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구멍뚫린' 방역
지난 20일 첫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9일만에 9명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구멍뚫린' 방역체계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응이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첫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9일만에 9명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구멍뚫린' 방역체계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응이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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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와 접촉한 후 중국으로 건너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 온 10번 환자(44·남)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환자 치료비는 전액 중국 정부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중국 정부가 이날 오전 메르스 10번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우리 정부에 이날 오전 11시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중국 측은 환자 퇴원 사실을 중국 보건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환자의 개인신상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환자 이름과 퇴원 시간, 귀국 비행편은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달 16일 평택성모병원에 입원중인 아버지(76·남·3번 환자·사망)를 문병한 후 지난달 26일 홍콩을 경유해 중국 광저우로 출장을 간 이 환자는 출장 중인 지난달 2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금까지 중국 혜주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격리 치료 초기에는 상태가 위중했지만 중국 정부와 혜주시 병원 관계자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로 사망한 장례비용으로 사망자 1명당 1000만원을 오는 29일부터 유족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단 장례비용 지원은 유족이 시신처리지침 등에 따라 화장했을 경우로 국한되는데, 아직까지 시신처리지침을 따르지 않은 사례는 없다는 것이 대책본부의 설명이다. 또 메르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화장 비용(1인당 100만~300만원 수준)을 국가가 부담한다. 장례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유족 대표는 오는 29일부터 사망자 주소지의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로 장례비를 신청하면 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사실 확인 후 유족에게 장례비를 지급하게 된다. 해당 시군구에서도 확인된 유족들에게 장례비 지급 신청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례비는 사망자를 부양한 유족에게 우선 지급하되, 사망자가 단독 거주했을 경우 실제로 장례를 치른 자에게 지급하거나, 법률에 따른 우선순위(배우자, 자녀, 부모,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 등)대로 1명에게 지급된다. 메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를 치료하던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감염되는 사례가 또 발생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의료진이 방호복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진료를 하다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의료진들의 메르스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메르스 환자 알고 진료했는데 왜 감염?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6시 기준 메르스 환자 1명이 추가돼 환자는 총 1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181번째 환자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안전요원(33·남·135번 환자)을 치료했던 의사다. 지난 11~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고 17일부터 자가 격리 상태에서 모니터링 하던 중에 확진됐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확진된 169번째 환자 역시 지난 11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담당의사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되는 사
부산 좋은강안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1명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돼 메르스 환자가 총 180명으로 늘었다. 7명이 퇴원하고 2명이 사망해 완치자는 74명으로, 사망자는 29명으로 각각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환자가 1명 추가돼 총 180명으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180번 환자(55·남)는 지난 8~12일 143번 환자와 부산 좋은강안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다. 지난 14일부터 해당병원에서 1인실 격리(코호트 격리)를 하면서 모니터링 하던 중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180번째 환자는 1→16→143→180으로 이어지는 4차 감염사례다. 부산에서 4차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퇴원자는 7명 늘어 74명(41.1%)으로 증가했고, 사망자는 29명(16.1%)으로 2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77명(42.8%)으로 8명 줄었는데 이중 62명이 안정적이고 15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지난23~24일 퇴원한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의 위험기간이 끝난 후 환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보건당국이 집중관리병원의 격리기간 연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22일 건국대병원과 카이저병원, 속편한내과, 대청병원 등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했는데 건국대병원과 대청병원의 경우 이미 메르스 상황이 종료된 병원이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이날 일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집중관리병원의 격리기간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집중관리병원 격리해제기간이 돌아와도 의심자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즉각대응팀이 증상 여부, 격리해제 적절성 등을 평가해 격리 해제나 격리 연장 여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170번 환자(77·남)는 지난 6일 76번 환자(75·여)와 건국대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일로 메르스 잠복기가 끝나 메르스 위험 종료 병원이 됐지만 새롭게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확인된 건국대병원 방사선사(36·남·168번 환
