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광주에 너무나 미안" 5·18 기념식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기념식 현장, 정치권의 다양한 반응,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 등 5·18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와 화해, 용서의 메시지를 다룹니다.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기념식 현장, 정치권의 다양한 반응,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 등 5·18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와 화해, 용서의 메시지를 다룹니다.
총 25 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9주년인 18일 보수 정당 대표로 이례적으로 광주를 찾았다. 하지만 5·18 왜곡 처벌 특별법(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제정을 촉구하고 한국당의 '5·18 망언' 의원 징계 문제 등을 규탄하는 광주 시민들과 충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우천 속에 열린 39주년 기념식에 나경원 원내대표·한선교 의원(사무총장)·민경욱 의원(대변인)·신보라 의원(청년최고위원)·이만희 의원(원내대변인) 등 당 지도부·원내지도부와 함께 참석했다. 오전 9시30분쯤 황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가 탄 버스가 묘지 입구 '민주의 문'이 보이는 광장 앞에 멈춰섰다. 한선교 사무총장이 먼저 와서 버스가 들어오는 것을 맞이하자 그 주변으로 항의하려는 인파가 몰렸다. 광주 5월 어머니회 등 다수의 광주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황 대표는 행사장에 들어가려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된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은 ‘달빛동맹’을 맺었고 정의와 민주주의로 결속했다"며 "오월은 더 이상 분노와 슬픔의 오월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오월은 희망의 시작, 통합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228번 시내버스가 오월의 주요 사적지인 주남마을과 전남대병원, 옛 도청과 5.18기록관을 운행한다"며 "228번은 ‘대구 2.28민주운동’을 상징하는 번호"라고 말했다. 또 "대구에서도 518번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광주에 대한 부정과 모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구 권영진 시장님은 광주시민들께 사과의 글을 올렸다"며 "두 도시는 역사 왜곡과 분열의 정치를 반대하고 연대와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용서와 화해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진실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놓을 때 용서와 포용의 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된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18광주민주화운동 39년이 된 오늘, 광주는 평범한 삶과 평범한 행복을 꿈꾼다"며 "정부는 광주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해에 태어나 서른아홉 번의 오월을 보낸 광주의 아들딸들은 중년의 어른이 되었다. 결혼하기도 했을 것이고, 부모가 되기도 했을 것"이라며 "진실이 상식이 된 세상에서 광주의 아들딸들이 함께 잘 살아가게 되길 저는 진심으로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는 이제 경제민주주의와 상생을 이끄는 도시가 되었다. 노사정 모두가 양보와 나눔으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냈고 ‘광주형 일자리’라는 이름으로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만들어냈다"며 "모든 지자체가 부러워하며,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 타결로, 국내 완성차 공장이 23년 만에 빛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된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학살의 책임자, 암매장과 성폭력 문제, 헬기 사격 등 밝혀내야 할 진실이 여전히 많다"며 "아직까지 규명되지 못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가 짊어진 무거운 역사의 짐을 내려놓는 일이며, 비극의 오월을 희망의 오월로 바꿔내는 일"이라며 "당연히 정치권도 동참해야 할 일이다. 우리가 모두 함께 광주의 명예를 지키고 남겨진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고 있다. 5.18 이전, 유신시대와 5공시대에 머무는 지체된 정치의식으로는 단 한 발자국도 새로운 시대로 갈 수 없다"며 "우리는 오월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서 함께 나아가야 한다. 광주로부터 빚진 마음을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갚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제정되었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된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18의 진실은 보수·진보로 나뉠 수 없다"며 "광주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바로 ‘자유’이고 ‘민주주의’였기 때문이다.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우리는 이미 20년도 더 전에 광주 5.18의 역사적 의미와 성격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루었고, 법률적인 정리까지 마쳤다"며 "이제 이 문제에 대한 더 이상의 논란은 필요하지 않다. 의미 없는 소모일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광주 5.18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좋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그럴 때만이 우리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서로 경쟁하면서도 통합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역사가 한 페이지씩 매듭을 지어가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된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리고 죽어갈 때 광주와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그 시대를 살았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미안하다"며 "그때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하여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며 "개인적으로는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송구스럽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내년이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그때 그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저는 올해 기념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 광주 시민들께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부끄러웠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이
제39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1980년 당시 광주시내 가두방송 주인공인 박영순씨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했다. 박씨는 기념식 중 기념공연 및 내레이션 시간에 자신이 했던 방송을 다시 외치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도청을 끝까지 사수할 것입니다, 5월27일 새벽 저는 도청 앞 광장에 크게 울려퍼지도록 마지막 새벽 방송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발언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온 박씨를 문 대통령이 일어서서 위로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9주년 기념식 참석에 나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주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이날 황 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오전 9시30분쯤 국립 5·18 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 도착했다. 황 대표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광주 지역 대학생 및 광주 5월 어머니회 등 시민단체와 광주시민들 수백여명과 마주쳤다. 시민들은 황 대표의 기념식 참석 반대를 외치며 이동을 저지하고 나서 현장에서는 격렬한 충돌이 벌어졌다. 시민들은 황 대표에게 "물러가라" 등을 외치며 강하게 반발했다. 경호 인력은 황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을 시민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들을 둘러싸는 형태로 기념식 장소까지 이동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9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엄수됐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참석했다. 5·18 민주화 운동 관련 단체와 일반 시민, 학생 등 5000여명과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4부 요인, 여야 5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가 도착하자 황 대표를 규탄하는 광주 5월 어머니회와 광주 지역 대학생 등 시민단체를 비롯해 광주 시민 들과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진행되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일반 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이 함께 한다. 문희상 국회의장 등 4부 요인과 정부 장·차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이용섭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정당 대표 등도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참석에 강한 의지와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소 격년에 한 번은 찾겠다'고 했던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취지다. 특히 최근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의원 징계와 진상규명 논란, '5·18 왜곡 처벌법(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추진에 따른 대립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 안팎의 갈등이 격화된 상황 역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한국당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39주년인 18일 "한국당은 그 날에 있었던 평범한 시민들의 슬픔에 대해 가슴 깊이 공감하며 진심으로 헤아리고자 애써왔다"며 "5·18 특별법을 제정해 이 날을 '민주화 운동 (기념일)'으로 명명한 것도 한국당의 전신인 문민정부가 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5·18 기념 논평을 통해 "김영삼 대통령은 1993년 5월13일 특별담화를 통해 문민정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정부라고 선언했으며 5·18 민주묘역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따라서 우리(한국당)가 역사를 부정하고 5·18의 정신을 폄훼한다는 지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평범한 시민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다른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여온 것이 한국당"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39년 전 오늘 광주에서 너무 큰 희생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5·18 광주 민주화운동 39주년인 18일 여야 5당 대표·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이 광주에 모인다. 지난 광주 방문 당시 광주 시민들에게 물세례를 받았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보름 만에 광주를 재방문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망월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는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인영 민주당·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유성엽 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도 각 당 대표들과 함께 기념식에 참석한다. 황 대표를 제외한 여야 4당 대표들과 유 원내대표·윤 원내대표는 광주에 하루 먼저 도착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7시30분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전야제에 참석했다. 황 대표는 같은 시간 대전에서 한국당 주최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하고 있었다. 여당에서는 윤호중 사무총장과 조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