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등떠밀려 나가는 사람들
고용불안이 현대인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 구조조정을 위해 여기저기서 '희망퇴직'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지금 누가 어떤 회사를 떠나고 있는가?
고용불안이 현대인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 구조조정을 위해 여기저기서 '희망퇴직'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지금 누가 어떤 회사를 떠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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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반짝' 실적개선을 거둔 SK이노베이션이 18년만의 희망퇴직을 통해 기초체력 보강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31일까지 만 44세 이상 5년 이상 근무자와 만 44세 미만 중 10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특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자는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60개월분의 기본급을 퇴직위로금으로 받는다. 이에 더해 5000만원 이내의 자녀 학자금과 전직·창업 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이번 희망퇴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18년만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골든타임 시기의 기초체력 보강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 반짝 실적개선을 이루긴 했지만 글로벌 제품수요 하락 및 원유가격 치킨게임 양상 전개, 아시아권 정제설비 공급과잉 등 구조적 문제는 계속 진행형이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메이저 석유업체들도 합종연횡하는 등 전세계 에너지업계가 격변기에 회사가 생존하려면 기초체력을 다져놔야 하고,
KB국민은행이 12일 임금피크직원 및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금피크 직원에게는 최대 28개월 이내, 일반직원은 기본 30개월에서 직급에 따라 36개월 이내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영업현장의 공백 및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일반직원 희망퇴직 대상은 직급 및 연령을 고려한 장기근속 직원으로 제한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임금피크 대상 직원에게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 근속 일반직원에게는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직직원에게는 취업지원금 및 재취업 기회도 부여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희망퇴직과 함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임금피크직원에대한 마케팅 직무 도입 등 임금피크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여 생산성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화재의 희망퇴직 인원이 406명으로 확정됐다. 메리츠화재는 후속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본부→지역단→영업지점'의 3단계를 '지역본부→영업지점'으로 슬림화 했다. 메리츠화재는 10일 '단순화, 전문화, 효율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달 말 실시한 희망퇴직은 최종 406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임직원 2570명 중 15.8%로 작지 않은 규모다. 희망퇴직자는 직급과 근속년수 기준으로 최대 32개월분의 표준연봉을 위로금으로 받는다. 자녀 학자금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메리츠화재가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1922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체 임원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연봉의 20%를 삭감했다. 아울러 대면영업 채널의 단순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지역단'을 없애고 지역본부->영업지점으로 조직을 슬림화 한 것. 기존 '7본부 40지역단 38신인육성센터 232지점'이 '11본부 39신인육성센터 220지점'으로 개편된다. 고객서비스 표준화 및 전문
현대중공업이 여사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5일 15년 이상 장기근속 고졸·전문대 출신 여사원 597명과 면담을 갖고 오는 1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들에게 임금 40개월치와 위로금 1500만원을 일시에 지급하고, 장기근속 대상 포상 및 명예 승진 등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시적인 자금부담은 있지만 여사원들의 희망퇴직에 대한 문의와 건의 등 일부 여론이 있어, 본인 의사를 존중하는 선에서 희망자에 대해 퇴직을 받는다"며 “강제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노동조합측은 희망퇴직을 가장한 권고사직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날 아침 노조는 정병모 위원장 주관으로 반대 집회도 개최했다. 노조 관계자는 “여사원 희망퇴직과 관련해 회사와 협의가 없었다”며 “원칙적으로 이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최근 조선업 불황 여파로 올 1월부터 과장급 이상 사무직 1500명에 대해서도
메리츠화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희망퇴직 위로금은 연차별로 차등 지급하며 최대 표준연봉의 32개월치를 지급한다. 희망퇴직 규모는 사전에 정하지 않았다.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체 임원들도 연봉의 20%를 삭감키로 했다. 메리츠화재는 25일 전 직원(2529명)을 상대로 오는 26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다고 밝혔다. 희망퇴직자는 직급과 근속년수 기준으로 최대 32개월분의 표준연봉을 위로금으로 받는다. 이와 별도로 자녀 학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전직지원 프로그램 교육위탁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가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1922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이와 함께 메리츠화재 전체 임원들도 연봉의 약 20%수준을 삭감해 고통분담에 동참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희망퇴직 규모는 사전에 정하지 않았다"면서 "전사적으로 사업비를 절감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127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월 말(상반기) 교원 명예퇴직 대상자 912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 2월 말 명예퇴직 대상자는 공립초등 393명, 공립중등 395명, 사립중등 124명으로 총 912명이며 이는 최근 5년내 역대 최대로 지난해 상반기 148명보다 764명이 늘어난 것으로 6배가 넘는다. 이번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은 1858명(공립초등 843명, 공립중등 797명, 사립 218명)으로 역대 최대였으며, 이중 49%인 912명을 수용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에는 755명이 신청하여 19%인 148명이 수용되어 명예퇴직을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방교육채 발행으로 확보한 명예퇴직 예산 가운데 퇴직수당부담금을 제외한 명예퇴직 수당 983억7000만원 중 82.3%인 809억9000만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에서 588여명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지난달 10년 이상 근속 직원에 한해 만 40세 이상의 일반직이나 4급 이상의 과장급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결과 총 278명이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당초 269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으나 추가로 퇴직을 원한 직원이 있어 대상 인원이 늘었다. 이들은 월평균 임금 20개월치의 퇴직금 등을 받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신청기간 이후 추가신청을 받아 퇴직인원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희망퇴직 신청자 310여명 대다수가 회사를 떠났다. 신한은행은 앞서 9~14일 부지점장 이상, 1969년 이전 출생자인 4급 차장·과장, 1975년 이전 출생자인 5급 대리에 한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부지점장급 200여명, 차장·과장급 이하 110여명이 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부지점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 약 150명이
은행들의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 농협·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이달 중 잇따라 감원에 나선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부지점장 이상 전직원 △1969년 이전 출생자인 4급 차·과장 △1975년 이전 출생자인 5급 대리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310여 명이 신청했다. 퇴직자는 잔여정년과 직급별로 평균임금의 최소 24개월치에서 최대 37개월치를 받는다. 자녀 학자금은 고등학교 입학예정인 자녀 2명까지 최대 5600만원을 받거나 중학교 2학년 이하 자녀수에 관계없이 1000만원을 정액으로 받는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받는다. 이번 희망퇴직의 특징은 부지점장급 이상 퇴직자나 예년(150명 안팎)에 비해 늘었다는 점이다. 은행 측은 이번 희망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시간제 관리전담직으로 다시 채용하거나 시중은행 최초로 전직지원 컨설팅을 시행하면서 부서장급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퇴직자들에게 전직(轉職) 창업지원금 1000만원과 희망자에 한해 3개월
신한은행 노사가 직원들의 희망퇴직에 최종 합의했다. 신한은행은 9일 △부지점장 이상 전직원 △1969년 이전 출생자인 4급 차·과장 △1975년 이전 출생자인 5급 대리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의 특별퇴직금은 평균 임금 기준으로 '최소 24개월~최대 37개월'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남은 정년과 직급에 따라 이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된다. 퇴직자는 또 △전직 창업지원금 1000만원 △희망자에 한해 3개월 동안의 전직지원 컨설팅 및 9개월간 사후관리 △자녀학자금(고교 입학예정 자녀 2명까지 최대 5600만원 또는 중2 이하 자녀 1000만원) △부부 건강검진비 3년치 최대 24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부지점장급 이상 퇴직자 중 신청자에 한해 선발 심사를 거쳐 '시간제 관리전담계약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다만 채용되는 인원은 창업지원금을 비롯한 퇴직자에 대한 지원 혜택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저성장·저금리 환경이 고착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