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발 주식시장 폭락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 주식시장은 전례 없는 폭락을 경험했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투자자들의 대응, 시장의 회복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 주식시장은 전례 없는 폭락을 경험했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투자자들의 대응, 시장의 회복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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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글로벌금융시장 충격으로 13일 안전자산인 채권가격과 금값이 일제히 급락(채권금리 급등)했다. 금융시장 전체가 패닉에 빠지며 주식 같은 위험 자산뿐만 아니라 안전자산까지 처분해 현금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탓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가 집계한 오후 채권금리 최종 호가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8.7bp(1bp=0.01%포인트) 상승한 연 1.149%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연 1.570%로 18.3bp 급등했고 5년물도 1.314%로 12.7bp 상승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13.8bp, 14.3bp 상승한 연 1.576%와 1.591%를 기록했다.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금값이 오른다는 상식도 통하지 않았다. 이날 한국거래소 금현물 시장에서 금값은 g당 6만2240원으로 전일 대비 1170원(-1.84%) 하락했다. 현재 금융시장은 주가와 채권가격, 원화가치가 모두 하락한 '트리플 약세'로 시장 전체가 패닉에 빠진 상황이
국내 증시는 폭풍우에 흩날리는 낙엽처럼 크게 요동쳤다. 코로나19에 대한 각국 정부의 실망스런 부양책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장 초반 8% 넘게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며 20분 간 매매정지까지 됐던 증시는 오후 들어서야 겨우 낙폭을 줄였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사상 초유의 사태에 미래를 예단하는 건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고, 이에 대한 국제 공조가 완성되지 않은 단계에서 주가의 흐름을 점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9.11 이후 18년만에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코스닥 장중 13%↓━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2.89포인트(3.43%) 떨어진 1771.44에 장을 마쳤다. 2012년 7월 25일(1769.31) 이후 최저치다. 장중 한 때 1680.6까지 떨어지며 1700선도 무너졌다. 2011년 10월 5일(1659.31) 이후 최저치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이 더 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글로벌 정책 공조마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 특히 '탈(脫) 위험자산' 성격의 외국인 투매가 시장 낙폭을 더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는 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2400억원(오후 4시 기준) 가량을 팔았다. 장 초반부터 투매를 쏟아내면서 코스피 지수는 장중 8%대 급락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연기금이 등판하면서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이 약 6700억원 사고 개인도 44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이에 지수 낙폭이 줄긴 했지만, 이날 결국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 이상 하락해 1771.4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코로나19가 실물경제로 전이될 것이라는 우려에 증시가 급락하기 시작한 지난달 24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국내 증시에서 돈을 빼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폭락증시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연기금이 13일 57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증시에 투입했다. 이날 연기금 순매수는 2007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연기금의 매수세는 IT 대형주 등 국내 증시 주요 업종의 대표주에 집중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정규장 종료 시점까지 연기금은 코스피에서 573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연기금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2007년 12월 13일 5965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시간 외 거래가 이어지는 동안 추가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현 수준(5730억원)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난 9일 코스피가 4% 이상 하락했던 날에도 연기금은 3932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3% 내린 1771.4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1800 아래로 밀린 것은 2013년 6월 이후 약 7년 만에 처음이다. 장중 낙폭은 더욱 가팔랐다. 이날 코스피
코로나19로 나락에 빠진 경제를 건져 올릴 콘트롤타워가 보이질 않는다. 이틀 연속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지만 이 상황을 책임지고 대응할 리더십의 부재다.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가경정예산 증액 문제를 두고 아군인 집권여당의 공격에 시달렸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시장안정을 위한 어떠한 대응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임시금융통화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키로 했지만 이미 떠나간 버스에 손을 흔드는 격이다. 뒤늦게 청와대가 금융 당국자들을 불러모아 비상대책회의를 열었지만 이미 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전쟁중 장수를 바꾸나'…경제수장 흔드는 여당━13일 국회와 정부부처에 따르면 전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추경 확대를 둘러싼 갈등으로 홍 부총리의 '거취'가 거론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해찬 대표가 추경 증액에 난색을 표한 홍 부총리에게 격노해 '해임' 건의를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홍 부총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8년만에 코스피에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 일시정지)가 발동되는 등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정작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시장을 안심시킬 메시지를 내놓거나 대책회의를 열지 않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야 할 기재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 지적이다. 기재부는 장·차관이 마스크 수급 현장에 연일 집중하고 있어 정작 핵심 과제인 시장 안정화를 외면했다는 지적을 얻는다. ━거시경제금융회의 대신 '조찬 간담회'━원래 미국 금리인하·미-이란 갈등처럼 시장에 변수가 나타나 출렁거리면 기재부는 거시경제금융회의(거금회의)를 소집해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과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시장 안정화에 대한 정책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내고 정부의 메시지를 던진다. 