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놓고 당청 줄다리기...與김영진 "부산 여론 들어보는 과정"

하정우 놓고 당청 줄다리기...與김영진 "부산 여론 들어보는 과정"

이승주 기자
2026.04.16 09:25

[the300]
전날 부산 찾은 정청래 "북구갑,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훌륭한 후보 선보일 것"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4.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4.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두고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장고를 거듭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친명계(친이재명계) 중진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부산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과정"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출마를 찬성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6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 대통령과 민주당이 하 수석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사를 물어보는 것"이라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부산 북구 시민들의 판단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부산이 인구 소멸 위기 등으로 침체하고 있다.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대교체의 상징적인 인물인 전재수-하정우 조합이 해봤으면 좋겠다"며 "(하 수석의 출마는)개인적으로 찬성"이라고 밝혔다.

전 후보도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한두 달 전에 하 수석을 좀 '꼬셨는데' 실패했다.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었다"면서도 "당에선 영입을 위한 일을 진행하고 있다. 전재수 개인이 하 수석을 설득하는 것과 집권 여당의 대표나 사무총장, 중진 의원들이 나서서 설득하는 것은 하 수석이 받아들이는 무게감은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전 후보와 부산을 찾은 정청래 대표는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정 대표는 오전 최고위에서 하 수석을 깜짝 언급한 데에 이어 부전시장을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선 관련 질문에 "여러분들의 예상이 크게 빗나가지 않을, 매우 훌륭하고 인기 좋은 후보를 준비해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파란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2026.04.15. yulnet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파란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2026.04.15. [email protected] /사진=하경민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