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뽑은 중수부, 사정 어디까지
C&그룹을 둘러싼 불법대출, 금융권 로비, 인수비리 등 다양한 의혹과 검찰의 집중 수사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정치권과 금융권의 복잡한 관계와 사회적 파장을 조명합니다.
C&그룹을 둘러싼 불법대출, 금융권 로비, 인수비리 등 다양한 의혹과 검찰의 집중 수사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정치권과 금융권의 복잡한 관계와 사회적 파장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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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그룹의 불법 비자금 조성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가 이 그룹이 금융권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경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검찰은 지난 23일 구속 수감된 임 회장을 구치소로부터 중수부 조사실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임 회장을 상대로 2000년대 중반 공격적 인수합병(M&A)로 기업들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금융권으로부터 1300억여원을 대출받는 대가로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 회장은 C&우방을 비롯한 계열사들의 480억원에 이르는 손실액을 숨긴 채 재무상태가 건전한 것처럼 속여 금융권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임 회장이 2006년 중순 이후 그룹의 자금난이 가중되자 금융권의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은행권과 금융당국 고위인사를 상대로 로비를 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C&그룹의 자금 관리를 맡았던 전·현직 임직원과
C&그룹의 불법 비자금 조성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가 이 그룹이 금융권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경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검찰은 지난 23일 구속 수감된 임 회장을 구치소로부터 중수부 조사실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임 회장을 상대로 2000년대 중반 공격적 인수합병(M&A)로 기업들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금융권으로부터 1300억여원을 대출받는 대가로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 회장은 C&우방을 비롯한 계열사들의 480억원에 이르는 손실액을 숨긴 채 재무상태가 건전한 것처럼 속여 금융권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임 회장이 2006년 중순 이후 그룹의 자금난이 가중되자 금융권의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은행권과 금융당국 고위인사를 상대로 로비를 했는지 여부도 조사했다. 검찰은 또 C&그룹의 자금 관리를 맡았던 전·현직 임직원과 은행
예산국회 초입부터 여야 관계에 한랭전선이 형성됐다. 야당은 검찰의 C&그룹에 대한 수사를 야권을 겨냥한 기획수사로 규정하면서 정부·여당과 검찰의 조율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여기에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와 관련한 법안을 순차적으로 처리하기로 한 여야의 합의도 정부 관계자의 발언으로 파기돼 여야 관계 냉각을 부추겼다. ◇野 "여권이 검찰 수사방향 제시" = 25일 열린 민주당의 최고위원회의는 검찰의 기업 수사에 대한 성토장이나 다름없었다. 손학규 대표는 "만의 하나 기업에 대한 사정이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이나 야당 탄압 수단 이용된다면 국민이 용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1, 2년 전에 부도난 기업을 수사하면서 야권을 수사한다고 하면 결국 사정은 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또 하나의 사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춘 최고위원은 이재오 특임장관이 전날 "검찰의 수사 대상은 야당이 아닌 구여권"이라고 말한 사실 등을 언급하며 "그룹 수사 방향을
우리은행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씨앤그룹(C&그룹)에 수백 억원을 부당 대출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과 금융권에 따르면 검찰은 이번 주부터 씨앤그룹 대출에 관련된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해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씨앤그룹이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으로부터 2007년과 2008년 수백억 원을 부당하게 대출 받은 과정과 당시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의 동생이 씨앤그룹 계열사 사장으로 근무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의 C&그룹 비자금 조성 및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가 금융권을 '정조준'하고 있다. 구속된 임병석 C&그룹 회장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금융권과 정권 핵심에 로비를 벌여 거액의 부당대출을 받았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C&그룹이 심각한 자금난으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2008년 10월 말. 당시 C&그룹의 전체 차입규모 1조3052억원 중 은행권 대출은 5072억원이었다. 검찰은 은행 대출의 절반 가까이가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에서 나갔고 C&그룹의 자금 사정이 악화된 2007년 당시 우리은행 전임 행장의 친동생이 C&중공업 사장으로 선임된 사실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당대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그러나 25일 "C&그룹에 대한 대출은 여신협의회에서 정상적인 여신심사를 통해 집행됐다"며 "대부분 담보를 잡고 돈을 빌려준 것으로 외압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워크아웃 신청 당시 C&그룹에 대한 우
