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만나는 최신 투자전략 '머니디렉터'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독자 여러분께 유용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매일 국내 증시 전문가들의 최신 투자전략 '머니 디렉터'를 매일 아침 전해드립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투자전략 전문가는 물론 채권, 리테일, WM(자산관리), 파생상품, 기업분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해 종합적인 투자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세무사가 직접 절세 노하우도 알려드릴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독자 여러분께 유용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매일 국내 증시 전문가들의 최신 투자전략 '머니 디렉터'를 매일 아침 전해드립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투자전략 전문가는 물론 채권, 리테일, WM(자산관리), 파생상품, 기업분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해 종합적인 투자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세무사가 직접 절세 노하우도 알려드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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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회복하고 미 다우존스지수가 1만5000포인트를 재돌파하는 등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9월 위기설'은 기우(杞憂)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물론 9월 미 FOMC를 앞두고 미국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의 테이퍼링(Tapering) 시행 여부와 의회 부채한도 증액 협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최근 발표되고 있는 주요국 경제지표의 개선세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의 회복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 사태 역시 외교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9월 위기설로 얽혀있던 실타래가 조금씩 풀어지고 있는 점이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유럽의 시장조사기관인 마킷(Markit)이 발표한 유로존 8월 PMI제조업지수(확정치)는 51.4포인트로 2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 7월(50.3포인트)에 이어 2개월 연속 경기 확장국면을 지속했다. 유로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들어보았을 대표적 절세상품으로 연금저축이 있다.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를 받게 되면 저축과 동시에 내야 할 세금의 규모를 줄이거나 환급액을 키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다. 직장인만 소득공제되는 것으로 간혹 오해를 하지만 사실 소득이 있는 사업자의 경우에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전년도 불입한 연금저축액에 대해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소득공제가 된다. 저축만 하면 세금을 줄여준다고 하니 연말만 되면 연금저축 가입문의가 부쩍 늘어나게 되는데, 사실 연금저축만큼 까다로운 절세상품은 없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연금저축을 해지한 투자자들의 경우 의외의 세금폭탄에 당황하기 마련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연금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우선 연금에 불입한 돈은 가능하면 잊어라. 연금은 노후를 대비하는 금융상품이다. 아직 머나먼 미래지만 젊고 소득이 있을 때 십시일반 식의 저축이 있어야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는 현실은 냉정하다. 국민연금으로
시장은 양적완화(QE) 규모 축소 시점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필자는 그보다 중국을 대하는 시선이 더 궁금하다. 중국 이야기에 앞서 미국의 QE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해보자. QE규모 축소 시점은 크게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시장은 이미 축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9월에 하나, 연말 또는 연초에 하나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보는 것 같다. 이런 가운데 경제지표는 아주 절묘한 수준에 놓여 있다. 미국 경제지표는 마치 '컵에 물이 절반만 차 있다'라고 보는 시각과 '절반이나 차 있다'고 보는 시각이 상충되기에 딱 좋은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지금과 같이 절묘한 수준에 머물러 주기를 바라는데 이는 욕심일 것이다. 경기는 회복돼야 하나 QE규모를 축소시킬 만큼 좋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시장의 바람인데 과연 이룰 수 있는 것일까? 미국연방준비은행제도(Fed)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실업률 6.5%, CPI 2.5%)을 정확하게 따른다면 QE규모 축소는 올해
투자자들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시중금리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금리가 제로 수준에 가깝고 주식에 투자하자니 불안하고 수익률도 예만큼 나오기가 어려울 것처럼 보인다. 해외로 눈을 돌려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싶은데 해외 주식형펀드 투자 소득은 과세 대상이라 비과세 대상인 국내 주식에 비해 선뜻 손이 나가기 쉽지 않다. 게다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Fragile5(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남아공, 브라질) 등 일부 신흥시장 국가의 금융시장은 혼돈에 빠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같은 저금리와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는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까? 막막한 순간일수록 투자의 원칙을 한 번 더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첫째, 우량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높은 수익에 현혹돼 부실자산에 투자했을 경우의 위험을 우리는 금융위기를 겪으며 충분히 봐았다. 둘째, 투자 수익의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은행 예금이 5%고 주식투자 수익률이 20%가 나오던 시절은 이제
보험사들의 자본적정성 규제인 RBC(Risk Based Capital) 제도의 강화와 금리상승 추세가 맞물려 RBC 비율이 하락한 일부 보험사들이 후순위채 발행이나 증자에 나서고 있다. 전체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계약자들의 권익보호라는 관점에서 RBC 규제 강화 필요성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시행과정에서 이해당사자들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이뤄지고 있는지, 국내 금융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적절한 속도조절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특히 최근 자본시장의 주역인 투자자들이 논의과정에서 뒷전으로 밀려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가장 아쉬운 대목이다. 자본적정성의 경우 계약자들의 손해 발생 이전의 문제라는 점을 생각하면 최소한 이 문제에 있어서는 투자자들이 보험계약자들보다 우선순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규제강화와 관련된 상세한 사항들은 공식적으로 시장에 알려지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 흔히 금융위기 이후 시장의 실패를 이야기하
