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프랑스 통신사 AFP가 올해의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선정했다.
전세계에 파견된 AFP 기자 약 300명은 30명의 후보 가운데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트럼프 당선자를 꼽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 3위를 차지했다. AFP는 서구 전통적인 민주정치 질서에 도전한 권위주의 성향 지도자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앞서 영국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도 올해의 인물로 꼽혔다. 그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건 이번이 3번째다.
AFP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나이절 패라지 전 영국독립당(UKIP) 과도대표를 올해의 인물 4, 5위로 선정했다.
이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밥 딜런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미셸 오바마 미국 퍼스트레이디가 10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