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증시테러" 업계 거센 후폭풍
최근 증시에서는 옵션만기, 외국인 매도, 불공정거래 의혹 등으로 인한 급락과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이러한 시장 변동성과 그 배경, 업계의 반응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최근 증시에서는 옵션만기, 외국인 매도, 불공정거래 의혹 등으로 인한 급락과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이러한 시장 변동성과 그 배경, 업계의 반응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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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이 '와이즈에셋자산운용' 유탄을 맞고 술렁거리고 있다. 760억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대납해 줬지만 사실상 돌려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하나대투증권은 와이즈에셋자산운용과의 선물옵션 거래로 760억원의 증거금을 대납했다.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풋 매도'로 890억원의 손실을 봤는데 증거금을 납부하지 못한 탓이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은행, 증권, 보험, 운용사에 대해서는 사후 증거금 제도가 가능하게 돼 있어 증거금이 0% 였던 것"이라며 "이번 사태는 리스크상의 오류가 아니고 시장 상황이 그렇게 돌아갔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일단 증거금을 대납 한 뒤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의 자산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최대한 손실액을 보존하기 위해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며 "현재 그쪽 업무는 주식법인부에서 준법감시부쪽으로 이관해 법률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760억원에 달하는 대납액을 모두 돌려받기는 사실상 불가
< 앵커멘트 > 11월물 옵션만기일이었던 어제 외국인투자자의 대량 매도로 900억원 가까운 손실을 입은 운용사가 나타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외국인의 주식매도에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유일한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외국인의 사상최대 매도로 지난 11일 코스피는 10분만에 50포인트 폭락했습니다. 지수가 급락하면 큰 수익이 나는 풋옵션 매수자들은 10분만에 많게는 200배 넘는 대박을 냈지만 풋옵션 매도자들은 그와 똑같은 손실을 입었습니다. 실제 W자산운용사는 억원의 손실을 입었는데 이중 150억원이 부족해 증권사가 대신 결제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금융당국 관계자 "(해당 자산운용사가) 889억 정도 손실이 났고요, 옵션한도는 우리 규정상에 자산 총액의 5배 이내 이렇게 돼 있어요. 그걸 넘었지요.(다른 자산운용사 손실, 추가 조사 계획은?) 그것은 아직 저희가 계획이 없는데요, 추이를 봐서 조사해야되지
전날 장 마감을 앞두고 대규모 차익거래 매물로 인해 지수가 급락한 후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의 펀드에서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풋 매도'를 했다가 9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더구나 이 회사의 선물·옵션 거래를 담당했던 증권사는 운용사의 결제 불이행을 대납해야 하는 상황까지 번지고 있어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12일 증권 및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은 전날 한 펀드에서 풋 매도한 후 899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 펀드의 설정액은 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한 번의 투자 손실로 본전은 물론 추가로 300억원이 넘는 돈을 물어줘야 할 처지에 몰렸다.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의 자기자본(1분기)은 140억원으로 주주로부터 추가 증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이광재씨로 지분 43%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증권은 33% 지분을 갖고 있다. 또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운용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도 있다. 금융투자업 감독규정에는 단일 종목이나 위험 파생
지난 11일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물량폭탄으로 증시가 폭락하면서 풋옵션 투자자들 일부는 '대박'을 냈지만, 반대로 한 자산운용사가 투자 실패로 파산 위기에 처하는 등 일부 운용사와 증권사가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A운용사가 전날 동시호가 마감 때 급락으로 인해 약 900억원 가량의 투자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산규모가 크지 않은 운용사여서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피해규모가 너무 큰데다 A운용사가 금융당국 규정을 어기고 '몰빵'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B증권사의 경우는 매매 중계로 인한 수백억원대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이 증권사 역시 자본금이 큰 곳이 아니어서 이번 폭락으로 인한 상처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은 증권사와 일부 은행 지점들이 몇 군데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주문을 내면 증권사에서 일차적으로
파생상품에 투자했던 사모펀드가 하루아침에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 11일 옵션만기를 통한 '증시 테러'여파다. 12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파생상품 사모펀드 규모가 가장 큰 운용사는 플러스자운용사다. 플러스운용은 차익거래와 합성옵션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 사모펀드를 약 3000억원을 운용 중이다. 이 운용사가 운용중인 파생형 사모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300억원에 달하는 '플러스멀티스타일 펀드'의 경우 단 하루 사이에 수익률이 3.7% 급락하는 날벼락을 맞았다. 지난 11일 장 마감 직전에 쏟아진 프로그램 매도 탓이다. 펀드 기준가가 지난 11일 1028.44원이었지만 이날 기준으로는 991.78원으로 36.67원이 떨어졌다. 지난 6월 29일 설정된 이 펀드는 11일 기준 수익률이 2.8%을 기록했지만 하루 밤 사이에 마이너스 0.9%로 돌아섰다. 이 펀드는 연 목표수익률이 7%다. 하루 사이에 4%가까이 수익률이 급락하는 보기드문 상황이 벌어진 것. 결국 6개월
