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신사옥 착공, 지역 공동성장 첫걸음"

"공공기관 신사옥 착공, 지역 공동성장 첫걸음"

전병윤 기자
2011.12.01 07:38

['혁신도시' 시대 개막<4>][인터뷰]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월 말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도로공사 장석효 사장(사진)은 "김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힘찬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장 사장은 앞으로 '첨단도로 교통산업'을 김천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동력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산·학·연 클러스터를 활성화, 도시 자족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25일 경북 김천혁신도시 내 이전청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전청사 착공이 갖는 의미는.

▶김천혁신도시 이전대상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을 계기로 모든 혁신도시의 건설을 촉진,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신호탄이 됐다고 본다. 김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힘찬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도로공사 이전청사의 특징은 무엇인가.

▶신사옥은 친환경적인 에너지절약형 사옥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과 친환경건축물 그린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한 저탄소 녹색사옥이다. 신사옥이 완공되면 연간 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해진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0만그루가 흡수하는 분량에 해당된다. 무엇보다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설계돼 일반 오피스건물과 비교할 때 약 40%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하고 연간 7억원의 관리비용도 아낄 수 있다.

-공사 이전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되나.

▶도로공사를 포함한 12개 기관이 이전할 경우 김천혁신도시는 광역경제권의 거점도시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기적으로는 2만2000명의 인구 유입과 일자리 1만여개 창출, 연간 1조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지방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도로공사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는가.

▶경북도 김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로교통 중추기관으로서 '첨단도로 교통산업'을 김천지역산업의 혁신 성장동력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KTX와 연계한 교통허브 구축, 대구·경북권의 선도산업(그린에너지·IT)과 연계·협력을 통해 광역경제권 거점도시 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혁신도시 발전모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활성화해 도시 자족성을 강화하고 도시 내 주택·교육·문화·의료·복지 등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정부정책과 연계해 혁신도시를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건축 등 탄소에너지 저감형 건물과 자전거도로 등 녹색인프라를 구축, 혁신도시가 녹색성장을 위한 거점도시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