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도 법정관리 신청…연쇄부도 공포
최근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문제가 금융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부실채권 해소와 정상화 가능 사업장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며, 민간 배드뱅크 설립 등 구조조정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건설·금융업계의 PF 위기와 대응 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최근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문제가 금융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부실채권 해소와 정상화 가능 사업장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며, 민간 배드뱅크 설립 등 구조조정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건설·금융업계의 PF 위기와 대응 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56 건
동양건설산업이 전일 조회공시에 대해 워크아웃 신청여부에 대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힌 뒤 낙폭을 줄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48분 현재 동양건설은 전거래일보다 7.5% 하락한 818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던 주가는 워크아웃 신청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거래량도 전일 보다 4배 넘게 늘어난 42만주다. 동양건설산업은 워크아웃 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헌인마을 PF연장과 관련해 현재 대주단과 협의 중에 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어 "워크아웃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고, 추후 이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은 워크아웃 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헌인마을 PF연장과 관련해 현재 대주단과 협의 중에 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어 "워크아웃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고, 추후 이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삼부토건의 이중플레이에 모두가 뒤통수를 맞은 겁니다. 하지만 알짜사업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헌인마을 개발사업 추진할 겁니다." 삼부토건이 지난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공동사업자인 동양건설산업이 반드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년여간 공들여온 알짜사업인데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포기할 수 없다는 것.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사업 초기라면 몰라도 장기간 끌어온 사업이 좌초되면 우리 뿐 아니라 채권단의 손실도 크다"며 "대주단과 협의해 헌인마을 개발사업 추진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동양건설산업은 17년 연속 흑자 경영을 지속해온 기업인만큼 사업을 지속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택과 토목 비중이 50대 50으로 다른 주택업체와 달리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라며 "주택 미분양 등 부실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호평파라곤, 김포파라곤 등이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입주를 시작해 순조롭
4000억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부토건이 대주단과 법정관리 철회를 협의하고 있다. 협의 내용은 삼부토건이 법정관리를 철회할 경우 대주단이 PF 대출 만기를 연장해 주는 방안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주단과 삼부토건은 법정관리 철회를 전제로 PF대출 만기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삼부토건은 4270억원 규모의 PF 대출을 상환하기 어렵다며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삼부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지만 대주단과 협의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오늘이나 내일 오전까지 법정관리 철회와 PF대출 만기 연장 등을 협의한 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이날 오전 서울국제금융포럼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삼부토건은 시공능력 34위, 동양건설은 35위로 중요한 회사들"이라며 "채권단과 후속조치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좋은 답을 찾을 수 있을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삼부토건에 대해 "채권단과 좋은 답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금융포럼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채권단이 후속 조치를 상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부토건이 채권단과 협의해 법정관리 신청을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삼부토건은 도급순위 34위, 동양건설이 35위의 회사"라며 "삼부토건이 채권단과 협의하는 도중에 법정관리로 간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다음 주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좋은 답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 한 관계자도 "은행들과 삼부토건이 담보를 제공하고 프로젝트파이낸스(PF) 대출을 연장하는 방안을 계속 협의 중"이라며 "늦어도 내일 안에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은 채권은행들과 PF대출 만기 연장을 협의하면서 담보제공 등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
4000억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부토건이 대주단과 법정관리 철회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부토건이 법정관리를 철회하면 대주단이 PF 대출 만기를 연장해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주단과 삼부토건은 법정관리 철회를 전제로 PF대출 만기 연장을 논의 중이다. 삼부토건은 4270억원 규모의 PF 대출을 상환하기 어렵다며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삼부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지만 대주단과 협의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오늘이나 내일 오전까지 법정관리 철회와 PF대출 만기 연장 등을 협의한 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삼부토건은 동양건설산업과 함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13만2379㎡ 부지에 3층 이하 고급 단독주택을 조성하는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은행과 2금융권 등 20여개 금융회사로 구성된 대
'삼부토건 사태'로 동양건설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동양건설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동양고속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동양고속은 전날보다 1100원(6.5%) 하락한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고속은 전날에도 7.9% 하락한 가격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현재 동양고속은 동양건설의 지분을 11.55% 보유하고 있다. 같은 시간 동양건설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을 낸 삼부토건이 추진하던 헌인마을 프로젝트를 동양건설이 함께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삼부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문제가 된 헌인마을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오던 동양건설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13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동양건설은 전날보다 1320원(14.9%) 하락한 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재판장 지대운 수석부장판사)는 전날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사유로 삼부토건이 회생절차개시 신청서를 접수,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부토건은 법원의 허가없이 재산 처분이나 채무 변제를 할 수 없다. 이 회사의 채권자 역시 가압류, 가처분, 강제집행 등이 금지됐다. 지난해 도급순위 34위에 올랐던 삼부토건은 부동산 경기악화에 따른 분양지연, 과다한 지급보증, 공사원가율 상승으로 수익성 및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이에 만기에 이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을 수 없게 되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SK증권은 13일 삼부토건 사태가 전체 시장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재무 리스크가 낮으면서 과도하게 저평가 돼 있는 KCC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 등에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형렬 SK증권 연구원은 "도급순위 34 위의 삼부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동양건설 역시 동일 사업장의 PF 만기에 따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월드건설 진흥기업 LIG건설 남영건설 등 이미 워크아웃을 신청한 업체들의 경우처럼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에는 분명히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형렬 연구원은 그러나 "이미 도급순위 50 위권 이내의 업체 중 1/3 이 가량이 워크아웃 또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며 "나머지 건설업체 중 상대적으로 재무비율이 낮은 건설업체는 대부분 그룹 계열의 건설업체이며, 이 외 건설업체의 재무비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건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대형건설업체와 중소형 건설업체의 차이는 거시 환경에서의 유동성
삼부토건이 법정관리 신청 2주 전인 지난달 25일 6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CP 잔액은 72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1월엔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으며 9000억원 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채무도 있어 관련 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지난달 25일 60억원 어치의 CP를 발행했다. 이어 2주만인 이날 삼부토건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삼부토건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만기 연장 협의 과정에서 대주단에 사전 통보 없이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전격 신청했다. 대주단은 삼부토건이 보유하고 있는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을 담보로 내놓을 것을 요구했으나 삼부토건은 이를 거절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삼부토건은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동양종금증권과 KTB증권을 주관사로 각각 500억원, 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회사채 발행 목적은 모두 차환발행으로 금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2일 삼부토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13일 오후 6시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삼부토건이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삼부토건에 대한 거래를 정지시킬 예정이다. 향후 회생절차에 돌입하게 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는 입장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정지는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진행이 된다. 법원의 개시결정으로 거래가 재개되더라도 삼부토건은 관리종목으로 지정이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삼부토건은 이미 워크아웃 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가 나가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규정을 검토해 본 후 거래를 정지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이 되면, 대용증권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등 주식의 권리가 일정부분 제한된다. 즉 삼부토건 주식을 증권사에 맡기고 다른 회사 주식을 사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또 종목코드 앞에 관리종목으로 표시가 돼 투자자들의 환기를 촉구하는 등의 조치도 취해진다는 것이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코스닥시장과 달리 거래 자체에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관리종목은 법원이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내릴 때까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