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증시 결산
2010년 한국 증시의 주요 이슈와 등락률, 투자자별 매매 동향, 업종별 순매수 규모 등 한 해의 시장 흐름과 기록을 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2010년 한국 증시의 주요 이슈와 등락률, 투자자별 매매 동향, 업종별 순매수 규모 등 한 해의 시장 흐름과 기록을 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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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달려왔던 2010년 증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여느 해처럼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지만 올해는 명암이 더욱 뚜렷했다. 특히 소형주나 코스닥 종목에 집중했던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이 주인공이 된 '남의 잔치'를 지켜보면서 쓰린 속을 달래야 했다. 잔칫상은 코스피 시장에서 차려졌다. 3년 만에 코스피 2000시대를 활짝 열었고 1682.77에서 출발한 지수는 2051까지 '쭉쭉' 치솟았다. 12월14일 3년1개월만에 2000을 재돌파 한 후 지난 2007년10월31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2064.85)까지 근접하며 화려하게 한해를 마무리했다. 최종 코스피 지수는 2051로 사상 최고치 경신까지는 불과 14포인트만 남겨두게 됐다. 상승률은 21.8%로 세계주요 20개국(G20) 국가 중에서 상승률 5위를 기록했다. 이웃나라 일본(-1.9%)과 중국(-16%)이 뒷걸음질 친 것과 크게 대비된다. 미국 증시도 10.4% 올랐지만 한국 증시에 비하면 절반에 불과했다. 반면 '개미'로
2010년 한 해 동안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코스피 종목은 일진다이아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아이리소스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진다이아는 1만원으로 2010년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연말 1994원에 비해 401.5%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일진다이아에 대해 다이아몬드 소재 부문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진 것을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보고 있다. 금호석유도 지난해 연말대비 337.8% 상승한 9만400원에 올 한해 장을 마치며 주가 상승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분기 이후 빠르게 실적이 개선되며 내년에는 채권단 자율협약관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신발용 합성피혁전문업체 백산도 올한해 256.6% 이상 주가가 상승했고, 자동차 부품업체 화승알앤에이도 수익률 253.1%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소재생산업체 대호에이엘도 361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해 연말에 비해 229.7% 이상 주가가 뛰었다.
(출처: 한국거래소)
(출처: 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2010년 증시가 마무리된 가운데, 올 한해 최고의 '황제주' 자리는 지난해에 이어 롯데제과가 차지했다. 액면가를 환산해 계산할 경우에는 한전기술의 주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150만8000원으로 올 한해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가장 고가의 주식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고가주' 5위를 차지했던 태광산업은 126만2000원에 장을 마치며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아모레퍼시픽은 113만9000원을 기록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난해 3위에 랭크됐던 롯데칠성은 96만원에 올해 장을 마감했지만, 아모레퍼시픽에 밀려 4위를 차지했다. 연말 지수 상승을 견인한 삼성전자는 94만9000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액면가를 5000원으로 환산할 경우 순위는 대폭 달라진다. NHN은 올해 22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액면가 환산을 하면 227만원으로 최고의 고가주가 됐다. 올해 거래를 9만500원에
소수 업종과 종목 위주의 상승장을 펼쳤던 2010년 증시는 시가총액 순위에도 변화를 몰고 왔다. 금융주와 IT주들이 후퇴한 반면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1위와 2위의 영향력이 감소한 반면 중위권이 두터워지는 현상을 보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시총 1위는 삼성전자였다. 부동의 1위다. 올해말 시총은 139조787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2조원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말 13.26%에서 12.17%로 감소했다. 포스코도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한때 현대차에 2위 자리를 내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고 지난해말에 비해 11조원이 줄어든 42조4600억원으로 2010년을 마감했다. 3위인 현대차는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시총은 지난해에 비해 43.4% 증가했고 시총 비중도 3.32%까지 끌어 올려 포스코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4위권 이하에서는 큰 변동이 나타났다. 지난해 13
2010년 한국 증시는 3년 만에 코스피 2000시대에 진입하는 등 재도약의 한해였다. 코스피 지수는 작년말 대비 22% 상승하며 세계주요 20개국(G20) 중에서 상승률 5위를 기록하며 대약진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마이너스(-) 0.5%로 뒷걸음질 쳐 상대적으로 어두운 그림자를 남겼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12월14일 3년1개월만에 2000을 재돌파 한후 지난 2007년10월31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2064.85)까지 근접하며 화려하게 한해를 마무리했다. 최종 코스피 지수는 2051로 사상 최고치 경신까지는 불과 14포인트만 남겨두게 됐다. 이에 비해 코스닥 지수는 작년말 513.57에서 올해는 510.69로 내려가며 화려한 코스피 시장과 크게 대비됐다. 거래소는 "올해 코스피 지수 상승은 우리 경제의 빠른 펀더멘털 개선과 국내기업의 실적호전 및 글로벌 유동성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의 경우는 지수 상승 및 신규상장사 증가에 힘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