C&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임병석 C&그룹 회장이 법정관리 중이던 효성금속을 인수하면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C&그룹은 지난 2007년 선박부품을 만들던 효성금속을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인수대상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 인수·합병을 하는 이른바 'LBO(leveraged buy out)' 방식으로 인수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C&그룹은 당시 효성금속을 인수한 뒤 C&중공업을 설립, 전남 목포에 8만9657㎡의 부지를 매입해 4000억원의 설비투자가 필요한 조선소를 세운 바 있다. C&그룹은 지난 2005년 대구지역의 유력 건설업체였던 우방건설 인수 과정에서도 효성금속 인수 때와 같은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C&그룹이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다른 업체들도 같은 방식을 동원해 인수·합병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비자금 조성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C&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발 빠르게 진행되면서 검찰의 타깃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에 따르면 전날 C&그룹 총수인 임병석(49) 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C&그룹이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등을 상대로 한 로비가 있었는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태광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원곤)는 이호진(48) 회장 일가가 조성한 비자금의 규모와 사용처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비자금 관리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그룹 주요 계열사들 전·현직 임직원들을 불러 정확한 비자금 규모를 확인하는데 수사를 집중하는 한편 그룹 측이 비자금을 구체적으로 어디에 썼는지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 회장의 차명재산 관리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친인척과 전·현직 그룹 핵심 임원진들에 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24일 C&그룹 등에 대한 검찰 조사와 관련 "정치권을 겨냥한 사정은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에 대한 비리를 수사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주목표이며 현재 그 수사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수사 과정에서 파생적으로 정치인 비리가 나오는 데 그것을 버려둔다면 직무유기"라며 "이런 차원에서 정치인 수사는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인들에 대한 표적수사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경제 정의를 실전하기 위한 사정은 경제를 바로 잡기 위함"이라며 "경제인 개개인을 표적으로 사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 대표로서의 존재감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일해 왔고, 한나라당이 안상수의 사당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을 위한 발언이나 개인을 빛나게 하는 발언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이 늦어지는 문제에 대해 결단력이 없다는 지
SK C&C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23일 경기 성남시 상대원 3동 일대 재개발 지역에서 '행복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SK C&C 임직원과 가족 53명은 이날 민속예술인총연합회 회원들이 재개발 지역 아이들의 동심을 담아 좁은 낡은 골목길 벽면에 도안한 푸른숲, 하늘을 나는 기차와 우주선 등 4종의 벽화에 수성페인트를 칠했다. 진영민 SK C&C 상무는 "이 지역의 노후화된 집 외관이나, 놀이터, 복지관 및 경찰서 담장 등에 벽화를 그림으로써 삭막했던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밝게하고 움츠려진 아이들의 정서를 보듬어 주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자금 조성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C&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발 빠르게 진행되면서 검찰의 타깃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에 따르면 전날 C&그룹 총수인 임병석(49) 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C&그룹이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등을 상대로 한 로비가 있었는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현재 임 회장은 C&우방을 비롯한 계열사들의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재무상태가 건전한 것처럼 꾸며 금융권으로부터 거액의 부당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 회장은 또 우량 계열사가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도록 하거나 계열사 간 상호지급보증을 하도록 지시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금융권의 도움 없이는 그룹이 공격적인 인수·합병 작업을 통해 몸집을 불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인수자금 대출 과정 등에 불법행위나 뒷거래가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개점휴업 상태였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고강도 사정수사에 착수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집권 후반기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국정화두로 제시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공직사회, 권력을 가진 자, 잘 사는 사람부터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해야 한다"며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연일 강도 높게 주문해왔다. 물론 대통령의 의중이 검찰 사정수사에 직접 반영됐다고 해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대기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공정사회가 사정과 연결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나는 그런 생각을 추호도 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 시책으로 '공정사회'를 강조해온 것 자체가 검찰 수사에 어떤 식으로든 상당한 힘을 실어줬다는 게 중론이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지난 18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1년 동안 예비군 체제로 운영되던 중수부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수사를 전면 중단,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가 수사의 칼날을 '대기업 비리'에 정조준하고 있다. 21일 검찰과 재계 등에 따르면 대검 중수부는 이날 압수수색을 단행한 C&그룹을 포함해 현재 대기업 2∼3곳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내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C&그룹 압수수색은 대대적인 사정수사의 신호탄으로 1년 반 만에 기지개를 켠 중수부의 행보에 재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수사 대상에는 10위권 내 대기업의 계열사인 A사와 B사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수사망에 포착된 기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검찰은 이 업체가 역외펀드를 이용, 해외에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A사가 그룹 비자금 조성의 핵심 창구 역할을 해온 것으로 보고 그룹 전체로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B사가 단기간에 공격적인 M&A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