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변, 美 트럼프 45대 대통령 당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위스콘신 승리로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하며 미국의 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위스콘신 승리로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하며 미국의 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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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최근 트위터에 쓴 '핵 능력 강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자 "핵무기 경쟁을 하자는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MSNBC 방송 '모닝 조' 프로그램의 여성진행자인 미카 브레진스키는 이날 자신이 트럼프 당선자와 통화에서 '핵 능력 강화'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요구하자 트럼프 당선자가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핵무기 경쟁과 관련해 "우리는 모든 면에서 그들을 능가하고 오래 견딜 것"이라고 말했다고 브레진스키는 덧붙였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방 문제 연설에서 "전략 핵무기 부대의 전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하자 수시간 만에 트럼프 당선자가 핵전력 강화론을 편 것이다. 전날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세계가 핵무기와 관련한 분별력을 갖게 되는 시점까지는 핵 능력을 큰 폭으로 강화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썼다. 과거 냉전체제 때 벌어진 '핵
2016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마지막주 미국 증시에선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연말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데다 4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수주간 보인 랠리가 다소 완만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사안 중 하나는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가 연내 2만선을 달성할 것인지 여부다. 23일(현지시간)까지 다우 지수는 7주 연속 오르면서 2년만에 최장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2만선 근처에만 도달하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다우 지수가 2만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데 기대를 접지 않고 있지만 쉽진 않은 상황이라고 인식한다. 50 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아담 사르한 최고경영자(CEO)는 "다우가 2만선을 돌파하려면 산타가 월가를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랠리가 다소 주춤해진 데엔 시기적 요인도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기대감이 한 풀 꺾인 것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 22일 미 경제방송 CNBC가 1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로 6주 동안 뉴욕증시의 대표지수인 S&P500은 약 6% 올랐습니다. 대통령의 힘이라는 게 참 대단한 것이죠. 지지부진하던 증시가 새 대통령의 새 정책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그렇게 많이 오른 겁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그러면 기업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 주가가 오른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증시의 기대감은 다른 곳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바로 대대적인 감세입니다. 현재 미국의 법인세율은 39% 정도 됩니다. 트럼프는 이를 15%로 내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는 25% 정도로 인하될 것으로 기대들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S&P500 기업들의 평균 주당 순이익은 10% 정도, 10~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업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니 주가가 오르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 감세 재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국채발행으로 충당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질 일은 없으
미국의 소비자심리가 약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경기 부양책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높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4.7포인트 상승한 98.2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잠정치 98은 물론 전월 93.8도 크게 웃돌았다. 조사 최고 채임자인 리차드 커틴 이코노미스트는 보통 수준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트럼프 공약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다른 대통령 당선인보다 더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정책에 대한 선호도는 18%로 1981년 레이건 당선인보다 2배 높았다. 커틴 이코노미스트는 “예상되는 정책 변화로 인해 소비자심리지수가 기록적인 수준을 나타냈다”며 “이로 인해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에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트럼프 정책의 효과가 높아진 기대를 충족하기는 더 어려워졌다”고 덧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능력' 강화 입장을 동시에 밝혔다. 이 때문에 미국과 러시아가 과거 냉전시대처럼 핵무기 경쟁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고위 군관계자 회의에서 "전략 핵무기부대의 전투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현존하거나 앞으로 개발될 미사일방어체계(MD)를 돌파할 수 있을 정도로 미사일 성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의 균형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특히 러시아 국경에 형성되는 정치·군사적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트럼프 당선자가 곧바로 맞불을 놓았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세계가 핵무기에 대한 분별력을 갖게 되는 시점까지는 핵능력을 큰폭으로 강화·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이 동시에 핵능력 강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과 러시아가 또다시 핵군비 경쟁에 나설
