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유럽... 갈수록 '험로'
그리스가 극심한 불황을 근거로 재정긴축 감축목표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채권단은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자금줄이 끊겨 그리스가 무질서한 디폴트에 빠질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리스가 극심한 불황을 근거로 재정긴축 감축목표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채권단은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자금줄이 끊겨 그리스가 무질서한 디폴트에 빠질 것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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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동부 소재 무르시아 주(州)가 22일(현지시간) 중앙정부에 지원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앞서 중앙정부에 손을 내민 발렌시아 지방정부에 이어 무르시아를 포함해 6개 지자체가 추가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라몬 루이스 발 카르셀 무르시아 주지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앙정부가 이달 초 180억유로 규모로 마련한 공공기금을 활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한 뒤 오는 9월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카르셀 주시사는 이어 "누구도 이 자금이 선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원 조건은 무척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2억에서 3억유로를 요청할 생각이지만 아직은 (요청 규모를)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인구 140만명의 무르시아 주는 보도가 나간 뒤 미디어의 관심이 증폭되자 이날 밤 늦게 발언을 철회한다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선 공공기금을 활용하는 가능성을 검토만 하고 있을 뿐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월요일을 시작하는 최고의 투자전략 [박준현의 위클리뷰] 박준현 토러스증권 영업부 차장이 출연해 확실하고 명쾌한 투자조언으로 이번 주 시장의 이슈와 관심 종목을 제시해 드립니다. * 이번주 View 포인트 View Ⅰ: 스페인 전면 구제금융으로 갈까? View Ⅱ: 어닝시즌 관전 포인트는? View Ⅲ: 정유/화학업종 턴어라운드 될까? 질문) 위클리 ViewⅠ: 스페인 전면 구제금융으로 갈까? - 유로존 재무장관, 스페인 최대 1000억 유로 구제금융 지원 결정 - 스페인 국채 수익률 급등... 유럽 재정위기 재부각 -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 정부 유동성 지원 요청 - 신용평가기관 이건존스,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 CC+ 강등 - 스페인 경제규모 GDP기준 세계 14위 수준 - 스페인, 전면적인 구제금융 현실적으로 어려워 - 헤지펀드 투기적인 공격으로 스페인 위기설 - 유로존 정책적인 최종 방화벽 구축 등 대응책 주목 질문) 위클리 ViewⅡ: 어닝시즌 관전 포인트는? - 기대 이상
국제통화기금(IMF)가 그리스 구제금융 분할분 지원을 앞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익명의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을 인용해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추가 지원이 중단되면 그리스는 오는 9월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르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조건 이행 여부에 대한 실사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IMF를 비롯해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로 이뤄진 국제 채권단은 그리스가 2020년까지 누적 공공부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20%로 감축해야 하는 의무를 충족시키기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목표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그리스는 100억에서 최대 500억유로의 추가 지원금을 필요로 하지만 IMF를 비롯한 유럽 일부 국가들은 추가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슈피겔은 내다봤다. 이 매체는 또 유로존 정상들은 역내 상설 구제기금 유로안정화기구(ESM)이 출범할 때까지 그리스의 금융 부분을 지원하길 원하고 있지만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의
필립 뢰슬러 독일 부총리 겸 경제장관이 유럽 정상들이 그리스를 구제할 것이란 점에 "회의적"이며,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에 따른 "공포를 시들해졌다"고 말했다. 뢰슬러 부총리는 22일(현지시간) 현지 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는 유로존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의무 사항을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다"며 "분명한 것은 그리스가 조건을 충지시키지 못한다면 추가 지원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와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로 이뤄진 '트로이카'는 24일(현지시간) 그리스를 방문해 130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 조건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미국의 독립 신용평가기관인 이건 존스가 20일(현지시간)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또 다시 하향 조정했다. 지난 4월 말 이후 네번째 강등이다. 이건 존스는 이날 설명을 내고 스페인의 장기 신용등급을 'CCC+'에서 'CC+'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또 스페인 중앙정부는 재정상태가 부실한 은행권과 지방정부를 돕기 위해 추가 지원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션 이건 이건 존스 회장은 CNBC에 24%를 넘는 실업률과 대규모 재정적자, 국채 금리 상승 등을 강등 이유로 설명했다. 또 스페인이 그리스와 같은 방식으로 "재자본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대 1000억 유로, 우리 돈 140조 원에 이르는 스페인 은행 구제금융 지원안이 20일 최종 승인됐다. 블룸버그통신이 입수한 성명서 초안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유럽연합(EU)이 스페인 정부와 합의한 구제금융 지원 양해각서(MOU)를 승인했다. 이날 뤽 프리덴 룩셈부르크 재무장관도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 동안 두 차례 유로그룹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들이 이날 공식화됐다"며 "스페인 정부가 은행 자본 확충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담긴 MOU를 유로존이 공식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럽재정안정기금(ESFS)을 통해 스페인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 1차분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ESFS의 지원 여력은 현재 2400억 유로 수준이다. 첫 자금 집행은 이달 말쯤 EFSF를 통해 300억 유로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긴급 상황에 대비한 예비금 100억 유로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어 오는 11월과 12월에 450억 유로, 내년 6월까지 250억 유로가 지원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스페인 정부에 대한 포괄적인 구제금융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라이니쉐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의) 이번 (은행 구제금융) 신청 이외에 스페인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 계획을 추측할 이유가 결코 없다"며 "스페인은 정말 그것(정부 구제금융)이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은행권이 10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기로 했지만, 채권시장에서 스페인 국채금리가 계속 위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스페인도 아일랜드나 포르투갈처럼 정부 구제금융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독일 하원은 오는 19일 1000억유로 규모의 스페인 은행권 구제금융안을 찬반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핀란드가 스페인의 부실 은행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에 참여하는 대신 스페인으로부터 담보를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이 스페인 은행에 1000억 유로를 지원하는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유타 우르필라이넨 핀란드 재무장관(사진)은 17일(현지시간) 핀란드 납세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페인과 담보를 받는 데 합의했다면서 "담보는 스페인의 예금보증기금으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핀란드는 전체 구제금융의 2%에 이르는 19억 유로를 지원하게 된다. 담보 규모는 핀란드가 제공하는 구제금융 지원금의 40%에 달하는 7억6992만 유로다. 앞서 핀란드는 채무를 우선적으로 갚는 우선변제권 없이는 구제금융을 지원할 수 없다면서 스페인에 담보를 요구해 왔다. 우르필라이넨 장관은 지난 6일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의 채무와 경제, 위험에 대한 집단적인 책임은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은 아니다"라며 부채 분담이 과도할 경우 유로존 탈퇴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