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연평도 포격사건 3주기..국론 분열발언 자제해야"

새누리당 "연평도 포격사건 3주기..국론 분열발언 자제해야"

김성휘 기자
2013.11.23 14:02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가 22일 가진 규탄 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정당화하는 취지로 보이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누리당이 "타협의 정신을 전파해야 할 종교지도자가 나라를 분열시키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민현주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한 원로신부가 규탄 미사에서 강론 중에 NLL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우리 젊은 영혼을 모욕하고 북한의 도발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북한의 도발 위험에 맞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우리 국군 장병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의 선택으로 선출된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정함으로써 그 의도의 불순함이 극에 달한 것"이라며 "국론을 분열시키고 특정 정치세력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과연 정의구현인가"라고 반문했다.

민 대변인은 "소수세력의 극단적 움직임이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의 정통성을 뒤흔들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종교관계자로서 부디 자중자애하고 종교인 본연의 모습으로 바로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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