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새로운 10년 금맥 캔다
국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혁신, 상업화의 원년을 맞이한 변화, 대기업 진출, 제약-바이오 협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국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혁신, 상업화의 원년을 맞이한 변화, 대기업 진출, 제약-바이오 협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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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업은 2000년 초 벤처 창업 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바이오벤처가 생겨났다. 이 중에는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사라진 기업들도 있고, 아직도 연구실에서 기적에 도전하며 열정을 쏟는 기업도 있다.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으로 어느새 10년을 맞았지만, 아쉽게도 아직 그리 높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바이오산업을 뒷받침해 줄 전통 제약 산업의 매출 규모나 수출 비중 등이 타 산업에 비해 낮고, 바이오산업 자체의 기술력이나 인프라도 아직까지는 선진국에 비해 취약한 상황이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다툼이 본격화된 바이오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고유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시작한 우리 정부는 바이오산업 발전에 관한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정책과 자금 등의 기반을 확대해야 하며, 전담 부처 신설 등 장기적인 전략을 끌고 갈
거대 기업 삼성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을 전격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지난해 11월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에 대한 임상시험승인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본격화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삼성의 투자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이건희 회장이 밝힌 '비전2020'의 헬스케어분야 사업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삼성은 2020년까지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의료기기에서 10조원, 바이오 제약에서 1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우선 삼성의 바이오 진출은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산업은 대학과 연구소라는 토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 위에 바이오벤처, 제약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대기업인 삼성이 가세함
국내에 바이오벤처의 창업바람이 분 것은 2000년 초. 국내 벤처 창업 붐 속에서 300여 개의 바이오 벤처가 생겨났지만 현재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둔 기업은 절반 이하. 그 중에서도 독자적인 연구 성과로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수많은 바이오기업들이 명멸했다.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꿈들도 수없이 사그라졌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바이오기업들은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0년 현재 바이오기업의 수는 900개 수준이다. 통상 바이오벤처들은 10년 정도의 연구개발을 거쳐 상업화 단계로 진입한다. 2000년을 전후해 설립된 바이오벤처들의 연구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시기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국내 바이오산업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지 10년.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짚어 살펴봤다. ◇ 바이오벤처 희망은 있다= 1980년대 유전공학 열풍 이후 확보된 인적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 여기에 실력 있는 인재들의 진입이 활발해지고
국내 1위 제약사인 동아제약이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치료제 국내 판권을 사들였다. 동아제약의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진출은 향후 추가적인 제약-바이오 기업간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30일 메디포스트와 관절연골 재생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제약은 카티스템의 판권료 등으로 계약금 100억원 정도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국내 대형제약사와 바이오업계의 업무제휴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제약회사와 바이오 회사의 결합은 해외에서는 자주 이뤄져 왔다. 제약회사의 탄탄한 현금동원력과 바이오회사의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이다. 외국과 달리 다소 보수적인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많지 않았다. 국내에서 제약사와 바이오회사의 첫 번째 결합은 지난 2008년 중외제약이 바이오기업인 크레아젠을 인수하면서 처음으로 이뤄졌다. 한미약품도 2008년 크리스탈지노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