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후보자…청문회 통과할까?
김황식 총리 후보자의 내정과 인사청문회 과정을 중심으로, 공정사회 실현 의지와 겸손한 자세, 여야의 반응 등 다양한 시각에서 김황식 후보자의 면모와 배경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김황식 총리 후보자의 내정과 인사청문회 과정을 중심으로, 공정사회 실현 의지와 겸손한 자세, 여야의 반응 등 다양한 시각에서 김황식 후보자의 면모와 배경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21 건
김황식 감사원장은 16일 국무총리 내정에 대해 "아직 통보를 못 받았다"며 말을 아꼈다. 김 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도 최종결심을 했는지도 아직 모른다"며 "정식으로 내정되면 말하겠다"고 밝혔다. 내정 소감과 청와대로부터의 제의 시기 등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확인한 다음 말하겠다"고 답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16일 "(국무총리 내정 사실을) 아직 정식으로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정범구 민주당 의원이 "차기 총리로 내정된 모양이다. 일부 국무위원의 국회 무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있는데 앞으로 각료 제청권을 가진 총리로서 앞으로 국무위원 제청권 행사 때 고려할 것인가"라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김 원장은 다만 "원론적으로 말한다면 총리로서 (각료) 제청권이 있으니까 만약 총리가 된다면 그런 점들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사진)는 엘리트 코스를 거친 정통 법관 출신이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하고 법원행정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사법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독일에서 민법과 부동산 등기법을 연구하고 이를 우리나라에 적용해 부동산 등기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 소탈한 성격의 김 후보자는 실력과 겸손함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지법원장 시절 직원들과 매일 e메일을 주고받았고 직원들이 이를 모아 '지산통신(芝山通信)'이란 책을 냈다. 이 책에서 그는 "실력이 친절"이라고 강조했다. 스스로 '중도'를 지향하지만 공안사건에서 보수성향 판결을 다수 내렸다. 이 때문에 지난 2005년 대법관 인사청문회 당시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는 형사재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무죄추정의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판결을 다수 선고했다. 특히 공무원 비리를 엄정하게 다뤘다. 예술품에 조예가 깊고 농구 실력도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 차성은씨와 1남 1녀를 뒀다. △전남 장성(62) △광주제일고
이명박 대통령은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황식 감사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 김 원장의 총리 후보자 지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62세인 김황식 총리 후보자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를 졸업해 본적 기준으로 첫 전남 출신 총리가 될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법원행정처 차장과 대법관을 거쳐 현재 감사원장으로 재직중인 법원관료 출신이다. 지난 2008년 감사원장 인사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했고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에다 업무처리 능력도 여러 공직을 통해 입증됐다는 점이 총리 발탁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는 특히 호남 출신이어서 박지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에서 인준에 우호적인 입장을 내비쳐 온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지난 2008년 감사원장 인사청문회 당시 '시력에 의한 병역면제' 전력이 총리 청문회에서 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지난달 29일 인사청문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돼
조영택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김황식 감사원장을 국무총리로 내정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지역간 불균형 인사와 영남 독식인사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그간 대법관으로서, 감사원장으로서, 주요 공직 거치면서 상당한 검증이 이뤄진 인물로 평가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회 청문회 과정을 통해 더욱 엄격한 검증을 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인사 성패는 과거 내각 인사들이 그랬던 것처럼 대통령의 '예스맨'이 아니라 헌법상 내각 통할하는 지위의 총리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황식 감사원장이 내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배은희 대변인은 16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김 원장은 도덕적으로나 능력, 경력 면에서 적절한 사람"이라며 "당에서는 적절한 판단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대통령이 많은 고민과 철저한 검증으로 훌륭한 사람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많은 검토를 통해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총리 후보로 김 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황식 감사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김황식 후보자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법원행정처 차장과 대법관을 거쳐 현재 감사원장으로 재직중인 법원관료 출신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금명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총리 후보로는 김황식 감사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5일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중 총리후보자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안다"며 "현재로선 두 차례(대법관, 감사원장)의 청문회 통과 경험이 있는 김황식 감사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황식 후보자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법원행정처 차장과 대법관을 거쳐 현재 감사원장으로 재직중인 법원관료 출신이다. 본적 기준으로 첫 전남 출신 총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지난 2008년 감사원장 인사청문회 당시 '시력에 의한 병역면제' 전력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자로 김황식 (사진)감사원장을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복수의 여권 고위 관계자가 15일 전했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김 원장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고 있고 새로운 후보도 여전히 물색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김 원장 발탁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이 대통령이 아직까지 최종 결심은 하지 않았다”면서도 “청와대는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원장을 총리로 기용할 경우 본적 기준으로는 사상 첫 전남 출신 총리가 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총리 인선 기준으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국회 인사청문회의 벽을 통과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김 원장은 이미 청문회를 거친 전력이 있기 때문에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08년 감사원장 인사청문회 때 문제가 됐던 ‘시력에 의한 병역 면제’ 전력이 이번에도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