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시대 개막
'도시'란 일정한 지역에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 되는 곳을 말한다. 도시 안에서 독자적인 정치생활, 경제생활, 문화생활을 모두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자족도시를 꿈꿨던 수도권 신도시들은 경제적 측면에서 서울에 의존하는 위성도시, 베드타운에 그치고 말았다. 이런 점에서 혁신도시는 경제의 핵심이 될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이들 기관과 관련된 민간기업은 물론 연구기관과 연계돼 지역발전을 이끌 지역발전 거점으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현재 이전대상 공공기관들은 부지를 속속 매입한 뒤 청사 설계와 공사에 착수했다. 주택건설도 탄력을 받으면서 공동주택용지는 70% 가까이 팔렸고 지방 분양경기 활황의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지방자치단체들도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조직 내에 관련 추진단이 구축돼 혁신도시 건설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4회에 걸쳐 혁신도시 이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