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성공…"뉴 삼성물산 탄생"
삼성물산이 미국계 펀드 엘리엇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일모직과 합병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합병 삼성물산을 미래 신사업 추진의 구심점으로 삼아 지배구조를 개편하게 됐다.
삼성물산이 미국계 펀드 엘리엇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일모직과 합병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합병 삼성물산을 미래 신사업 추진의 구심점으로 삼아 지배구조를 개편하게 됐다.
총 59 건
KCC가 또 한번 삼성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삼성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급습으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암초를 만나자,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를 전량 KCC가 인수해 삼성의 백기사(우호적 지분투자자)로 나선 것. 삼성물산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 중인 보통주 자기주식 전량을 KCC에 처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처분 대상은 보통주 자기주식 899만주(지분율 5.76%)로 처분가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6743억원이다. 삼성은 피 말리는 표 대결에 앞서 탄탄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KCC를 동반자로 선택해 엘리엇과의 표대결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이로써 삼성 측은 삼성SDI와 삼성화재 등 관계사 지분 13.83%에 KCC의 기존 보유분과 이번 인수분을 합친 5.96%를 합해 19.79%의 확실한 우호지분을 확보했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어 우호적 투자자에게 매각을 해야 표결에서 의결권이 살아난다. 주주명부폐쇄일인 11일 당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하고 나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는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인 기업들의 '약점'만 노려 전략적 지분을 확보한 뒤 가격을 높이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전체 주식의 90% 이상 확보해야 성사되는 딜의 경우, 조용히 지분 10% 이상을 확보해 매수자를 압박하는 '알박기' 수법이 대표적이다. 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자'를 표방하는 엘리엇은 M&A가 진행 중이던 일부 기업의 상당 지분을 확보한 뒤 합병을 반대하며 '노이즈'를 일으키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허를 찔린 인수자들이 어쩔 수 없이 인수 가격을 높일 수밖에 만드는 방식이다. ◇日 캐논, 엘리엇 '알박기'에 골치 일본 캐논은 올해 2월 스웨덴의 감시카메라 제조업체 Axis AB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 급성장하는 감시카메라 시장에서의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지분 100% 인수를 원하는 캐논은 Axis와 전체 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공격 포인트로 삼은 것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 산정방식이다. 엘리엇이 끊임없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도 엄밀히 보면 ‘제일모직-삼성물산의 합병’이 아니라 합병비율(1대0.35)이다. 합병비율을 산정하는 작업에는 통합에 따른 시너지의 플러스(+) 마이너스(-) 효과와 함께 미래가치에서 어느 조직이 더 큰 점수를 얻느냐는 점 등이 반영된다. 엘리엇은 이를 제외하고 일단 현재가치만 놓고 보고 있다. ◇쟁점 1 :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비율 왜 논란인가=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28조4455억원의 매출액에 6523억원의 영업이익, 285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말 기준 자산총계는 25조9784억원이고 부채총계는 12조7541억원, 자본총계는 13조2243억원이다. 반면 제일모직은 같은 기간에 △매출액 5조1295억원 △영업익 2134억원 △순익 4550억원 △자산총계 9조5114억원 △부채총계 4조2261억원 △자본총계 5조2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9일 삼성물산과 이사진들에 대한 주주총회결의금지 등의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법적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지분 7.12%를 보유한 미국계 헤지펀드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해 반대해 왔다. 엘리엇은 "이번 합병안이 명백히 공정하지 않고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하며 불법적이라고 믿는데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합병안이 진행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9일) 삼성물산과 이사진들에 대한 주주총회결의금지등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며 "이는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기습공격에 들어간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공세가 예상보다 길고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잇따른다. 동원할 수 있는 카드가 많아 국지전 형태로 짧게 분쟁을 마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게 인수합병(M&A)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엘리엇, 지난 3월 이후 집중 매입한 듯=엘리엇이 삼성물산 지분 매수에 들어간 시점은 올해 3월 전후로 추정된다. 엘리엇의 지분 매입 시점이 중요한 것은 삼성물산의 매수단가에 따라 다양한 전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올초 정기 주주총회를 위해 삼성물산이 정리한 주주명부(지난 연말기준)에 엘리엇의 이름이 없었고 올들어 지난 3월 이전까지 외국인 장내 매수 규모는 엘리엇의 보유 물량에 미치지 못했다. 엘리엇의 진입을 3월 이후로 본다면 이들의 매수단가는 주당 6만원 이상이라는 게 M&A업계의 판단이다. 