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살충제 계란' 파문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인한 국민 불안, 식품 안전성 논란, 대체 식품 소비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다룹니다. 정부의 대응, 계란 유통 실태, 소비자 반응 등 계란 관련 이슈를 심층적으로 전달합니다.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인한 국민 불안, 식품 안전성 논란, 대체 식품 소비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다룹니다. 정부의 대응, 계란 유통 실태, 소비자 반응 등 계란 관련 이슈를 심층적으로 전달합니다.
총 24 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 2개소 계란에 대해 유통·판매 중단 조치하고 제품을 수거·검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은 경기도 남양주시 마리농장과 경기도 광주 우리농장이다. 해당 농장에서는 각각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이들 농장 계란에는 '08마리' '08LSH'가 표시돼 있다. 식약처는 피프로닐 등 성분을 포함해 모두 27항목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기준을 검사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전량 회수하고 폐기조치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전국 6개 지방청과 17개 지자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중간 유통상 계란을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 빵류 등 계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학교급식소 등에서 보관 중인 계란도 수거 중이다. 식약처는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조해 살충제 불법사용 단속을 강화하고 농가 등에 대한 교육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계란값이 또 한번 치솟을 전망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계란 살충제 파문이 불거진 탓이다. 오는 10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계란 수요도 늘어날 전망으로 가격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특란(30개, 중품) 소매가격은 지난 14일 기준 평균 7595원으로, 1년 전 5350원과 비교해 42.0% 높다. 현재 계란값은 AI 여파로 올해 1월 9000원을 넘기도 했던 것과 견줘서는 낮아졌지만 이후 반년 이상 7000원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계란 연평균 가격이 5492원에 그쳤던 것과 견줘 1500원이상 비싸다. 이는 AI 여파에 산란계(달걀 낳는 닭)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산란계가 AI 탓에 2500만마리 이상 살처분됐다. 지난 2분기 기준 국내 산란계 수는 5738만마리로, 지난해 동기보다 1000만마리 이상 줄었다. 이런 상황에 살충제 파문이 불거지며 계란 수급이 불안정해질 것
유럽에 이어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시·광주시의 산란계 농가 2곳에서 살충제 '피프로닐''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15일 0시를 기해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했고 대형마트에서도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다시 '계란 파동'이 재현 될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살충제 계란 파문과 관련, 닭고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도 높아지는 가운데 양계업계는 산란계(달걀 낳는 닭)와 육계의 차이점이 커 먹는 닭고기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닭고기업체 하림 관계자는 15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살충제 문제는 육계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며 "산란계와 육계는 사육기간과 환경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산란계는 알을 계속 낳아야 해 60주까지 키우지만 육계는 30~40일 키워서 출하한다"며 "산란계는 케이지(우리) 안에 키우지만 육계는 풀어놓고 키우기 때문에 벌레 등이 발생할 확률이 낮아 살충제를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산란계가 먹는 닭고기로 쓰기에 부적합해 문제가 없다는 설명도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치킨 관계자는 "산란계와 육계는 종자가 다르며 산란계는 맛이 떨어져 먹는 용도로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 남양주·광주시의 2개 산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살충제 성분인 비프로닌이 검출된 계란 농가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산물검역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 안전한 먹거리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국내 계란 농가에서 살충제가 검출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전날 경기 남양주시 농가에서 비프로닌이 검출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15일 0시부터 모든 계란의 출하를 중단했고 3일내 전수검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20만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검사를 마무리해 내일 중에는 평상시 25%에 해당하는 물량이 유통되도록 하겠다"며 "조속한 전수검사를 위해 검역본부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불법적인 비프로닌 검출 계란 농가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농식품부, 지자체, 식약처 유통업체가
유럽발 '살충제 계란'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아프리카는 유럽발 '살충제 닭고기' 공포에 휩싸였다. 살충제 계란에 노출된 나라는 현재 유럽연합(EU) 15개국과 스위스, 홍콩 등 17개국이다.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난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산 계란이 유통된 곳이다. EU 15개국 가운데 하나인 오스트리아에서는 14일(현지시간)에 처음으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이 확인됐다. 아프리카에서는 살충제 닭고기 공포가 번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피프로닐에 오염된 벨기에산 닭고기가 아프리카에 유통됐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벨기에에서 아프리카가 수입한 자국산 닭고기 샘플을 검사하고 있다. 살충제 계란 파문은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시작됐다. 네덜란드에서만 180여 개의 양계농장이 폐쇄됐다.