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발 주식시장 폭락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 주식시장은 전례 없는 폭락을 경험했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투자자들의 대응, 시장의 회복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 주식시장은 전례 없는 폭락을 경험했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투자자들의 대응, 시장의 회복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39 건
국내 증시가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증시 충격으로 역대 최저, 최악 지표를 모두 경신하며 2000년 IT버블, 2001년 9·11 테러,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한 '폭락장'을 연출한 것이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3.56포인트(8.39%) 폭락한 1457.64를 기록했다. 1983년 현재의 코스피 지수가 산출된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하락률 기준으로는 2001년 9·11테러 다음날인 9월12일(-12.02%)과 IT버블 충격이 가해진 2000년 4월17일(-11.63%), 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쳤던 2008년10월16일(-9.44%)과 24일(-10.57%) 이후 역대 5번째 해당하는 기록이다. 코스닥은 역대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6.79포인트(11.71%) 하락한 428.35로 마감했다. 기존 최고 하락률이었던 9·11테러 당시(2001년9월12일 -11.59%)와 IT버블 붕괴
원화값이 하루 새 40원 폭락하며, 1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역사상 최대폭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극에 달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0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28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7월 14일(1293.0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96원까지 오르며 1300원선을 위협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올라선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동안 환율 상승폭은 92.7원에 달한다. 코로나19발 경기침체가 현실화되고 있고, 미국 증시를 필두로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중 환율이 1300원선을 위협하자 당국 관계자는 "펀더멘털 대비 일방향 쏠림이 과도하다"고 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이후 실개입 물량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개입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한 금융시장 관계자
3월 국내 증시 급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표 종목을 대거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사는 종목도 있다. 대표적인 종목이 경영권 분쟁 중인 한진칼, 그리고 셀트리온이다. 최근 크게 높아진 증시 불확실성 여파는 피하지 못했지만,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 흐름을 보면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무엇보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데다 뛰어난 기초체력과 성장 기대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8조89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조9280억원, SK하이닉스를 903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20억원, 셀트리온은 6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도 셀트리온을 74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86억원 순매수했다. 이렇다 보니 같은 기간 국내 증시에서
국내 증시가 역대 부정 지표를 경신하며 추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17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6.06포인트(7.92%) 급락한 1465.1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58.80포인트(12.12%) 추락한 426.3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중 한 때 133.14포인트 하락한 1458.06를 기록했다. 2008년 10월 16일 세운 126.5포인트 하락을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13.52% 넘게 하락하며 역대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전 최대 하락률은 마이너스(-)11.59%다.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오후 들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오후 12시 25분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8% 넘게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일시매매정지)가 발동했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개인의 매수 흐름이 이전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가 크게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523억원 순매도, 개인은 252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외국인투자자의 삼성전자 매도세가 거침없다. 삼성전자가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던 지난달 21일부터 전날(18일)까지 외국인은 5조4948억원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가 같은 기간 5조1232억원을 사들이며 주가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전일 대비 2000원(4.39%) 떨어진 4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9월3일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코로나19가 촉발한 '셀코리아'…"투자 불가능" ━ 근본원인은 단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때문이다. 지난달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한 후 2월 셋째 주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전 세계가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걸어잠그면서 경제 전반에 그늘이 드리웠다. 솔스타인 캐피탈의 나딘 터만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현재는 투자가 불가능한 시점”이라고 경고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Vola
"코스피 임진왜란 가즈아ㅋㅋㅋㅋㅋ" "코스피 1592부터 '떡상'(암호화폐, 주가 등이 급상승한다는 뜻)한다" 최근 주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글들이다.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증시가 폭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사이에서 이 같은 '웃픈'(웃기고 슬픈) 농담들이 유행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을 본딴 이른바 '임진왜란 매수법'이 인기를 끌었다. 코스피 지수가 1592선까지 밀리면 매수를 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는 지난 18일 이미 1591.2까지 떨어졌다. 19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15포인트(8.05%) 떨어진 1463.05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달 초부터 전날까지 지수가 20% 넘게 떨어졌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제 "코스피가 조선 건국(1392년)을 찍겠다"고 우려하고 있다. "고려 건국연도인 918년도 수준까지 빠질 것 같으니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1500선을 내주면서 증시가 패닉 상태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4만4000원을 밑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은 급락장 속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해서만큼은 흔들리지 않는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급락장에서 학습한 삼성전자 투자 불패 신화가 개미 러브콜의 바탕이라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19일 오후 2시45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350원(5.15%) 떨어진 4만32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4만23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쓸어담고 있다. 개인은 증시 급락이 본격화된 지난달 17일부터 하루(3월4일)를 제외하고 전날까지 2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에 쏟은 자금은 5조6449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우선주까지 포함하면 6조5800억원 가량으로 늘어난다. ━2008, 2011년 '삼성전자 투자불패' 믿음 생겨━개인 저가 매수세 바탕에는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은 가능할까. 증시 폭락 중에도 '믿을 건 삼성전자뿐'이라며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주가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조금씩 고개를 든다. '매수'를 외쳤던 증권가에서도 최근 1년 만에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줄하향…가전 수요감소 우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3일 사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분석보고서 3개가 연이어 발행됐다. 지난 16일에는 하나금융투자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기존보다 6% 하향하면서 반도체 섹터에서도 최선호주에서 SK하이닉스에 이어 차선호주로 투자의견을 변경했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줄곧 상향해 왔던 증권가에서 목표가 하향 리포트가 나온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키움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13.7% 내렸고, 19일에는 한국투자증권도 기존보다 6.6%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모두 8% 이상 빠지면서 서킷브레이커가 걸렸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19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12시5분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두 시장 모두 이후 낙폭이 15% 이상으로 벌어지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이상 추가하락(1분간 지속)시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거래 중단(2단계 발동)된다. 두 시장에서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것은 올해 들어 2번째다. 지난 13일에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코스피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3번째다. 19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50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선물가격이 5% 이상(1분 이상) 하락하면 5분간 코스피시장의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지난 12일과 13일에도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금리 3.3%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딱 5000만원만 빌려 삼성전자에 투자할 생각이에요. 절반 정도는 이미 매수했고 나머지는 조금 더 떨어지면 살 겁니다. 삼성전자가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하는 거나 다름없는데, 언젠가 오르지 않겠어요?" 30대 전문직 김모씨의 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김씨처럼 삼성전자에 집중투자하는 개미들이 늘고 있다.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3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빚을 내 투자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19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 삼성전자의 융자잔고는 594만여주로 지난달 말 415만여주보다 70% 가까이 증가했다. 평소 주식 투자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투자에 뛰어든다.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지난 6일 사상 처음으로 3000만개를 돌파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최소 한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다. 경기도 분당의 한 증권사PB(
국내 증시 폭락장세다. 코스피는 5% 넘게 하락하며 1500선까지 내줬고, 코스닥 지수 역시 5% 넘게 폭락 중이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 움직임에 환율도 크게 치솟았다. 19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3.48포인트(5.25%) 떨어진 1507.72FMF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1500선 밑으로 떨어졌다. 2009년 7월 24일(1496.89)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3.31포인트(4.8%) 하락한 461.83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도 LG생활전자(1.94%)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4.28%, SK하이닉스는 6.02%, 현대차는 5.99% 떨어지고 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외국인은 현재 337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 둔화 공포감에 위험자산 기피가 이어지고 있다. 장 초반 600억원대 순매도 움직임을 보였던 개인은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