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ESG시대, 착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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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으로 변화의 시기를 맞았지만, 주요 선진국 등에서는 이미 시대적 흐름으로 ESG가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이재명 정부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상법을 개정했고 ESG 정보공시 의무화 등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본격적으로 'ESG 르네상스'가 도래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ESG 콜로키움 2025'를 개최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ESG 기회의 시간, 변화에 대비하라 - 신정부 르네...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20년, 30년 뒤 건전성에 위기가 오는 금융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겁니다." 이상진 금융감독원 금융시장안정국 ESG시스템리스크분석팀장은 머니투데이와 한 인터뷰에서 금융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금감원이 한국은행, 기상청과 공동으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다. 기후 위기에 아무것도 대응하지 않으면 금융권 손실은 당장 5년 뒤인 2030년 2조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67년 14조6000억원으로 ...
"ESG 투자는 곧 '백년 기업'을 찾는 일입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관심이 모인다. ESG 공시 의무화, 탄소중립산업법 제정,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각종 ESG 정책이 거론되고 있다. 기업들도 오래도록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ESG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준섭 KB증권 ESG리서치팀장은 지난달 26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한국에서는 ESG가 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세 가지 측면에만 매몰돼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선 ESG를 '지속가...
"이재명 정부는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한국판 IRA법 제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기후에너지 정책 대전환을 예고했습니다. ESG 공시 제도에서도 E(환경) 분야, 특히 기후변화 대응이 우선순위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기업의 ESG 공시도 이러한 국가 전략과 긴밀히 연계될 것입니다." 김도연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새 정부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통해 산업부, 환경부 등 여러 부처에 분산됐던 업무를 하나로 묶어 에너지 대전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점을 고려했을 때, ESG 공시도 기존의 분산적 ...
한국 증시 활성화를 위해 상법개정 논의가 주로 이뤄지고 있으나 여기에 더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ESG 공시는 기업의 각종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기업의 장기투자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정보 공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리서치&데이터본부장(이사)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주가가 떨어지는 사건들을 보면 ESG와 관련이 없는 게 별로 없다"며 "최근 SK텔레콤이나 예스24 등은 고객정보보호 시스템이...
화해·조정·해법의 경제미디어를 지향하는 머니투데이가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 역량을 끌어올리고 ESG 투자 시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ESG 콜로키움 2025' 행사를 오는 7월9일 개최합니다. 미국은 '트럼프 2. 0' 시대를 맞아 ESG를 통상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반(反) ESG 기조를 보이는 등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정부 시절 만든 IRA(인플레이션감축법) 폐지를 추진하고 그린 에너지 인센티브를 축소하려 합니다. 그 여파로 ESG 펀드 투자도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하는 이재명 정부는 어떤 정부보다 의욕적으로 ESG 정책 추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핵심 공약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과 ESG 정보공시 의무화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국민펀드를 활용한 탄소감축,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스튜어드십 코드 내실화, 상장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의무화, 공공기관 ESG 경영평가 등 자본시장의 성장동력으로 ESG를 활용할 방침입니다.
"지금은 한국 증시의 저평가가 해소되는 국면입니다.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한 데에는 '상법 개정 효과'가 있었고, 자본시장 선진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삼천피'(코스피 지수 3000)를 넘어 '사천피'(코스피 지수 4000)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달 코스피가 3년 반 만에 3000선을 돌파하며 투자자에게 희망을 안겼다.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붙여진 별명 '박스피'(박스권 코스피)의 오명을 씻어내린 순간이었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벌이면서 유가가 요동치고 글로벌 증시가 침체한 가운데 ...
포스코이앤씨가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발간하는 열세 번째 보고서다. 설립 30주년을 맞아 과거 30년의 역사와 앞으로 30년의 미래비전을 특별 스토리로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과거 30년을 조명하는 '세상의 가치를 더하며 걸어온 30년'에서는 1994년 '포스코개발'로 출범한 이후 30년간 급변하는 시대의 요구와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에 맞춰 국내 굴지의 종합건설회사로 자리매김한 성장 스토리를 소개했다. 미래 30년을 전망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30년'에서는 환경 친화적 미래사회 구축과 더 높은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담은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경영보고서에는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프레임워크를 구성, 환경·사회 관점의 경영성과를 반영했다. ESG 정량지표의 관리와 제3자 검증을 그룹사 통합으로 실시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
"ESG는 일시적 유행일 수 있고 새로운 신조어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핵심 명제는 변하지 않는다." 박재흠 EY한영 ESG임팩트허브 파트너가 1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 강연에서 "ESG의 본원적 의미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파트너는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의 3대 핵심 요소로 'S, E, A' , △Standardization (표준화) △Engagement (참여) △Authenticity (진정성) 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공급망 회복탄력성이 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최근 각 공급망 관련 정첵에 기후변화, 인권보호 등이 포함되며 산업 경쟁력과 ESG의 연관성이 긴밀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로 수출입 규제 및 리쇼어링 트렌드가 등장했고, 통상 규제 주요 항목으로 '제품의 탄소발자국', '강제노동 등 인권 침해'
금융당국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를 위해 ESG 평가업체들의 자율규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과 자금으로 묶인 이해관계가 걸려있기 때문인데, 평가업체 임직원이 평가를 하는 기업에 소속돼 있는 경우도 있다. ━가이던스 시행 10개월째에도 평가대상 기업 사외이사직 유지━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ESG 평가업체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는 2020년 3월부터 코스피 상장사인 국도화학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류 대표는 임기 3년을 마치고 지난해 3월 국도화학 주총에서 또 다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국도화학은 2011년부터 서스틴베스트에서 ESG 평가등급을 받아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B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기업 ESG등급을 AA, A, BB, B, C, D, E의 7단계로 나눠 평가 중이다. 류 대표가 평가대상 기업인 국도화학의 사외이사를 맡는 것은 금융위가 지난해 9월 시행한 ESG평가기관 가이던스와 상충할
정부가 핵심 자본시장 정책으로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유기적인 연계가 국내 투자 시장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SG와 밸류업의 방향성이 같은 만큼 정부와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9일 머니투데이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ESG 콜로키움 2024'을 주최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ESG, 밸류업 전환점 맞다'를 주제로 열렸다. ESG 콜로키움 2024에서는 밸류업 정책과 ESG의 연계점을 분석하고, ESG 규제 동향 및 투자 시장 현황 공유가 이뤄졌다. ━"ESG 공시 일본보다 늦어선 안 된다"━ 첫 강연자로 나선 오승재 서스틴 베스트 부대표는 주요국과 국내 ESG 규제 동향의 주안점을 비교 분석했다. 오승재 부대표는 "ESG 공시 의무화를 위한 로드맵 발표가 늦어진다면 국가 ESG 거버넌스 공백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며 "현재 국내 기
허규만 딜로이트안진 파트너는 현재 지속가능성(ESG) 공시 의무화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기업들이 준비 시간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ESG공시 시행에 앞서 내부체계를 수립하고 데이터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충실히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파트너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ESG 콜로키움 2024에 강연자로 참석해 ESG공시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ESG공시와 관련해 조직내 역할, 업무 추진 방법, 추진 일정, 내부 관리 체계 등 관련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은 확정되지 않은 의무화 시점으로 인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ESG 공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충분한 시간을 바탕으로 인력 및 조직, 내부 업무 프로세스 및 관리, 공시를 위한 데이터 및 정보 관리 관점에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조직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