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대참사' 드러나는 '진실'
지난달 16일 오전 수학여행 학생 등 476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장 등 책임있는 선원들이 먼저 달아난 가운데 "그대로 있으라"는 안내방송을 믿은 300여 명의 승객들이 배와 함께 침몰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충격적 사고원인들이 드러나면서 세월호 참사가 '총체적 인재'였음이 밝혀지고 있다.
지난달 16일 오전 수학여행 학생 등 476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장 등 책임있는 선원들이 먼저 달아난 가운데 "그대로 있으라"는 안내방송을 믿은 300여 명의 승객들이 배와 함께 침몰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충격적 사고원인들이 드러나면서 세월호 참사가 '총체적 인재'였음이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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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475명을 태우고 전남 진도군 해역에서 침몰한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의 사고 당시 2급 항해사이자 선장인 이준석씨(69) 대신에 신참급인 3급 항해사 박모씨(26·여)가 조타실 키를 잡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18일 세월호 조타수 오용석씨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타실 키를 잡은 박씨는 중국에서 외항선을 2~3년 탄 경험에 입사 4~5개월이 지난 신참급 승무원이다. 지난 16일 사고에서 구조된 오씨는 현재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씨는 구조 후 병원에서 머니투데이 기자와 만나 "사고 당시 선장이 방에서 쉬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한 바 있다. 선장이 안전 구간에서 3급 항해사인 박씨에게 키를 맡긴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조류가 강한 곳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에서 조타실 자체를 벗어난 것은 큰 문제로 지적된다. 사고가 일어난 진도 해역은 강한 조류 등으로 구조도 벅찬 상태다. 서해해양경찰청은 이와 관련, "수사가 진행하고 있어 자세한 사항은 이야기
재난본부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 등 475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 대해 사고 3일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구조대가 18일 세월호 내부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구조대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세월호 내부에 진입하는 데 성공, 현재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YTN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선체 진입을 위한 3개 이상 경로를 확인했고 현재 선체에서 생존자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8시55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며 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승객과 선원 등 총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또 화물 657톤과 차량 100여대도 선적돼 있었다. 승객 중에는 수학여행 길
18일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구조를 위해 3개 이상의 루트에서 선박 내부 진입이 시도된다. 선내 생존자를 위한 공기주입 시도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18일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는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의 급박성을 감안해 현재 1~2개의 포인트에서만 다이버의 선내 진입이 시도되는 방식에서 탈피해 다발적 수색을 실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도 강한 유속과 20cm 가량의 짧은 시야 등으로 잠수부의 선내진입이 어려워 파이프 관 등 선내 진입 유도장치를 식당까지 점진적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밤 조명탄 총 377발을 투하해 잠수요원이 총 20회에 걸쳐 선내 진입을 시도했지만 높은 파도와 강한 조류 등으로 실패했다. 대책본부는 또 "선내 생존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경에서 오전 10시부터 공기주입을 신속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10시 전후 정조 시간때를 이용해 공기주입을 할 수 있도록 잠수를
475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 대해 사고 3일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선박 개보수가 사고를 키웠다는 주장이 나왔다. 선박설계 전문가인 박수한 KCC전자 대표는 1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국내에 중고 선박을 들여와 객실을 늘리는 등 개보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가 난 세월호의 경우도 실제 맨 위의 5층 부분을 증축했다"며 "그 부분이 사고를 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선박 개보수에 대한 법 규정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사고와 관련, "세월호의 경우도 5층을 수직증축 했다는 점에서 배가 좌우로 흔들릴 때 제자리로 돌아오는 복원력이 많이 떨어졌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는 세월호가 변침(變針·배가 침로를 바꿔 잡는 것) 과정에서 무리하게 급회전하다 무게중심이 무너져 생긴 좌초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주장이다.
18일 검·경 합동수사본부.
18일 검·경 합동수사본부.
18일 검·경 합동수사본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8일 서부지방해양경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선장 사고 당시 자리 비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475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 대해 사고 3일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범부처 사고대책본부(이하 세월호 사고대책본부)가 "시간만 때우고 가라 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한 민간 잠수부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부터 현재까지 민간 잠수부들은 총 3회 투입된 결과 생존자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며 "오늘도 민간구조단 70명이 소형선 2척을 이용해 사고해역으로 출발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 "해양경찰이 현장에서 민간 구조사의 투입을 막고 비아냥거렸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한 민간 잠수부는 "경찰인지 지휘부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제 작업하고 나온 민간 잠수부들에게 시간만 때우고 가면 된다고 말했다"며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들한테 장비 지원이 전혀 되고 있지 않다. 구조
'세월호 침몰' 3일째를 맞이한 18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는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의 초조함이 강해지고 있다. 지난밤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나자 구조가 더디다며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 전날(17일) 밤 11시35분쯤부터 불과 1시간10여분 사이 시신 7구가 추가 인양되며 강한 조류와 기상 악화 등으로 지난 이틀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수색 작업에 대한 울분이 폭발한 것이다. 전날부터 요구했던 '콤프레셔'를 이용한 선내 공기 주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점은 특히 실종자 가족들의 불만 대상이다. 가족들은 "공기라도 넣어야 한다"며 공기 주입을 반복해 주문했다. 당국 한 관계자는 이날 9시쯤 "공기주입구를 가지고 선내에 진입했다"면서 "5분전쯤 입수를 시작했으니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말했다. 가족들은 공기 주입 조치를 두고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뒤이어 방문한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오전 9시26분쯤 "선이 내려가고 있다"며 "오전 9시50분~10시 사이에는 공기가
범부처 사고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