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이 가장 많이 유통된 나라는 네덜란드와 독일로 각각 1000만 개, 1070만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벨기에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계란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온라인몰들도 계란상품 발주 및 판매를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11번가는 계란살충제 관련 직매입 상품을 즉시 판매 중단하고, 오픈마켓 내 계란상품 판매자에게도 판매 중단 공지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 관계자는 "생란, 구운 계란에 해당하는 주요판매자에게 먼저 연락해 판매 중단하도록 공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이커머스 기업들을 비롯 이마트몰 등 대형마트 온라인채널도 계란판매를 일제히 중단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라 즉시 계란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며 "고객 안전과 불안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란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이후 정부조사결과 발표 이후에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몬 측도 "판매 물량을 모두 판매 중지하고 추가 입고도 모두 중지시
유럽에 이어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제과·제빵·급식·요식업체 등 식품업계는 당혹감과 함께 이번 사태의 파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자칫 유럽을 강타한 살충제 계란파동이 국내에서도 재현될 경우 소비자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매출이 급감할 가능성이 크다. 사태가 장기화하면 계란수급이 어려워져 최악의 경우 제품생산 중단도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정부는 경기도 남양주와 광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되자 15일 자정부터 전국 3000마리이상 계란 사육농가의 출하를 중단시켰고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현재로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경기도 남양주와 광주 농장에서 계란을 직접 납품받은 기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해당농가가 각각 산란계 8만 마리와 6만마리 규모인 대형농장이고 납품경로가 명확하게 드러나지않아 소매용 외에 국내 식품업체들에 원재료로 공급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일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계란판매를 중단하고 나섰다. 생란 뿐만 아니라 가공란, 계란이 사용된 간편식 등 각종 식품판매도 중단하는 곳이 많아 소비자 불편이 예상된다. 15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3사는 이날 일제히 계란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정부의 국산 계란 전수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판매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3사 모두 문제 성분인 피프로닐, 비펜트린이 검출된 광주, 남양주 농가 계란은 납품받은 적이 없지만 소비자 정서를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도 일제히 계란 발주 및 판매를 중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판매중인 직매입 농가계란을 비롯 CJ, 풀무원 등 계란상품을 일제히 판매 중단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문제가 발견된 광주, 남양주 계란이 판매되지는 않았지만 고객 안전을 고려해 즉시 판매
살충제에 오염된 계란이 오스트리아에서도 적발됐다. 14일(현지시간) 로컬오스트리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식품안전청(AGES)은 마요네즈 등 계란이 들어간 80개 제품을 임의로 조사한 결과, 18개 제품에서 살충제의 일종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살충제가 검출된 제품은 모두 식당 등에서 사용되는 도매용 제품이었으며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폴란드에서 수입됐다. 피프로닐 검출량은 ㎏당 0.1㎎으로 유럽연합(EU) 최대 허용 기준치인 ㎏당 0.72㎎에는 미치지 못했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살충제가 검출된 제품을 모두 회수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최근 살충제에 오염된 계란 제품이 대량으로 유통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현재 확인된 피해 국가만 17개국에 이른다. 피프로닐은 가축에 기생하는 해충을 막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인체에 다량 흡수되면 간장, 신장 등의 장기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다.
유럽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살충제 달걀'이 발견되면서 정부 대응이 안일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 파문이 불거지기 전 국내에서도 달걀 위해성에 대한 경고가 나왔던 것으로 확인된 까닭이다. 15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연맹은 올 4월 주최한 '유통계란 농약관리 방안 토론회'에서 일부 국내산 계란에서도 농약 성분이 검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토론회에 참여한 박용호 서울대 교수는 지난해 산란계 사육농가 탐문조사 결과 양계농가 61%가 닭 진드기 감염과 관련해 농약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국내산 닭의 진드기 감염률이 94%라는 통계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에 국내에서 검출된 살충제 '피프로닐'과 '비페트린'은 닭에 기생하는 진드기와 이를 없애는데 사용하는 성분이다. 피프로닐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닭에 사용할 수 없고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만 일부 사
-남양주선 피프로닐 살충제, 광주선 비펜트린 기준치 초과 검출 -3천수 이상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해 17일까지 전수검사 실시 국내에서도 '살충제 계란'이 발견돼 정부가 전국의 3000마리 규모 이상의 농가에서 생산되는 모든 계란의 출하를 전격 중단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광주의 2개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피프로닐''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피프로닐은 최근 문제가 된 유럽 살충제 계란 파문에 등장하는 성분으로, 닭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비펜트린은 닭의 '이' 등을 잡는 데 쓰인다. 농식품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전국 모든 농장의 계란출하를 중지하고, 3000마리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농장을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 조사를 실시해 문제가 없는 농장의 달걀만 출하를 허용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이들 농가에서 유통된 달걀에 대해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