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ESG시대, 착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557 건
NH투자증권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기업평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ESG 경영에 적극 대응한다는 차원에서다. 지난달 31일 이사회는 ESG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규정을 승인하고 박민표·홍석동·홍은주 사외이사와 서대석 비상임이사를 ESG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은 ESG위원회를 통해 지배구조 차원에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NH농협금융지주도 'ESG 전환 2025'(ESG Transformation 2025)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이 최근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지난해 ESG 전담조직으로 신설된 'ESG추진팀'은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ESG 추진부'가 됐다. ESG추진부는 추진과제 관리, 경영성과 평가, 캠페인 기획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임원진으로 구성된 '지속가능협의회'를 설치해 ESG 추진계획
국민연금이 지난해 '예상하지 못한 우려 사안'을 이유로 대화를 수행한 기업의 수와 대화 횟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산업재해 발생, 심각한 환경오염 등 ESG와 관련해 기업가치 훼손이나 주주권익 침해가 우려되는 사안들이 '예상치 못한 우려'로 분류된다. 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한 해 국민연금이 서신발송이나 면담 등 방법으로 대화를 수행한 기업의 수는 145개사로 전년(109개사) 대비 33% 늘었다. 이들 기업과 서신·면담을 수행한 건수도 292건으로 전년(225건) 대비 29.8% 증가했다. 국민연금이 투자대상 기업들과 비공개 대화, 비공개·공개 중점관리, 주주제안 등 일련의 수탁자책임 활동을 전개하는 계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즉 △기업 배당정책이 합리적이지 않은 경우, 임원 보수한도 정적성이 의심되는 경우, 법령상 위반 우려 및 기업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경우, 국민연금이 그간 지속적으로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음에도 개선이
새로운 소비주체가 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는 제품을 구매할 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여부를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은 ESG를 실천하는 착한기업의 제품이 더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ESG 우수 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경쟁사 대비 2.5~7.5%를 추가 지불하겠다는 소비자도 70%나 됐다. MZ세대들은 ESG경영에 대한 대응을 가장 잘 하는 국내기업으로는 삼성과 SK, LG, 오뚜기, 유한킴벌리, 풀무원, 현대차를 꼽았다. MZ세대는 '착한기업'의 물품을 구매하는 가치 소비를 반영하는 신조어로 '가심비'(46.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다음으로는 가격·품질 외의 요소를 통해 개인 신념을 표출하는
재무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인을 공시하는 국제기준의 초안이 발표됐다. 최종안은 올해 말 최종 공표될 예정이다. 1일 한국회계기준원에 따르면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최초의 기준서인 'IFRS(국제회계기준) S1 일반 공시원칙'과 'IFRS S2 기후관련 공시' 등 2가지 버전을 공개 초안 형태로 발표했다. 이번 초안은 IFRS 재단의 정규절차 감독위원회 감독 하에 ISSB의 정족수가 성립되기 전임에도 ISSB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의결에 따라 발표됐다는 게 회계기준원의 설명이다. 회계기준원은 "이번 초안은 TCFD(기후리스크 재무공시 태스크포스) 권고안을 기반으로 SASB(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 기준의 산업별 공시 요구사항을 통합해 작성됐다"고 했다. 또 ISSB는 △투자자 중심의 지속가능성 공시의 포괄적 국제 기준선이 되고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의 정보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각 국가별 요
경남도가 31일 한국생산성본부, ㈜나이스디앤비,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등 8개 기관과 '2022년도 경남형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저감, 사회공헌,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추구하는 ESG 경영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고 세계시장에서 수출과 거래규제 수단으로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지역 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인식과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전국 최초로 제조업에 특화된 표준 ESG 평가모델을 개발해 42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진단을 했다. 올해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컨설팅뿐 아니라 환경시설 개선, 작업장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자금 지원까지 추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4월부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경영에
하나금융투자는 31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지수의 하위 카테고리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수를 활용한 3가지 투자전략을 소개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별 인덱스 투자시 ESG 지수를 선택하고 △ESG 등급이 상승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선제적으로 주목하며 △고유가 국면에서 클린에너지 및 원자력발전이 주목받는 시점에 대비할 것을 제안했다. 또 ESG 등급상승이 가능한 종목군으로 국내 상장사 6곳과 미국 상장사 11곳도 제시했다. ━◇한국 MSCI EM지수 비중 12%, MSCI EM ESG 지수 비중은 7% 불과━이재만·이경수 연구원은 31일 'ESG 투자개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MSCI ESG 지수에 대해 "환경(E) 4개 대분류 13개 세부 항목, 사회(S) 4개 대분류 16개 세부항목으로 평가하고 환경과 사회의 경우 섹터 및 기업 특성별로 세부 평가항목과 비중에 차이를 부여한다"며 "지배구조(G) 카테고리는 섹터 구분 없이 2개 대분류 6개 세부항목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가 의기투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펀드를 조성한다. 'ESG 펀드' 조성에 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힘을 모으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사례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박종욱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은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통신3사 ESG 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고 ESG 분야 우수 스타트업 지원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ESG 펀드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각 100억원씩 출자한다. 펀드 운용사인 KB인베스트먼트도 100억원을 출자해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펀드 자금은 탄소중립 등 ESG 분야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친환경·저탄소·공정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관련 기술들을 발굴해 적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3
