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터미널 화재 7명 사망 '또 인재였다'
26일 오전 발생한 경기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는 용접불똥이 LNG(액화천연가스)로 옮겨 붙으며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번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화셔터와 스프링쿨러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번 참사 역시 '인재'로 밝혀졌다.
26일 오전 발생한 경기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는 용접불똥이 LNG(액화천연가스)로 옮겨 붙으며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번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화셔터와 스프링쿨러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번 참사 역시 '인재'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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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고양시 터미널에서 숨진 이모씨(50)의 유족들은 일산병원 응급실 앞 가족대기실에서 하나같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씨의 부인은 "소방서도 경찰서도 시청도 도청도 전화 연락 한 번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의 부인이 남편의 신상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이날 오전 11시 39분 조카의 전화를 받고서였다. 조카는 "뉴스를 보니 외삼촌이 위독한 것 같다"며 "병원에 가보시라"고 말했다. 황망한 와중에 함께 일하던 회사 직원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던 이씨의 부인은 11시39분 남편의 회사로부터 남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씨의 부인은 이날 밤 8시쯤 기자들에게 "하루가 종일 지나도록 어느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숨졌는지, 병원에 온 뒤에 숨졌는지도 병원에서조차 설명해주지 않는다"며 힘겹게 말을 이었다. 곁에 있던 이씨의 누나는 "가족들은 시신을 보지도 못했는데 이미 안치실에 시신을 옮겼다고 했다
26일 발생한 경기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일산경찰서는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이모씨(65)가 숨졌다고 이날 저녁 밝혔다. 이씨는 사고 직후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심박동이 돌아와 중환자로 분류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날 오전 9시2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5명을 포함해 4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건물 안팎에 있던 700여명이 대피했고 소방 및 경찰 등 435명, 소방차 55대, 구급차 20대 등이 출동해 화재는 오전 9시29분에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하 1층 CJ푸드빌 계열 매장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용접작업 도중 불꽃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오전 발생한 경기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는 용접불똥이 LNG(액화천연가스)로 옮겨 붙으며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번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방화셔터와 스프링쿨러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자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화재가 3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연기 질식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건물 가운데 정원이 있는 대형쇼핑몰의 구조 형태가 이번 사고와 같은 연기 화재의 피해를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불이야' 10초만에 대형화재로 번졌다.." 26일 오전 9시2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지하 1층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5명을 포함해 4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건물 안팎에 있던 700여명이 대피했고 소방 및 경찰 등 435명, 소방차 55대, 구급차 20대 등이 출동해 화재는 오전 9시29분에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 목격자들 사이에선 화재가 발생하고 순식간에 지하 1층이
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4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화재가 발생한지 채 5분이 지나지 않아 지하 1층이 연기로 가득 찼다는 증언이 나왔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근로자 A씨는 "'불이야'라는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 봤는데 천장에 불이 1제곱미터(㎡)크기로 타고 있었다"며 "10초 정도 소화기를 찾다 다시 뒤를 돌아 봤는데 불이 천장 전체에 번져 있고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고 말했다. 그는 "천장에 우레탄폼을 쓴 것처럼 보였다"며 "근처에 있는 사람이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는데 소용이 없어 결국 다 도망쳤다"고 전했다. A씨는 "스프링쿨러가 터진 것은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지하 1층에서 작업을 한 다른 근로자 B씨는 "불이 난 곳에서 1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8시50분을 넘긴 시점에서 연기가 밀고 들어와 반대편으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근로자 C씨도 "화재 5분 만에 건물
26일 오전 9시1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지하1층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사망자는 6명이며 남성 3명, 여성 3명이다. 정확한 신원은 확인이 안되고 있다. 부상자는 중상자 3명을 포함 총 27명이다. 사망자는 지하 1층에서 1명, 지상 2층에서 5명이 발견됐다. 사망자가 발견된 곳은 화장실과 계단 등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은석 일산소방서장은 "사망자는 전원 연기에 의한 질식사로 확인된다"며 "계단 쪽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봐서 비상구쪽으로 대피하다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상자 3명은 현재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사상자는 일산병원과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40여대와 소방관 131명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서 이날 오전 9시29분 1차
26일 오전 9시2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한 가운데 탈출에 성공한 한 시민이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부인과 함께 터미널에 있다가 탈출한 서모씨는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9시5분쯤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밑에서 검은 연기가 분사기처럼 올라왔다"고 말했다. 서씨는 "2층에서 화장실을 들렀다가 1층으로 내려가려고 보니 에스컬레이터가 막혀 있어서 계단으로 내려가려고 계단에 발을 내딛는 순간 검은 연기가 분사기처럼 올라왔다. 또 하얀 연기가 분무기처럼 솟았다"고 말했다. 서씨는 "'이게 뭐지' 하고 보는 순간 갑자기 하얀 연기와 까만 연기가 뒤섞이면서 뻘건 불이 올라왔고 연기가 까맣게 휩싸여서 앞이 안 보였다"며 "저는 사람들이랑 대피하자고 해서 집사람이랑 막 뛰어서 반대쪽 비상계단으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서씨는 "터미널 2층 안에 아줌마와 학생들이 TV를 보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또 제 생각에는 화장실에
26일 오전 9시2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종합터미널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매캐한 냄새에 숨쉬기도 힘들 정도"라고 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날 한 누리꾼은 9시4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석 터미널에 화재가 났다'는 글을 올리고 여러 장의 현장 사진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글쓴이는 "지금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불이 나서 온 사방이 연기로 뒤덮혔다"며 "바로 밑이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인데 괜찮을지 걱정"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도 "오전에 일이 있어서 백석역에 가던 중 화재가 난 것을 알았다"며 "도착해보니 인근이 연기는 물론이고 매캐한 냄새가 가득해 숨쉬기도 힘들 정도"라고 글을 올렸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갑자기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해서 놀랐다"며 "큰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2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일산소방서 등은 10여대의 소방차를 투입해 화재는 오전 9시29분 1차 완진됐으며 사망자 외에도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는 터미널 지하1층 CJ푸드빌 공사현장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했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는 터미널 건물에는 검은 연기가 가득차 있어 연기에 의한 추가 피해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현재 지하철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