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무력충돌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과 충돌 상황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국제 정세 변화, 양국의 입장, 주요 사건의 배경과 파장, 관련 국가들의 반응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독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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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5시30분쯤(미국 동부시 기준) 이란이 이라크에 위치한 미군 및 연합군 기지를 상대로 십 수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현재 미사일 공격에 따른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파악 중이지만, 아직까지 미국인과 이라크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이번 공격이 미국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위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군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이란 군 최고 실세의 장례가 있은 지 몇 시간 후 발생했다. 미군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총사령관의 장례식에는 수백만명의 추모 인파가 몰렸다. 이란 내에선 솔레이마니의 죽음에 반미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8일 이라크 미군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호르무즈 파병을 저울질 하던 정부의 고심이 더 깊어지게 됐다. 미국의 요구에 마냥 미룰 수 없지만 이란과 관계 악화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중동 상황과 관련해 교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단 "예의주시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 정부 호르무즈 파병 딜레마 = 미국은 지난해 여름부터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 구성에 한국이 동참할 것을 요구했고, 정부는 다음달 강감찬함과 임무 교대하는 청해부대 31진 왕건함의 작전지역을 아덴만에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3일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사망으로 미-이란간 갈등이 치달으며 이 역시 어려운 선택지가 됐다. 그럼에도 미국은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전날 밤 KBS인터뷰에서 "한국도 중동에서 많은 에너지 자원을 얻고 있다"면서 "한국이 그곳에 병력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했다. 언론 인터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으로 미군 측의 사상자가 없는 가운데 이란이 이를 의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CNN은 "이란의 공격은 미국인 사망자를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란이 많은 미군을 죽이기 위한 목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미군을 공개적으로 공격하라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마네이의 지시를 이행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CNN은 "이란 내 온건파가 득세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냈다"고 부연했다. 미국과 이란 양측이 갈등의 장기화를 바라지 않는 가운데 이란 내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공격을 감행하되 야밤에 소량의 미사일만 발사해 그 피해를 최대한 줄였다는 설명이다. CNN은 그러면서 이란이 공격을 가한 아침 시간대에 미군의 활동이 적어 사상자도 적을 것을 충분히 예상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강력한 방공 체계를 갖춘 미군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감지,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은 양측을 만족시킬 수 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이란군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 미사일 공격 이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내놓은 분석이다. 공격 이후 이란 외무장관은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하루 뒤로 미루고 도발적인 발언은 자제했다. ◇솔레이마니가 눈감은 그 시각에 미사일 쐈다, 의미는?=이란이 이라크로 미사일을 쏜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8일 오전 1시20분쯤. 미 동부시각 기준으로는 7일 오후 5시30분쯤으로 파악됐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관료의 말을 빌어 "공격은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총 사령관이 미 드론의 공격을 받고 숨진 지난 금요일(3일)과 같은 시간인 오전 1시20분에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보복으로 해석됐지만 이번 공격이 확전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미국의 반응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이 만일 맞공격에 나서지 않
이란이 미국의 카셈 솔레이마니(Qasem Soleimani) 쿠드스군(이슬람혁명수비대의 부대) 사령관 공습 피살에 대해 보복 공격을 강행하자 이란의 미국 본토 공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현지 시간) AP통신은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이란군이 이라크에 소재한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아르빌 기지에 지대지 유도미사일(SSM) 수십여 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지난 3일 카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군의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작전에서 숨진 데 따른 보복 공격으로, 작전의 이름도 "순교자 솔레이마니" 작전이다. 이후 이란 매체 타스님통신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내의 기지들에 대해 2차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의 친이란민병대인민동원군(PMF)는 "군사적인 응답이 시작됐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동참할 뜻을 밝혔다. ━이란의 '믿는 구석'은… 미국 본토 위험할까 ━ 이란군은 터키·이스라엘과 함께 서아시아의 '군사 강국'으로
