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재테크
은행의 금융상품은 물론, 통합 보험, 가족통합요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이 소비자를 유혹하는 요즘이다. 증권업계에서도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을 시장상황과 투자자 성향에 맞게 묶어서 운영해 주는 맞춤형 패키지 투자가 인기다. 쏟아져 나오는 패키지 상품의 달달한 열매를 똑똑하게 따먹기 위한 재테크 정보와 전략을 모았다. 더불어 패키지 쇼핑에서 피해가야 할 함정도 함께 짚어 보았다.
은행의 금융상품은 물론, 통합 보험, 가족통합요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이 소비자를 유혹하는 요즘이다. 증권업계에서도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을 시장상황과 투자자 성향에 맞게 묶어서 운영해 주는 맞춤형 패키지 투자가 인기다. 쏟아져 나오는 패키지 상품의 달달한 열매를 똑똑하게 따먹기 위한 재테크 정보와 전략을 모았다. 더불어 패키지 쇼핑에서 피해가야 할 함정도 함께 짚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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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옷 가게를 운영하는 김 사장. 그런데 불경기라 그런지 도통 장사가 되질 않는다. 물건은 자꾸만 쌓여 가는데 정작 손님들은 구경만 하고 꽁무니를 빼기 일쑤. '가격이 비싼가?' 김 사장은 고민한다. “바지 사면 벨트 드립니다.” “블라우스(1만5000원) + 치마(1만원)= 2만원” 안내문을 내걸자 그때서야 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구경만 하던 손님들이 하나 둘씩 옷을 들고 계산대 앞으로 몰려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김 사장은 안 팔리던 물건을 드디어 팔게 됐으니 이익이고, 손님들은 한 벌 가격으로 덤까지 챙기게 됐으니 이 또한 기분 좋은 쇼핑이다. 판매자에게도 소비자에게도 그야말로 ‘윈-윈’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보다 저렴하고 효과적인 쇼핑 시스템이 패키지 상품이지만, 문제는 제대로 따져보지 않으면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뭉칠수록 싸진다'는 당연한 믿음을 배반하는 판매자들의 눈속임에서부터 때로는 필요 없는 것까지 구매를 부추기는 함정이 되기도
13만7200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0년 1분기 월 평균 가계통신비다. 집전화에 인터넷, 가족들마다 들고 있는 휴대폰, 그리고 IPTV에 인터넷전화까지. 통신수단이 늘어날수록 해마다 가계에서 지출해야 하는 통신비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4인 가족의 경우, 가족 한 사람 당 휴대폰 요금이 5만원씩만 나온다고 하더라도 휴대폰 비용으로만 20만원이 훌쩍 날아가버린다.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통신수단을 모두 한번에 묶어버리면 어떨까? 통신비를 아끼는데도 ‘패키지’는 유용하다. 비슷한 듯 다른, 통신사별 ‘가족요금제’. 어디서 어떻게 묶어야 우리 가족에게 가장 유리할 수 있을까? ◆다양한 인터넷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면 KT ‘olleh 퉁’ “온 가족 통신 요금을 매달 10만원대에 ‘퉁’친다” 지난 4월 KT에서 출시한 ‘olleh 퉁(올레 퉁)’은 유선 상품 결합 요금제인 ‘쿡셋퉁’과 무선 상품 결합 요금제인 ‘쇼퉁’을 결합한 상품이다. 쉽게 말해 인터넷, 유선전화 TV(쿡셋퉁)와
#1. 가정주부인 장모씨(34세)는 남편을 위한 보험가입을 검토하다 종신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기로 하고 보험료를 뽑아봤다. 예상보다 비싼 보험료에 놀란 장씨는 둘 중 하나만 가입해야 할지, 무리를 해서라도 모두 가입해야 할지 고민이다. #2. 올해 첫 아이를 출산한 오모씨(32세)는 보험사 별로 어린이보험 상품 팸플릿을 가져와 어떤 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지 고민 중이다. 자신이 건강보험을 가입했던 보험사에 연락했더니 한 상품으로 묶어 가입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귀가 솔깃한 상태다. 과연 그렇게 가입해도 좋을까? 당신은 몇개의 보험상품에 가입했는가? 생명보험협회가 3년만에 한번씩 실시하는 성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당 생명보험 가입건수는 4.4건이다. 손해보험까지 합한다면 더 늘어날 것이다. 이처럼 가구당 4건 이상씩 가입하고 있는 보험상품을 하나하나 가입하려면 그때마다 여러 상품을 비교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것은 당연지사. 그렇다면
40대 후반의 김투자 씨는 1억원의 여유자금으로 1년간 재테크를 할 계획이다. 40대 후반에서 50대 투자자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갖기 마련이지만, 김씨는 기왕이면 1년 동안 공격적인 투자로 자산을 늘려보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한 가지 금융 상품에만 투자하기보단 수익도 올리면서 리스크까지 관리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투자처를 찾고 있다. 하지만 은행권에서 유행하는 패키지 금융상품은 공격적인 자신의 투자 성향과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재테크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없이 직접 주식이나 펀드, 파생상품 등 여러 곳에 투자하기엔 부담이 크다. 이런 경우 김씨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증권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증권사들이 은행처럼 몇 가지 금융상품을 묶은 전형적인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고객들의 투자성향과 자산규모, 그리고 시장상황 등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맞춤형 패키지'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에 다섯 곳의
"1번 대출 세트로 할까요? 2번 기본 예금 세트로 할까요?" 이제 은행 창구에 가서도 다양한 패키지(Package)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복잡한 서류를 일일이 챙길 필요 없이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한데다, 세트 구매에 따른 금리 우대나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통장, 카드, 인터넷뱅킹, 펀드 등 묶어 혜택 'UP' 요즘 쏟아지는 은행의 패키지 세트에는 예금·적금·펀드·카드·대출 등 거의 모든 금융상품들이 구비돼 있다. 패키지에 포함돼 있는 상품을 전부 한꺼번에 구매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세트 상품이라 해도 일부만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고 단품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선호도에 따라, 재무 계획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영역'이 한층 넓어진 셈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 인터넷뱅킹을 한데 묶은 '신한 베이직팩'을 출시해 '패키지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1년만에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