11일 옵션만기를 통한 '증시 테러'는 단일 외국계 펀드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펀드명까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도이치증권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유럽계 헤지펀드일 가능성에 증권가는 주목하고 있다. ◇사건의 재구성= 11일 증시를 충격에 빠뜨린 주체는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였다. 매수차익거래는 고평가된 선물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현물을 매수하는 무위험 거래의 일종이다. 차익거래의 특성은 '아이 윌 비 백(I'll be back)'이다. 언젠가는 반대로 현물을 팔고 선물을 매수해야만 포지션을 청산하고 수익을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A펀드는 지난 6월 동시 만기 직후인 6월14일부터 도이치증권을 통해 매수차익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매수차익거래를 진행했고 6월14일 474억원에 불과했던 순매수차익잔고는 7월 옵션만기에 2800억원, 8월 만기에는 1조원까지 불어났다. 9월 동시만기까지는 주춤하던 A펀드는 다시 매수차익거래에 집중하면서 10월 만기에는 약 1조5000억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연기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였다. 수입육 유통주와 자동차 부품주 등 한미FTA의 수혜주로 분류되던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수입육 유통 테마주로 분류되는 한일사료는 전날보다 60원(5.4%) 하락한 10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사업을 가지고 있는 대국 역시 29원(5.0%) 빠진 551원에 장을 마쳤다. 이번 한미 FTA 추가협상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쇠고기 수입문제에 대해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시장에서는 한미FTA가 타결될 경우 쇠고기 수입 시장이 더욱 확대돼 매출이 증대될 것이란 기대가 제기됐다. 자동차 부품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차 납품업체인 모토닉은 5% 가까이 하락했고, 자동차 엔진부품 제조업체 코다코 역시 4.0% 빠졌다. 현대EP와 우리산업 상신브레이크도 3%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FTA 체결이 미국 시장에서
11일 옵션만기일을 맞아 동시호가에서 1조원대의 외국인 차익물량이 쏟아지면서 코스피 증시가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3.12포인트(2.70%) 내린 1914.7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976.46까지 올랐다 마감 직전 4포인트 약보합세에 머무는 등 혼조세를 보이다 마감 동시호가에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로 돌아서면서 급락 마감했다. 지난해 11월27일 75포인트가 한꺼번에 빠진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외국인은 1조339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은 외국인 매매 집계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89억원 604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 매도의 창구로 활용된 프로그램 차익 순매도 역시 1조8036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따. 비차익거래까지 포함한 프로그램 순매도도 931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전 업종이 하락했다.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던 운수창고, 기계, 전기전자업종
11일 옵션만기일에 프로그램 매도 폭탄이 터지면서 코스피지수가 53.12포인트 급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외국인은 순매도 금액은 1조338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지난 5월7일 1조2459억원으로 당시도 코스피지수는 2.21% 하락했었다. 이날 외국인 매도의 창구로 활용된 프로그램 차익 순매도 역시 1조8036억원으로 역대 최대였으며 비차익거래까지 포함한 프로그램 순매도도 9319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11일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외국인투자자의 기습적인 매물 폭탁으로 큰 수난을 당했습니다. 11월물 옵션만기일까지 겹친 11일 주식시장은 마감동시호가에서 돌출한 외국인투자자의 대규모 매도로 장막판 폭락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53.12포인트, 2.7% 하락한 1914.13으로 마감했습니다. 동시호가전만 해도 4.8포인트 내린 약보합 수준이었지만 동시호가에서 50포인트 추가로 급락했습니다. 외국인은 동시호가 전까지 2800억원 순매수에서 1조 3392억원 순매도로 10분만에 태도를 돌연바꿨습니다. 외국인 매물 폭탄의 주인공은 도이치증권. 이 증권사는 마감동시호가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대량 투매했습니다. 그 규모만 1조3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물량은 대부분 프로그램매도로 출회됐습니다. 증시관계자들은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외국인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도이치증권의 매도 폭탄에 장막판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선 도이치증권이 약 1조8000억원 어치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고 추정했다. 기아자동차는 109만주의 매물 폭탄에 맞았으나 견조한 매수세 덕에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11일 증시에서 도이치증권은 장막판 삼성전자 47만주를 순매도했다. 도이치증권은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일제히 매도해 지수급락의 단초를 제공했다. 증권가에선 도이치증권 발 매물이 약 1조8000억원 달한다고 추산했다. 시총상위 종목은 일제히 도이치증권 발 매물에 급락했다. 도이치증권은 이날 장막판에 포스코 30만주, 현대차 66만주 현대중공업 18만주 현대모비스 23만주 LG화학 20만주 삼성생명 21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각 종목은 일제히 3~4%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기아자동차만 유일하게 상승세로 장 마감했다. 기아차는 이날도 750원 상승한 5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도이치증권은 기아자동차도 110만주 순매도했으나 키움
장 막판 급락으로 코스피지수 투자자들은 '악'소리를 냈지만, 풋옵션 투자자들은 동시호가 10분만에 초대박을 냈다. 11일 옵션 전체 거래량도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전체 옵션 거래량은 3932만4648계약으로, 사상최대다. 특히 장 막판 급락으로 풋옵션 투자자들은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했다. 풋옵션 250의 경우 249배 가량 수익을 냈다. 252.5의 경우는 약 100배, 풋옵션 255.0은 46배 수익을 거뒀다. 이날 코스피200 풋옵션 11월물은 전날보다 7.62포인트 하락한 247.51로 마감했다. 풋옵션 252.5에 투자한 거래량이 무려 608만 계약에 달했고, 풋옵션 255.0에 투자한 거래량도 785만 계약을 기록해 이날 대박을 낸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