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정국 요동
최근 정치권과 종교계에서 시국미사, 사제단 발언, 대통령 퇴진 요구 등으로 사회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관련 이슈와 각계의 반응, 사회적 파장 등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최근 정치권과 종교계에서 시국미사, 사제단 발언, 대통령 퇴진 요구 등으로 사회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관련 이슈와 각계의 반응, 사회적 파장 등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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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31분쯤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경찰 민원접수 번호 182에 전화 걸어 "진해 특수폭발물 파괴 해군 예비역들"이라며 "명동성당에 3㎏ 다이너마이트 2개를 설치했다"고 협박 신고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충남 아산시 온양1동 구등기소 앞 공중전화에서 전화한 것으로 파악해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명동성당에 폭발물 탐지견을 투입하는 등 폭발물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폭발물 설치 협박에도 명동성당에서는 정오미사를 오후 12시10분부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소속 사제들의 22일 시국미사가 정치권을 뒤흔들었다. 당초 시국미사는 국가정보원 등의 대선개입 의혹 관련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웠다. 게다가 미사 도중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마저 나오면서 그 후폭풍이 정치권에 닥쳤다. 미사는 때마침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인 23일을 하루 앞둔 날 열렸다. 이에 따라 여야 대치정국이 풀리기는커녕 심화되면서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 등 정국 현안은 더 꼬이게 됐다. 박창신 원로신부는 전날 미사 강론에서 2010년 연평도 포격 관련 '독도는 우리 땅인데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하면서 독도에서 훈련하려고 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쏴버려야지, 안 쏘면 대통령이 문제 있다. NLL(서해 북방한계선)에서 한미 군사운동(훈련)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북한에서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어디냐"vs"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규탄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를 연일 개최한 데 이어 개신교 목회자와 평신도들도 정권퇴진 금식기도회 등 행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종교계에 따르면 개신교 성직자들의 모임인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다음달 16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열흘 간 서울광장에서 정권퇴진 금식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신교 신도 단체인 정의평화기독인연대 역시 12월 첫째주 '시국 기도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목사, 신자가 모두 소속된 '예수살기' 모임 역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정의평화기독인연대와 함께 오는 25일 긴급회의를 갖고 공동 행동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태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목사)은 지난 23일 CBS 라디오 '주말 시사자키 윤지나입니다'에 출연, "전현직 의장들 중심으로 다음달 16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성탄절까지 열흘 동안 정권퇴진 금식기도회를 진행하겠다"며 "오는 28일 전국목회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주관 미사에서 나온 '연평도 발언'과 관련해 국방부는 24일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장병과 국민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비이성적 행위"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한 일부 종교단체의 발언'에 대한 국방부 입장'이라는 국방부 대변인 공식 명의로 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NLL(서해북방한계선)은 지난 60여 년간 우리 군이 피로써 지켜 온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이며, NLL 이남 해역에서 실시하는 사격훈련은 대한민국 영해수호를 위한 정당한 방어훈련"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3년 전인 2010년 11월 23일, 우리 영해에서 실시한 정상적인 사격훈련을 빌미 삼아 '연평도 포격도발'을 자행, 우리 군 장병 2명과 무고한 국민까지 희생시켰다"며 "이는 명백한 침략행위이며 반인륜적 행위"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 이에 앞서 2010년 3월 16일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가 22일 가진 규탄 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정당화하는 취지로 보이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누리당이 "타협의 정신을 전파해야 할 종교지도자가 나라를 분열시키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민현주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한 원로신부가 규탄 미사에서 강론 중에 NLL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우리 젊은 영혼을 모욕하고 북한의 도발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북한의 도발 위험에 맞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우리 국군 장병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의 선택으로 선출된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정함으로써 그 의도의 불순함이 극에 달한 것"이라며 "국론을 분열시키고 특정 정치세력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과연 정의구현인가"라고 반문했다. 민 대변인은 "소수세력의 극단적 움직임이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의 정통성을 뒤흔들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이 대선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부정선거를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동안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불법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사제단이 불법 대선 개입을 문제 삼아 대통령의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7시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불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송년홍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대표신부를 비롯, 40여 명의 사제들과 5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했다. 사제단은 성명서를 통해 "불법·부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며 이미 환하게 켜진 진실을 그릇이나 침상 밑에 둘 수는 없다.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났다(루카 8,14-15)"는 성경문구를 인용해 "지난 18대 대선은 국가 기관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불법 부정선거임이 명확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방부의 국군 사이버사령부는
청와대는 22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시국미사를 통해 국가기관 대선개입을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기로 한데 대해 "기도는 잘 되기를 바라면서 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기도는 잘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은총을 기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게 기도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이 수석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잘 되라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며 "대통령이 지난 10개월 동안 참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 해서 국민행복을 위한 진력을 해왔다고 본다. 이런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도와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구 사제단은 이날 오후 7시 전라북도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불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제단이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등을 규탄하는 시국미사를 연 적은 있지만, 직접적으로 박 대통령의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