LG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학생 아카데미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발대식은 지난 25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산학관에 위치한 LG소셜캠퍼스에서 화상으로 열렸다. 이번 기수에 참여한 대학생 30여명이다. 이달부터 온ㄴ 7월까지 약 5개월 동안 ESG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또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와 관련해 직접 기획한 ESG 활동들을 수행한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는 LG전자가 대학생들에게 ESG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해당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30여명의 학생들이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LG전자는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대학생에게 신입사원 채용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ESG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
주식 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로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 중국, 한국 등 각국 정부가 친환경 정책을 강하게 펼치면서 ESG 펀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신영증권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ESG(주식)펀드로 연초이후 883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하락하던 한달 사이에도 7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1년 동안에는 8079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ESG(주식)펀드로 투자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ESG(채권)펀드로는 연초이후 28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한달 사이에 다시 21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1년 동안에는 1조6115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코로나19(COVID-19),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등으로 환경·사회에 대한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금이 ESG 펀드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의 축이 '지배구조'(G)에서 '사회'(S)로 넘어가고 있는 것일까. 2021년 한 해 국내 기업들의 ESG 관련 사건·사고를 다룬 뉴스·보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이슈는 '직원' '소비자' '노조' 등 사회부문과 관련한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5년간 대표이사 등 경영진의 불법·탈법 등 지배구조 부문에서의 문제가 ESG 사건·사고 뉴스의 주류였던 것과 달라졌다는 평가다. 21일 AI(인공지능) 기반 ESG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지속가능발전소(대표이사 윤덕찬)가 최근 발간한 '2021 ESG Incident Report'(ESG 사건·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82개 주요 매체가 보도한 370만여건의 뉴스보도 중 2699개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사와 관련한 ESG 사건·사고를 다룬 보도는 2만3419건에 달했다. 조사대상 2699개사 중 623개사(23.08%)에서 ESG 사건·사고가 보도됐다.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가 및 성과부진, 지배구조 부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 관리 부족 등이 주주행동주의 펀드 등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1일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가 발간한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17호'에서는 주주행동주의의 최근 동향과 유형, 기업 경영 관행이나 전략을 바꾸기 위해 주주권을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활동에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 등이 제시됐다. 주주행동주의는 회사의 경영 관행이나 전략을 바꾸기 위해 상법 등 법령에서 보장되는 주주권을 활용하려는 투자자의 행동방식을 의미한다. 지배구조 문제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관여, 개인투자자의 주주제안, 헤지펀드의 위임장 대결 등이 주주행동주의로 분류된다. 보고서는 "주주행동주의자의 관여를 유발하는 회사는 주가 부진, 동종기업 대비 성과 부진, 지배구조 부실, ESG 이슈 관심 부족 등 공통점이 있다"며 "이같은 이슈가 있는 기업이라면 개선 방안을 시급
"지난해까지 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두면서 조직을 구성하고 ESG 경영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이제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ESG 과제들을 도출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해 성과가 나와야 합니다. 올해부터는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ESG 비즈니스 기회요인을 발굴해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기업들이 늘어날 것 입니다." 삼정KPMG ESG비즈니스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동석 부대표(사진)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점점 보여주기 식의 ESG 선언이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 ESG 성과에 대한 압박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정KPMG는 전략컨설팅, 오퍼레이션 컨설팅, 회계·재무자문 등 부문에서 활동하는 10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비즈니스그룹을 구성해 기업 고객을 상대로 ESG 통합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부대표는 전략컨설팅그룹 본부장이자 ESG비즈니스그룹을 이끌고 있는 리더이기도 하다. 이 부대표는 "올해 ESG 2.0 시대 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