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이르면 14일 제네바에서 '종전 MOU' 서명"

"美·이란, 이르면 14일 제네바에서 '종전 MOU' 서명"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6.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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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로이터=뉴스1
/로이터=뉴스1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오는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전 로드맵을 담은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특히 주요 7개국(G7) 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고위관계자가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다고 전했다.

G7 정상회의가 오는 15~17일 프랑스 휴양지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만큼 미국과 이란의 합의 일정이 G7 회의 일정과 맞물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G7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도 미국 공군 C-17 수송기 4대가 미국과 이란의 서명식에 대비한 관련 장비를 수송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고 서명식 장소는 제네바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양국이 종전 합의문에 서명할지는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되진 않은 상황이다.

이란 협상단이 합의안에 동의했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공식적으로 서명할 준비가 됐다는 신호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이번 합의가 최종합의보다는 양해각서(MOU) 형태로 체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합의문에는 60일간 휴전 연장,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미국의 이란 해상봉쇄 중단, 이란의 핵무기 포기 약속, 이란 주변 미군 철수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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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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