철희 기자
2010.06.20 10:02

모간스탠리 "中, 글로벌 경기회복 확신하고 있어"

19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현재보다 확대하고 조만간 위안화를 절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자 주요 글로벌 은행들은 환영 입장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로치 모간스탠리아시아 회장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중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에 투표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같은 변화가 균형이 부족한 글로벌 경제의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며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중국과 같은 나라들이 민간 수요를 창출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짐 오닐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중국의 이같은 결정을 좋아할 것"이라며 "유럽 재정위기에 흔들렸던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되살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중국이 세계 시장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 문제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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