지난 12일 8년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기재부는 거금회의를 열지 않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12일 증시 급락은 한국만이 아닌 전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주요국을 비롯해 국내 증시가 폭락하는 가운데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 주가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가를 확인하는 것이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금융주는 금리에 민감한 업종이라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다른 업종보다 낙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4대 금융지주 주가는 13일 오전 11시30분 기준(괄호안은 전날 기준 등락률) △신한지주 2만7250원(-6.36%) △KB금융 3만2050원(-4.19%) △하나금융 2만3400원(-6.21%) △우리금융 7640원(-7.06%) 등으로 폭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주요 보험회사 주가도 역대 최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삼성생명 주가는 4만4500원으로 전날보다 6.61% 하락했다. 개장 초에는 4만3000원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가를 갱신했다. 한화생명도 1145원에 거래돼 전일대비 6.53% 떨어졌다. 한화생명도 장중 1110원까지
증시가 대폭락을 이어가자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만해도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증시 호황기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던 모습과 극적으로 상반된다. 13일 코스피지수는 8% 이상 떨어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코스닥은 11% 이상 빠지며 500선이 붕괴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패닉 앞에 대장주도 속절없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등도 오전 중 6~9% 급락했다. 회원 11만명에 달하는 한 주식토론카페에는 대규모 손실에 허탈과 분노를 드러내는 글들이 줄지어 올라왔다. 한 투자자는 "나는 왜 1월에 주식을 시작했을까. 지금 같은 하락장에 입문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며 "올 상반기는 호황일 거라는 말에 고점임에도 투자를 했는데 진정한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됐다"고 말했다. 한 주식투자자 A씨(38)는 "전문가들 추천까지 받고 산 주식인데 속절없이 무너지니 힘들다. 바닥 밑에 지
"지수 창만 보고 있는데, 어떻게 손 쓸 방도가 없네요. 이러다 우울증 걸리겠어요." 13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장 중 코스피지수는 8% 이상 하락하며 17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는 13% 이상 하락, 5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미국 9.11 테러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은 2001년 9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그야말로 대폭락장이다. 증권회사 현업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멘붕'이다. "죽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주식을)그 때 뺄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증권회사에 다니는 40대 직장인 A씨는 "회사 내부 분위기는 오히려 고요하다"며 "다들 방법이 없으니 속만 끓이고 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주식하는 사람 입장에선 지금 어떤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다음 주 월요일 반대매매가 얼마나 나올지..휴.."라고 말끝을 흐렸다. 금요일이지만 전혀 즐겁지가 않다. A씨는 "원래 주식은 불확실성을 피해야 하
말 그대로 폭락이다. 국내 증시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고 있다. 장 초반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등 매매거래 제한 조치 등이 발동됐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11시 1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47포인트(8.37%) 하락한 1680.86를 기록 중이다. 2010년 7월 7일(1668.61) 이후 장중 최저치다. 코스닥 지수는 71.58포인트(10.17%) 급락한 491.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장 초반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6%, 코스닥은 4% 하락 출발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은 커졌다. 결국 코스닥은 오전 9시 4분 8% 넘게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코스피도 오전 10시 43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전일대비 8% 이상 하락이 1분간 지속되면 서킷브레이커가 자동으로 발동한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전체장은 20분 간 중단된다. 20분 뒤 장을 재개한 이후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미국 9.11 테러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던 2001년 9월 12일 이후 약 18년 6개월만이다. 13일 오전 10시 43분 코스피 시장은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149.4포인트(8.14%) 떨어진 1684.93을 기록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8% 이상 하락이 1분간 지속되면 서킷브레이커가 자동으로 발동한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전체장은 20분 간 중단된다. 20분 뒤 장을 재개한 이후에는 10분 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된다. 그 이후에는 접속매매 방법으로 체결한다. 서킷브레이커는 총 3단계다. △1단계 8% 이상 하락 1분간 지속 △2단계 15% 이상 하락, 1단계 발동시점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 1분간 지속 △3단계 20% 이상 하락, 2단계 발동시점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 1분간 지속 등이다. 1, 2단계는 동일하게 주식시장 및 관련 파생상품시장 20분 간
"장기 투자하면 승리한다면서요." 증시가 1주일새 17% 이상 빠지면서 1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가자 투자자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하자 증시는 버티지 못하고 연일 기준선을 깨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2% 떨어진 1685.33을 기록 중이다. 일주일 새 약 17.5%가 빠졌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12.44% 빠진 493.42를 나타내면서 일주일간 낙폭은 약 23%에 달한다. 코스피지수는 2010년~2011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장중 8.38% 떨어진 1680.6까지 빠졌다. 장중 1600대로 내려간 것은 2011년 이래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13.65%까지 하락하며 487.07을 기록했다. 장중 490선을 무너뜨린 것은 2013년 12월 483.32이후 처음이다. 증시 급락에 이날 코스피, 코스닥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투자자들의 답답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