엘리엇이 삼성물산 지분을 4.95%에서 7.12%로 늘린 이달 3일 평균 매수단가를 6만3000원대라고 밝힌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기습공격을 받고 있는 삼성물산의 공매도 거래가 최근 급증했다. 공매도 거래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삼성물산의 공매도 거래량은 57만8171주로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30억원 가량으로 삼성물산은 앞선 4일에도 20만9815주의 공매도 거래(공매도 금액 144억원)가 이뤄졌다. 지난 5일 삼성물산의 주식 거래대금이 7900억원에 달했다는 점을 생각할 때 그리 높은 비중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삼성물산에 대한 엘리엇의 공세가 시장의 주목을 크게 받는 상황이어서 공매도 주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 현재 거래동향만 보면 누가 공매도를 했는지는 분명치 않다. 공매도는 기관과 외국인은 가능하지만 개인투자자에게 허용되지 않는다. 외국인은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삼성물산 주식을 155만주, 94만주 순매수했고 기관은 28만주를 순매도한 뒤 64만주를 순매수했다. 기타법인은
삼성물산 지분 7.12%를 확보해 경영참여를 선언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어쏘시어츠.L.P가 삼성물산에 현물로 배당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라고 요구했다. 삼성물산이 보유한 계열사 주식을 나눠달라는 요구로 삼성그룹 지배구조 흔들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엘리엇이 현물배당을 할 수 있도록 회사정관을 개정할 것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서를 보내왔다"고 5일 밝혔다. 삼성물산 정관상 배당은 현금으로 하도록 돼 있다. 상법상 주주제안 내용이 위법하거나 실현할 수 없는 게 아니면 주총 안건에 상정하도록 돼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7월17일로 예정된 제일모직과 합병 임시주총에 이 안건을 올려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법적 검토에 들어갔다. 삼성물산에 대한 계열사 주식 배당 요구는 삼성그룹 지배구조를 흔들기 위한 고도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은 삼성전자(4.1%)를 비롯해 제일기획(12.6%), 삼성SDS(17.1%), 제일모직(1.4%) 등 14조원
삼성물산 지분 7%를 보유한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반대하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제동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엘리엇의 반대를 시작으로 연쇄적인 반대 입장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지분 7.12%(1112만주)를 경영참여의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4일 공시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지분 4.95%를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3일 2.17%를 추가 확보했다. ◇엘리엇, 기습적인 지분공시=엘리엇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계획안은 삼성물산의 가치를 상당히 과소평가 했을 뿐 아니라 합병조건 또한 공정하지 않다”며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엘리엇의 반대가 합병 및 지배구조 개편에 반대하는 투자자들이 결집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합병에서 삼성물산의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엘리엇은 지분경쟁에 따른 주가상승으로 단기
삼성물산의 지분 7%를 보유한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반대하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제동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엘리엇의 반대를 시작으로 연쇄적인 반대 입장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지분 7.12%(1112만주)를 경영참여의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4일 공시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지분 4.95%를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3일 2.17%를 추가 확보했다. 엘리엇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엘리엇은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계획안은 삼성물산의 가치를 상당히 과소평가 했을 뿐 아니라 합병조건 또한 공정하지 않다”며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엘리엇의 반대가 합병 및 지배구조 개편에 반대하는 투자자들이 결집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합병에서 삼성물산의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엘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 지분 7.12%(1112만5927주)를 장내 매수해 주목받고 있다. 엘리엇은 4일 지분공시와 함께 낸 보도자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계획안은 삼성물산의 가치를 상당히 과소평가했다"며 "합병조건 또한 공정하지 않으며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엘리엇매니지먼트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폴 싱어(70)가 1977년 설립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싱어가 미국 월가에서 가장 존경받는 헤지펀드 매니저 가운데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싱어가 주목받는 건 무엇보다 시장 평균을 훌쩍 웃도는 수익률 때문이다. 엘리엇은 설립 이후 연간 14.6%의 수익률(수수료 제외)을 고객들에게 돌려줬다. 같은 기간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S&P500의 수익률은 10.9%에 그쳤다. 덕분에 싱어가 1977년 친구와 가족으로부터 끌어 모은 130만달러의 종잣돈은 현재 230억달러로 불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 주식 1112만592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체 지분의 7.12%에 해당한다. 주당 취득단가는 6만3500원으로 보유목적은 경영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