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모친상' 강한옥 여사 별세
사회 각계의 주요 인물과 그 가족의 소식, 이별과 애도, 장례 절차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룹니다.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정보를 제공하며, 인물의 삶과 주변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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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다. 일반적으로 결혼 반지를 하는 손가락이지만, 문 대통령의 경우 '묵주반지'를 끼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 '묵주반지'는 천주교 신자인 어머니 강한옥 여사가 문 대통령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 20년도 넘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자신의 책 '대한민국이 묻는다'를 통해 "어머니가 주신 묵주반지는 한 20년 동안 한 번도 뺀 적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반지를 끼고 어머니의 가르침인 "아무리 힘들어도 가지 말아야 할 길을 돌아보지 마라"를 항상 되새긴다고 한다. 문 대통령의 좌우명이나 다름없는 말이다. 문 대통령이 천주교 신자가 된 것도 강한옥 여사의 영향이다. 부산 영도의 성당을 다닌 강 여사를 따라, 문 대통령은 초등학교 3학년 때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한편 강한옥 여사는 29일 9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2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최근 부산 중구 메리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고인은 이날 저녁 7시6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부부 등 자녀·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문 대통령은 앞서 모친의 상태가 나빠졌다는 소식에 경기도 수원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를 마친 후 부산으로 이동했다. 고인은 일제시대인 1927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나 1978년 별세한 고 문용형 옹과 사이에 2남3녀를 뒀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1950년 12월 흥남철수 때 경남 거제로 이주했다. 이곳에서 1953년 문 대통령을 낳았다.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가족과 친지의 조문만 받겠다는 게 문 대통령의 뜻 "이라며 "대통령께서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애도와 추모의 뜻을 마음으로 전해 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규정상 최대 5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2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최근 부산 중구 메리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고인은 이날 저녁 7시6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부부 등 자녀·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문 대통령은 앞서 모친의 상태가 나빠졌다는 소식에 경기도 수원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를 마친 후 부산으로 이동했다. 고인은 일제시대인 1927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나 1978년 별세한 고 문용형 옹과 사이에 2남3녀를 뒀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1950년 12월 흥남철수 때 경남 거제로 이주했다. 이곳에서 1953년 문 대통령을 낳았다.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가족과 친지의 조문만 받겠다는 게 문 대통령의 뜻 "이라며 "대통령께서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애도와 추모의 뜻을 마음으로 전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