"미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는 바로 무역이다." 지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전 가진 인터뷰에서 피터 나바로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캠퍼스(UC어바인)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그의 성향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나바로 교수는 특히 미국 무역적자의 핵심 원인을 중국으로 꼽는 대표적인 반(反)중국 경제학자다. 그런 그가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무역위원회(NTC)의 초대 수장에 21일(현지시간) 임명됐다는 것은 그만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 경제적 공세를 늦추지 않겠다는 강경한 의지로 풀이된다. 그가 집필한 '세계경제의 부를 바꾸는 슈퍼파워 중국'(The Coming China Wars), '웅크린 호랑이'(Crouching Tiger),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 날'(Death by China)은 모두 중국의 경제 패권주의를 질타하는 내용이다. 특히 미국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세 번째 저서는 중국이 단순히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경제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세계적인 프랑스 통신사 AFP가 올해의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선정했다. 전세계에 파견된 AFP 기자 약 300명은 30명의 후보 가운데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트럼프 당선자를 꼽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 3위를 차지했다. AFP는 서구 전통적인 민주정치 질서에 도전한 권위주의 성향 지도자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앞서 영국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도 올해의 인물로 꼽혔다. 그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건 이번이 3번째다. AFP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나이절 패라지 전 영국독립당(UKIP) 과도대표를 올해의 인물 4, 5위로 선정했다. 이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밥 딜런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미셸 오바마 미국 퍼스트레이디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트럼프 정부가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 확대와 규제 완화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미 FRB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내년 기준금리 인상 전망은 2회에서 3회로 상향 조정했다. 옐런 FRB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 재정 정책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며 금융 규제가 후퇴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먼저 그는 "현재 시점에서 완전고용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재정 정책이 명백하게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재정 정책의 필요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실업률이 4.6%에 그치고 있고 고용 시장은 견고하다”며 “고용 시장에서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한 발언은 "지금보다 실업률이 상당히 높았을 때" 얘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옐런 의장은 "새 정부나 의
도널드 트럼프 내각 인선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15개 부처 가운데 11개 부처 인선이 끝났다. 트럼프 내각은 오바마 행정부와 달리 백인과 남성, 갑부 등 사회 주류가 독차지했다. 1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내각 인선에서 국무·국방·법무·재무 등 주요 4대 부처는 모두 백인 남성에게 넘겨졌다. 백인 남성이 4대 부처 장관을 모두 차지한 건 1989년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행정부 이후 처음이다. 백인 남성인 렉스 틸러슨 엑슨모빌 CEO(최고경영자)는 상원 비준이 완료되면 국가최고 외교관 자리인 국무장관에 오를 예정이다.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전 해군장성 △법무장관 제프 세션스 앨라배마 상원의원 △재무장관 스티브 므누신 골드만삭스 출신 금융가도 모두 백인 남성이다. 오바마 행정부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오바마 1기 행정부 4대 부처장관은 다양한 인종과 성별로 구성됐다. 흑인 남성인 에릭 홀더가 법무장관으로, 백인 여성인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에 임명됐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존 F. 케네디에 비유하며 "혁신을 통한 리더십을 세울 기회를 갖고있다"고 말했다. 게이츠 창업자는 13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케네디 전 대통령은 '스페이스 미션(space mission)'을 얘기했었고 미국은 이에 협력해왔다"며 트럼프 정부도 에너지 영역에서 이와 같은 혁신을 통해 미국의 리더십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최근 트럼프 당선자와 전화통화에서 혁신의 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며 "그가 이 부분을 매우 흥미롭게 경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와 혁신에 대한 추가적인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게이츠의 이같은 발언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클린에너지 산업을 키우는 목적으로 출범시킨 벤처펀드와 무관치 않다. 화석연료 산업의 부흥을 추구하는 트럼프 정부와 배치되는 격이다. 작년 12월 파리기후변화 협약이 체결된 후 게이츠는 대안에너지 개발에 투자하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골수 민주당원으로 유명하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일찌감치 지지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강하게 비난해왔다. 하지만 오히려 트럼프의 당선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본 사람은 다름아닌 버핏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1월 버크셔해서웨이가 월간 기준으로 최근 6년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버크셔의 시가총액은 약 3930억달러(약 461조1855억원)에 육박한다. 애플, 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미국 기업 중 4위다. 덕분에 버핏 역시 빌 게이츠 MS 창립자, 아만시오 오르테가 자라 창업자에 이어 세계 부호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다. 지난달 8일 대선 이후 미국 S&P500지수는 이달 2일까지 약 2.4% 상승했다. 버크셔의 주가 상승세는 훨씬 더 가팔랐다. 같은 기간 버크셔 A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대통령 직무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만들기에 전념하기 위해 나의 위대한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법적인 의무는 없지만 이는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사업을 계속하면서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와 관련해 오는 15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에서 철수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에도 사업을 지속하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날 공개 선언은 자신의 공약이기도 하지만 이해 상충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당 안팎의 잇따른 '충고'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에도 인도 뭄바이 남쪽에서 트럼프 이름이 붙은 호화 아파트단지를 짓는 인도 부동산개발 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