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페그제 포기... 위안화 어디로?
중국 위안화 환율 변동과 페그제 포기, 절상·절하 전망 등 최근 외환시장 이슈를 심층 분석합니다. 글로벌 경제와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전달합니다.
중국 위안화 환율 변동과 페그제 포기, 절상·절하 전망 등 최근 외환시장 이슈를 심층 분석합니다. 글로벌 경제와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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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홍빙 중국 지구환경재정연구원(環球財經硏究院)장은 "중국인민은행이 관리변동환율제로 복귀했지만 위안화는 절상폭은 3~5%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폐전쟁』이란 책으로 유명한 쑹홍빙 원장은 24일, 아주경제와 세계미래포럼 주최로 열린 '2010국제금융포럼' 오찬강연에서 "중국이 관리변동환율제로 복귀한 것은 G20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정치적 압력에 양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위안화 절상폭이 아니라 중국이 앞으로 발행될 2조5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얼마나 사 주느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쑹 원장은 "관리변동제로 복귀한 것은 위안화가 절하될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위안화가 5% 이상 절상될 경우 중국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므로 절상폭은 3~5%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남유럽은 물론 유럽과 일본 미국 등 선진국들의 부채문제가 심각해 2차 위기가 다시 올 것"이라며 "유럽은 2010~11년, 영국과 일본은 11~12년, 미국은 1
관리변동환율제 전환에도 불구, 중국이 급격한 위안 절상을 막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미국이 조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게리 로크 미 상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위안이 저평가 돼 있다는데 대한 이견은 없다"라고 못 박은 뒤 중국이 이 같은 환율 시스템 하에서 미중 교역간 부당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업계 지적을 수용해 조사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 전에 먼저 업계의 문제 제기가 적법한지를 따져보고 있다"라며 "조사에 착수하는 미국의 결정이 법적, 사실적 근거에 의해 진행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의 환율 시스템 개혁 후 4거래일 간 위안화 환율 움직임에서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강하게 감지됨에 따라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21일 달러 대비 위안이 급격히 절상되자 22일 다시 의도적으로 큰 폭 절하해 위안화 환율이 '양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는 의혹
중국의 환율개혁 이후 2거래일 간 위안화의 큰 변동폭은 핫머니 유입을 막기 위한 당국의 개입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현지시간 23일 오후 2시8분 현재 위안/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 하락한(위안 강세) 6.8105위안을 기록중이다. 21일 0.43% 하락, 23일 0.23% 상승과 비교하면 변동폭은 현저히 내려갔다. 정부 개입설에 투자자들이 3거래일 째인 23일에는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환율 변동폭이 앞선 거래일 보다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의미에서는 위안화를 점진적으로 절상코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도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환율 시스템 하에서는 투기자금인 핫머니가 쉽게 몰려들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의도적으로 22일 큰 변동성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금융당국이 21일 위안화 가치 급등을 향후 절상을 기대한 투기세력 참여 신호로 받아들여 22일에는 시장에 전격 개
중국의 환율시스템 개혁 이후 2거래일 간 위안화 환율의 큰 변동폭은 핫머니 유입을 막기 위한 당국의 개입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환율 시스템 하에서는 투기자금이 쉽게 몰려들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의도적으로 양방향으로의 큰 변동성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 주말 인민은행이 고정변동환율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한 뒤 첫 거래일인 21일 위안/달러 환율은 무려 0.43% 하락(위안 강세)했지만 다음 거래일인 22일에는 다시 0.23% 급등(위안 약세)하며 시장에 혼란을 줬다. 일각에서는 수급의 자연스러운 반영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한편에서는 당국의 개입설이 제기됐다. 이틀간 거래 뒤인 23일 전문가들은 당국의 개입설 쪽에 무게를 두는 양상이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로버트 라일리 아시아 외환 대표는 "인민은행은 의도적으로 환율이 양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기세력을 막고
중국이 22일 관리변동환율제로의 회귀를 선포한 뒤 처음으로 기준환율을 시장 수급에 맞게 대폭 조정한 상태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6.7980위안으로 고시했다. 전일 시장 수요에 맞춰 0.43% 뛴 가치를 고스란히 반영한 것으로 페그제 포기를 공식화한 셈이다. 인민은행은 달러 페그제에서 복수통화 바스켓 연동 환율제로 전환한 만큼 유로와 엔, 파운드 등에 대한 기준환율도 고시했다. 유로대비 위안화 기준 가치는 전일대비 1.19% 절상됐으며 엔화와 파운드 대비로도 각각 1.01%, 1% 절상됐다. 하지만 상하이 외환시장 개장초부터 위안화 환율은 전일과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며 전일 절상분을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큰폭 절상에 따른 반발 매매가 몰려들어 위안 환율이 시장 수급상황을 반영해 움직였다는 설명이다. 한때 약세폭이 0.35% 수준으로 확대되자 인민은행의 개입설도 나왔다. 이와 관련, 스탠다드 차타드 상하이지부의 리 웨이 이코
중국 위안화 환율 변동 이후 증시에서 원자재 관련 종목의 변동성이 고조되고 있다. 당초 위안화 절상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 예상됐던 상품 관련 주가 21일 증시에서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22일에는 높은 변동성을 나타낸 것. 중국의 위안화 환율 변동 발표로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미국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의 주가는 5.49% 급등했다. US 스틸, 티타늄 메탈스, 구리생산 업체 프리포트 맥모란 등 산업 금속 관련 주 역시 랠리를 구가했다. 위안화 절상으로 구리, 원유 등의 순 수입국인 중국의 구매력이 강화, 원자재 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주 강세가 예상된 까닭이다. 그러나 22일 아시아 증시에서 상품 관련 주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2일 오후 호주 증시에서 금광업체 리히르 골드는 2% 대 하락했으며 에너지 업체 산토스는 3% 밀렸다. 일본 증시에서 스미토모 금속은 장 중 1.4% 하락한 뒤 3.79% 오름세를 보였다. 홍콩증시에서는 변동 폭이 다소 적