삼성서울병원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중 최장 잠복기(14일)를 9일 넘긴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 해당 환자의 감염경로와 메르스의 잠복기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여성이 171번째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84명으로 늘었다. 171번째 메르스 확진자의 확진일은 21일이다. 보건당국은 메르스의 잠복기를 2~14일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서울병원에서 2차 감염자에 의한 3차 감염자가 메르스에 확진될 수 있는 마지막 날은 지난 12일이다. 잠복기간에 대한 오차 2~3일 그리고 확진까지 시간차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171번째 확진자의 경우 잠복기가 지나치게 긴 것으로 평가된다. 171번째 환자의 감염경로와 메르스의 잠복기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170번 환자의
대전 대청병원에서 근무한 간병인이 22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메르스에 감염된 간병인이 총 8명으로 늘었다. 전체 172명의 환자 중 간병인을 포함한 의료이 차지하는 비중이 19.2%(33명)다. 의사가 6명, 간호사가 11명, 간병인이 8명, 보안요원 등 기타가 8명이다. 확진자 172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0명(46.5%)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9명(34.3%)이다.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05명(61.0%), 여성이 67명(39.0%)이다. 연령은 60대가 36명(20.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35명(20.3%), 40대 30명(17.4%), 70대 28명(16.3%), 30대 26명(15.1%) 등의 순이었다.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 4명 중 1명이 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제가 없고 치사율이 40%라는 중동에서의 연구결과와 달리 완치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메르스 환자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격리자 숫자 등도 정점을 찍은 후 내리막으로 돌아선 가운데 완치 후 퇴원한 환자만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메르스 사태가 진정기로 접어 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20일 메르스 환자 7명이 추가로 퇴원해 국내 메르스 완치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전체 메르스 환자가 169명인 것을 고려하면 25.4%가 퇴원해 환자 4명 중 1명이 완치된 셈이다. 지난 19~20일 퇴원한 환자를 보면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1번 환자(79·여),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 환자(77·여),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43번 환자(24·여),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07번 환자(64·여),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감염병 전문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협력을 위해 방한한다. 보건복지부는 미국 CDC 감염병 전문가가 방한,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22일 부터 메르스 관련한 기술적인 협력(technical cooperation)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WHO 합동평가단이 메르스 대응에 다양한 연구조사가 요구된다는 권고안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CDC의 감염병과 역학조사 전문가 등 7인과 우리 질병관리본부 전문가(단장 지영미 면역병리센터장), 민간전문가가 활동을 하게 된다. 메르스 확산 관련 회의, 실험실 분석, 현장방문 등 약 10일간 이뤄진다. 복지부 측은 "다양한 감염병 대응 경험과 능력을 갖춘 미국 CDC와의 전문가간 협력을 통해 메르스 대응과 관리 역량을 한층 높임으로써 국내 메르스 조기 종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명 추가돼 총 169명으로 늘었다. 이날 기준 7명이 추가로 퇴원해 메르스 환자 4명 중 1명이 완치됐고 전날 112번 환자(63·남)가 사망해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환자가 전날보다 3명 늘어 총 1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167번 환자(53·남)와 168번 환자(36·남)는 76번 환자(75·여)가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69번 환자(34·남)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안전요원인 135번 환자(33·남)를 치료하던 중환자실 의사다. 168번 환자는 방사선사, 169번 환자는 의사로 확인됨에 따라 의료진 환자는 2명 늘었다. 167번, 168번 환자는 76번 환자 확진 후 병원격리 중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퇴원자는 43명으로 7명 늘어 퇴원율은 25.4%로 올라갔고 사망자는 25명으로 1명 늘어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0일 추가된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총 사망자는 24명으로 변동이 없다. 현재까지 사망자 총 24명 중 남성이 17명(71%), 여성이 7명(29%)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각각 8명(3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명(17%), 80대 3명(13%), 40대 1명(4%) 순이다. 사망자 24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 22명(92%)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확진자가 19일 1명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달 20일 첫 환자 발생 후 한달 만에 확산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메르스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확진자가 1명밖에 늘지 않았고 퇴원자는 6명 추가돼 퇴원율(18%)이 사망률(14.4%)을 앞서기 시작했다. 병원 및 자가격리 대상자도 799명 줄어든 5930명으로 5000명대로 내려왔다. 메르스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된 사람이 1043명 증가한 5535명을 기록한 점도 고무적이다. 관련기사 3면 다만 2차유행의 근원지인 삼성서울병원과 이 병원에서 파생된 다른 병원에서의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당국은 예의주시할 곳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아산충무병원, 강동경희대병원과 부산좋은강안병원 4곳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감염 우려 기간에 삼성서울병원에 외래방문한 4만1930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