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제계 신년사
2013년 경제계 주요 인사들의 신년사를 통해 위기 극복, 성장 전략, 혁신과 효율성 강화 등 새해 경제계의 방향성과 도전 과제를 조명합니다.
2013년 경제계 주요 인사들의 신년사를 통해 위기 극복, 성장 전략, 혁신과 효율성 강화 등 새해 경제계의 방향성과 도전 과제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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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2일 올해 경영전략 방향으로 "수익기반 강화를 위한 위기극복"을 제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풍소우목(風梳雨沐)'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 고사성어는 바람으로 머리를 빗고 비로 목욕을 한다는 뜻이다. 장수가 싸움터에 나가 병사들과 고락을 함께 한다는 의미다. 최 사장은 이 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에서 "어느 한 해 위기가 없었던 적은 없지만 올 한해 우리가 맞닥뜨려야 할 위기는 그동안 겪었던 위기 그 이상의 위기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이 밝혔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과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카드 규제 등을 겨냥한 이야기다. 최 사장은 위기 극복의 과정에서 경쟁력 극대화를 무엇보다 강조했다. 최 사장은 "올해는 우리가 분사한 지 어느덧 3년차가 되는 해"라며 "3년차를 맞이하는 KB국민카드는 이제 본격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카드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극복도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이낸셜 헬스 파트너'라는 미션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의 침체된 분위기를 끊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신인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고객과의 신뢰, 상생, 혁신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대신가족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가 대신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소망하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 2012년은 그 어느 때 보다 힘들고, 불확실성이 큰 한 해였습니다.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의 침체 속에, 대내적으로는 장기적인 인구트렌드 변화에 대한 우려로 일본처럼 장기불황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소리가 높아 졌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시장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들면서 IMF외환위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은 2일 "올해 KB금융그룹이 나아갈 방향은 '내실강화와 고객신뢰 제고'"라고 밝혔다. 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매년 어렵다고 했지만 올해는 더 많은 난관과 시련이 예상된다"며 "특히 금융기관의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고 금융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요구도 거세져 내실강화와 고객신뢰 제고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을 꼿꼿이 이겨낸다 하여 세한삼우(歲寒三友)라 불리는 대나무, 소나무, 매화나무가 엄동설한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튼실한 ‘뿌리’에 있다"면서 "KB금융그룹도 미래를 위해 뿌리를 단단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 회장은 이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의미의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처럼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하면 희망찬 내일을 반드시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KB금융의 올해 4대 핵심과제는 △안정적인 재무성과의 창출과 리스크 관리 △핵심사업에 대한 시장리더십 강화
이팔성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은 2일 "올해 반드시 민영화를 달성해 경영의 자율성을 되찾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팔성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우리금융의 민영화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정부와 국회 등에서 우리금융 민영화를 시급한 현안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우리금융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재추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3차례에 걸쳐 무산된 이후 재추진되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달성해 '글로벌 50위, 아시아 10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저성장·저수익 구조로 전환되면서 구조적인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경쟁우위 확보로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올해 그룹의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리스크 관리와 사업부문별 핵심사업의 경쟁력 확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실천 과제로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은 2일 "조사연구 부문을 강화해 회원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신사업 발굴을 통한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협회가 업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업계에게 큰 시련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계의 새로운 수익원 창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실제로 올해 여신금융업계의 경영환경은 '위기'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35년만에 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가 새롭게 시행되면서 수익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캐피탈과 리스업계 역시 타금융권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영환경이 악화됐지만 '정도'도 유지한다. 이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층에 대해서도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 상품별 표준약관을 제정하고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모범규준 등을 엄격히 준수해 건전한 신용카드 사용문화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일 "국가대표 금융인이라는 자부심과 뜨거운 열정, '법고창신'의 자세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자"고 말했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이란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이다. 김 회장은 이날 계사년 신년사에서 "어떤 역경도 슬기롭게 헤쳐 나갔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조직과 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을 위한 '종합건강관리시스템' 도입과 직원 자녀 전용 어린이집 신설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조직 구성원과 계열사간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의 본질인 '리스크 관리'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국 동양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제 환경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고 다른 증권사들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일등으로 가기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용 효율화와 같은 과거의 경영위기 대응 방법을 넘어 이제는 남들과 같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차별화되고 절대적 우위에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증권업 고유의 핵심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부문 간 시너지 창출과 조직을 위해 소통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동양증권 가족 여러분! 2013년 희망찬 새해를 우리 동양증권 가족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윤경은 현대증권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자산관리영업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는 한편 그동안 수익기여도 낮았던 IB사업부문의 역량강화를 통해 전체 수익 기여도의 10%이상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현대증권 임직원 여러분! 2013년 癸巳年(계사년)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저희에게는 창립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50년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첫 해인만큼 회사가 새로운 희망과 함께 힘찬 도약을 이루는 2013년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뱀은 쉽게 돌아가거나 좌우로 방향을 틀지 못하고 앞으로만 밀고 나가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올 한 해에는 우리도 이처럼 목표를 향해 꾸준히 앞만 보고 나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내 최고 증권사로 다시 서고, 나아가 Pan-Asia의 마켓리더이자Remarkable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현대증권 특유의 뚝심으로 멈추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 중소기업이 튼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사장은 "올해 자금공급목표의 2/3에 해당하는 7조6000억원을 중견 중소기업에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진 사장은 또 "국가 인프라 건설과 해외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국내 발전사와 건설사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금융기관 기능 재편 논의와 관련해서도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진 사장은 "이런 때일수록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맡은 바 본분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공사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우리 스스로 증명해 내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이 2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응형무궁(應形無窮)'의 자세를 강조했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응형무궁은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다시 승리하기 어렵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드업계의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끝없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누구보다 더 빠르게 적응하고 더 나아가 어떠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춰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환경 선제적 대응, 견고한 성장기반 재구축'이라는 올해 전략목표도 제시했다. 신한카드의 올해 전략목표는 영업방식의 전방위적 혁신,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금융그룹 시너지 극대화, 따뜻한 금융의 지속적 실천이다. 1위 사업자로서 혁신과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고 나아가 스마트 금융 등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도 나서자는 내용이다. 이 사장은 "올 한해는 그 어느 때 보다 힘들고 어려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사진)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투입된 자금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년이 부실저축은행 정리와 보험금 지급 등을 위한 자금지원에 역량을 집중했던 시기였다면 올해는 투입 자금을 적극적으로 회수해 기금의 건전성을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보유자산에 대한 효율적 처리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우선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부실자산의 현황과 회수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별 자산의 특성에 부합하는 매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건전경영 풍토 조성을 위한 부실책임 추궁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대한생명 등의 경우에도 시장 상황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당국과 협의해서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2일 올해 경영전략으로 '기본과 원칙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내세웠다. 민 행장은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낡은 사고의 허물을 벗어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민 행장은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프리워크아웃제도 활성화와 하우스푸어 지원,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표준판매프로세스 정착, 스마트금융·외환 경쟁력 강화,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 온오프라인 채널 연계 상품판매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아울러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모든 임직원들이 올해 '다난흥방(多難興邦)'의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다난흥방이란 어려움이 많을수록 서로 단결하고 분발해 부흥을 시킨다는 말이다. 민 행장은 "글로벌 경제 침체의 장기화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다난흥방'의 자세를 가지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다면 2013년을 새로운 기회의 해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