중국 위안화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인민은행의 위안화 유연성 제고 발표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도이치뱅크의 선임 중국 이코노미스트 마 준은 22일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의 위안화 페그제 포기가 달러를 상대로 한 위안화의 가치 절상이라는 한쪽 방향으로의 움직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의 발표 이후 처음 열린 21일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전일 대비 0.4% 상승했다. 이에 이날 인민은행이 고시한 기준환율도 6.7980위안으로, 전일에 비해 0.43% 올랐다. 이는 2005년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인민은행이 전일의 환율 상승폭을 기준 환율에 반영하면서 페그제 포기 가능성은 한층 확대됐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정하기만 하다. 이날 오후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위안/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2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2% 상승했다.(위안화 가치 하락)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21일 달러대비 대폭 오른 위안화 가치가 22일 다시 급락세를 보이자 중국 금융당국의 개입설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중국이 관리 변동환율제 회귀 후 급격한 위안 절상을 막기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위안/달러 환율이 다시 급반전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현지시간 오후 1시 46분 현재 위안/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3% 상승한(위안 약세) 6.8207위안을 기록중이다. 상하이 외환시장에 이어 홍콩 외환시장에서도 현재 수준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위안/달러는 전일 강세폭 0.43%를 대부분 되돌리게 된다. 스탠다드 차타드 상하이지부의 리 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은 환율 시스템 개혁이 점진적 위안 절상을 의미한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국경 무역 범위를 20개성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부, 상무부, 해관총서, 세무총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와 함께 위안화 무역 결제를 기존 4개 성에서 20개 성으로 확대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리동롱 인민은행 행장보의 말을 인용, 국무원이 위안화 무역 결제지역을 20개 성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21일 달러대비 5년래 최대폭 뛴 위안화 가치가 22일 다시 19개월래 최대폭 밀리고 있다. 중국의 관리변동환율제 회귀에 따른 시장 수급 반영으로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더욱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현지시간 오전 10시 17분 현재 위안/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 상승한(위안 약세) 6.8111위안을 기록중이다.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일 급등에 따른 반발매매로 22일 급락세가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공상은행의 루정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양방향으로의 큰 변동성이 감지되고 있는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이날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고시로 중국의 변동환율제 회귀 의지가 확인됐으며 이날 위안화의 큰 폭 하락은 시장 수급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6.7980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가치는 전일대비 0.43% 뛰어 2005년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내 유통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쇼핑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반면 위안화 가치가 높아지는데 따른 중국산 제품의 가격인상은 최대한 억제한다는 입장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 절상으로 위안화 가치가 높아지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쇼핑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위안화 절상은 1위안으로 바꿀 수 있는 원화가 그만큼 많아지는 셈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전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에도 엔화 강세로 일본인 관광객들의 한국 제품 쇼핑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들은 위안화 절상을 반기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위안화 절상 시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제품을 상대적으로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쇼핑이 더욱 늘 것"이라며 "일본인 관광객을 제치고 전체 외국인 매출액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백화점 외국인 매출액 중에서 중국인 대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 배경에는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버블 억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올 초만 해도 중국 경제는 유럽위기와 국내 자산버블이라는 두 가지 암초를 동시에 만난 듯 했다. 그러나 이는 기우에 그치고 있다. 중국의 5월 수출은 전년비 48.5% 증가했다. 월간 증가율로는 6년새 최고다. 지난 4월 16억8000만달러였던 중국의 무역흑자는 5월 195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지난 3월만 해도 72억4000만달러의 적자를 봤으나 가파른 속도로 흑자 전환한 뒤 흑자 폭을 크게 늘린 것이다. 대출규제, 재산세 도입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자산 버블도 상당히 억제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위안화가 절상돼도 중국 경제가 이를 충분히 견딜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환영' '실망' 엇갈려= 인민은행이 사실상 위안화 절상을 불러올 수 있는 조치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