증시격언에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란 말이 있다. 9월 들어 국내 증시는 물론 글로벌 증시가 마치 이러한 증시 격언을 뒷받침하듯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증시가 9월중 상승랠리를 이어갈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판단이다. 즉 예고된 악재라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우선 8월 아시아 이머징 금융시장을 큰 혼란에 몰아넣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의 유동성 축소 우려감은 9월 FOMC회의를 전후로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제조업지수(ISM 제조업 지수) 호조와 더불어 미국 소비의 중요 가늠자 역할을 하는 자동차 판매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주었다. 특히 미국 경기회복을 주도하는 자동차 판매의 경우 8월 자동차 판매 대수 1600만대(연율기준)를 상회하는 호황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미 연준으로 하여금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896%로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필자는 최근 세미나 중 환율 전망 부문에 있어서 달러 및 원화 가치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서로 다른 요인이 각각 야기하는 별개의 현상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진단이다. 물론 언제나 국내 경기를 미국과 불가분의 관계에서 파악하려는 인식에 기반하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보면 달러인덱스의 상승을 대체로 전망하고 있으면서도,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을 하향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미국 이외의 기타지역 변수 역시 간과할 수 없을 만큼 국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는 점을 시사한다. 즉 미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만을 중시하는 이원적 관점을 다원적 관점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채권시장은 '9월의 격벽' 너머를 보기 시작했다. 8월 중 미국 채권시장은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았다. 연준 테이퍼링(Tapering) 우려가
상반기 한국 시장의 최대 화두는 디커플링이었다. 우리는 오랜만에 뉴욕증시의 상승과 연동하지 못하는 코스피의 모습을 보았고, 섬나라들과 프론티어 마켓의 약진을 그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수개월이 지난 지금 이제는 한국 증시의 차별적 상승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핵심국가인 미국의 증시가 부진에 빠지고, 아세안 국가들의 금융시장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에서도 코스피는 꿋꿋이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무엇이 상황을 바꿔 놓았을까? 필자는 대략 세 가지 팩터의 변화를 들고 있다. 첫째는 금리다. 금리 하락기에는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국가와 상품에 돈이 몰린다. 그러나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시장의 관심은 일드(yield)에서 수익성(ROE)으로 옮겨 가게 된다. 둘째는 글로벌 수요다. 글로벌 총수요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내수가 강한 나라가 유리하다. 그러나 총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시점에서는 수출이 강한 나라가 각광받고, 설비과잉에 의한 할인폭이 축소되게 된
슬로푸드(Slow-food)는 1980년대 중반 로마 스페인광장에 유명 햄버거 체인이 들어서며 이에 대한 반대로 생겨난 개념이다. 획일적인 맛의 표준화에 반기를 든 슬로우푸드는 재료의 준비부터 조리, 음식을 먹는 방법까지 음식 고유의 맛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슬로우푸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음식을 만드는 경험이 중요하다. 최근 1~2년 사이 금융투자시장에도 이와 비슷한 슬로 바람이 불고 있다. 단기 수익률보다 중장기 수익률을, 리스크 대비 고수익보다 지속적인 중수익을 원하는 고객이 늘었다. '중위험 중수익'으로 표현되는 고객들의 변화된 투자성향은 '슬로투자'라 부를 만한데 일정수준이상의 자산을 가진 투자자일수록,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준비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일수록 이런 선호현상은 뚜렷하다. 영업현장에서 이십년 넘게 몸담아 오며 많은 고객을 만났지만,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에는 몇 가지 배경이 있다. 가장 먼저 정체된 주식시장으로 인한 중수익 선호현상을 들
9월 증시 위기설이 나돈다. 위기설이 돌고 있는 이유를 들어보니 제각각 이유는 다양하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부채한도 협상, 독일 총선, 신흥국 외환위기 그리고 최근 시리아 사태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그럴듯한 이유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가 나돌고 있지만 정작 9월 증시에 대한 두려움은 경험적 학습효과 때문인지 모른다. 1928년 이후 미국 S&P500 지수 수익률을 월별로 살펴보면 9월이 -1.1%로 최악이다. KOSPI의 경우도 1980년 이후 9월 평균 수익률이 -0.6%로 8월과 함께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굳이 통계적인 수치를 들지 않더라도 9월은 투자자에게 악몽과 같은 시기가 많았다. 2001년의 9.11 테러,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최근 2011년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와 유로존 위기가 정점에 달했었다. 그렇다면 정말 올해 9월 증시도 위기를 맞이하게 될까? 결론부터 언급하면 그렇지 않을 거 같다. 우선 위기설의 핵심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앞서 나열
최근 글로벌 주요 투자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특이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인도,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호주 달러와 브라질 헤알화 등이 최근 한 달동안 평가절하됐지만, 원자재 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실물경기와 연관성이 높은 은, 구리, 알루미늄 가격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주요국의 통화가치와 원자재 가격이 다르게 움직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최근 투기적 자금이 원자재 시장보다는 외환시장으로 많이 유입됐다는 점에 있다. 미국 상품거래선물 시장에서 원유, 구리, 은의 총 선물거래 포지션(매수+매도) 중 투기적 포지션(매수+매도)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원유, 구리, 은의 투기적 포지션 비중의 단순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본격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했던 2009년 3월 투기적 포지션 비중이 37%였다는 점과 2001년 이후 투기적 포지션 비중의 최대치가 46%(평균 39%)였다는 점을 감안 시 상품(원자재)시장으로
지난 5월부터 글로벌 채권시장을 긴장상태에 빠뜨린 단어가 있다. 테이퍼링(Tapering)이 주인공. 우리말로 하면 '축소(縮小)' 정도가 적당하겠다. 5월 22일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 의장은 의회연설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해 오던 양적완화 정책(QE3)을 올해 내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 내년인 2014년 중반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테이퍼링 이슈가 글로벌 채권시장에 충격을 준 요인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미국경제가 더 이상 중앙은행의 도움없이도 나갈 수 있는 체력을 회복했다는 것이다. 올 들어 미국 민간의 빚 갚기 노력(deleveraging)이 마무리되면서 경제지표의 핵심인 고용지표와 제조업 심리지수는 개선속도가 빨라졌고, 부실의 원흉이었던 주택시장은 가격이 전년대비 10% 이상 올라가면서 미국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경기가 개선되면 안전자산인 채권의 인기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더군다나 정책의도로 역사적 저점을 기록한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