이란이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 미국이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총사령관을 제거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의 작전명을 거셈 솔레이마니의 이름을 따서 '순교자 솔레이마니'라고 명명했다. ━사망한 사령관의 이름을 딴 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 ━거셈 솔레이마니 총사령관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 도로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미군의 드론 미사일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 공습으로 솔레이마니와 함께 이라크에서 반미 활동을 벌이는 친(親)이란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PMF)의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 등 8명이 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솔레이마니의 시신은 산산이 찢겨져 신원 확인이 어려울 정도였으나 손가락에 끼인 반지로 겨우 신원을 확인했다고 한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공격 명령을 하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전 개시가 있기 약 3시간 반 전에 백악관도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긴급 회의를 개최했던 것으로 보도됐다.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상황을 보고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미 당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화요일(7일) 오후쯤에야 이란으로부터 어떤 공격이 있을 것임이 확실해졌다"며 "지난 이틀간 미 군사 및 정보 당국자들은 이란 탄도 미사일 움직임을 면밀 감시해 왔으나 당초 이 움직임이 방어적 성격인지, 보복 공격 준비인지는 불분명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화요일 오후 공격 상황이 감지된 이후, 이날 오후 2시쯤 백악관 내 고위 안보 보좌관들은 백악관 상황실에 모였다.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5시30분에 공격이 시작됐음을 감안하면 공격 발발 세시간 반 전에 상황을 인지하고 대책 회의에 돌입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NYT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예정됐던 그리스의 키리아코스 미초타기스 총리와의 회담을
이란 국영TV "미사일 공격으로 미국인 80명 사망" 주장
이란의 이라크 미군 기지 공격에서 당초 있다고 알려진 이라크인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CNN은 이라크 안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아인 알 아사드 공군기지와 이르빌에 가해진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이라크군 사상자가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CNN은 다른 이라크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아인 알 아사드 공군기지에서 일부 이라크인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한 바 있다. 방송은 보도 초기 당시 이라크 쪽의 사상자 수나 사망·부상 여부가 불명확했으나, 다른 두 명의 취재원을 통해 사상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CNN은 미군 관계자의 말을 빌어 미사일 공격에 대한 조기 알람 경보가 충분히 울렸고, 덕분에 사람들이 안전하게 벙커로 대피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란은 오전 이라크 현지시간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8일 오전 7시 30분)을 상대로 아인 알 아사드와 아르빌의 군 기지 2곳에 탄도 미사일 최소 15발을 발사했다. 이란 매체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이라크에 있는 미군기지 두 곳이 미사일 공격을 받기 전에 조기 경보가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CNN은 미군 관계자의 말을 빌어 미사일 공격에 대한 조기 알람 경보가 충분히 울렸다고 보도했다. 덕분에 사람들이 안전하게 제시간에 벙커로 대피할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미사일 공격에 따른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파악 중이지만, 미국인과 이라크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 날 트위터에서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이라크인 몇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라크 보안 당국은 피격 지역에서 이라크 사상자가 없었다고 CNN에 답했다.
청와대는 이란을 둘러싼 상황과 관련해 "시시각각 보고를 받고 있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8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교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외교부가 중심이 되어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미군의 폭격에 의해 카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알 쿠드스 사령관이 사망한 후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위기가 증폭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이란은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이라크 내 미군기지 두 곳을 향해 미사일 십여 발을 발사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군이) 모두 무사하다"며 "내일(현지시간 8일) 아침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항공청이 군사 목적 이외 민간 항공기 등이 이란, 이라크 영공을 지나는 것을 금지조치했다.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 표적 공격으로 중동 위기감이 고조된 데 따른 조치다. 지난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는 성명을 내고 "이라크, 이란, 페르시아만, 오만만 영공을 지나는 비(非) 군사 항공에 대해 제한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은 "민간 항공 사업자들이 이라크, 이란, 페르시아만, 오만만 해역 영공을 비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비항제한조치를 내렸다"며 "FAA는 중동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국가안보파트너와 지속 (의견을) 조율하고 미국 항공사 및 외국의 민간 항공 당국자들과도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란 측은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및 연합군 기지 두 곳을 목표로 12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후 미군의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