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ℓ당 2000원' 돌파… 기름값 어디까지?
최근 급등하는 기름값과 유류세 인하 논란, 정부의 대응, 소비자 부담 등 다양한 시각에서 국내 유가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원인 분석과 대책, 시장 반응까지 한눈에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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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기름 값이 49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하더니 결국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미국의 이란 제재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기름 값은 상당기간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문제는 기름 값 폭등을 저지할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 지난 1년간 기름 값을 잡겠다고 각종 대책을 동원한 정부도 대외발(發) 충격에 손 놓고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마지막 카드'인 유류세 인하를 당장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정부의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값은 전날보다 리터(ℓ)당 2.24원 오른 1993.82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가인 지난해 10월31일 1993.17원보다 0.65원 높은 수준이다. 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 1월 2일부터 49일 연속 상승했다. 전날 최고가를 기록했던 서울지역의 보통 휘발유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오름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결국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제 유가 역시 상승세가 꺾이지 않아 국내의 기름값의 최고치 경신은 한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ℓ)당 2.03원 오른 1993.61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최고가인 지난해 10월31일 1993.17원보다 0.44원 높은 수준이다. ◇2000원대는 기정사실 2200원대까지 갈수도 기름값 상승의 문제는 향후 하락 가능성보다 상승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이란 사태에 따른 중동의 정세 불안, 달러 약세화 등 국제 유가에 악재가 많이 포진돼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름값의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 달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리터당 2000원대 돌파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로 국제 유가가 상승한다면 2000원 돌파는 기정사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치솟고 있다. 전국 휘발유 가격도 49일째 오르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현재 서울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날 보다 리터당 1.38원 오른 2071.39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역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지 하루 만에 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도 같은 시각 리터당 1992.4원을 나타내며 지난해 10월31일 기록한 1993.17원에 바짝 다가섰다. 업계에선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어 이처럼 기름 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사태 여파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탓이다. 두바이유는 벌써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다. 지난 22일 국제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3달러 상승한 119.4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높았던 배럴당 119.23달러(4월
지난 10일 금천구 시흥동 형제주유소는 알뜰주유소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서울 지역 첫 알뜰주유소다. 불과 열흘 남짓 지나면서, 형제주유소가 위치한 독산로 주변은 기름 값 전쟁터가 됐다. 독산로 2km 구간에 줄지어 늘어선 주유소 세 곳이 경쟁적으로 기름값을 낮춘 것이다. 형제주유소로부터 600여m 떨어진 금천주유소는 휘발유를 1949원에, 경유는 1776원에 판매하고 있다. 알뜰주유소와 동일한 가격이다. 형제주유소로부터 1km가량 떨어진 남서울주유소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휘발유와 경유를 알뜰주유소보다 각각 2원씩 더 싸게 판매한다. 서울에서 휘발유가 싼 편에 속하는 금천구의 18개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인 2020원에 비해서도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 하지만 시흥대로를 사이에 두고 형제주유소 맞은 편에 있는 SK금천주유소와 백산주유소는 휘발유를 각각 2039원과 2253원에 판매하고 있다. 알뜰주유소를 가려면 차를 돌려야 하는 만큼 '경쟁'이 벌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다른 알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