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안갯속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남북 관계의 변화와 현황,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남북이 마주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남북 관계의 변화와 현황,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남북이 마주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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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자로 북측에 특사를 파견하겠다는 통지문을 보냈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이와 별도의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6.15 20주년 기념 발언을 맹비난했다. ━北 "文 대통령, 정의용-서훈 특사파견 간청…김여정이 불허"━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15일 남조선당국이 특사파견을 간청하는 서푼짜리 광대극을 연출하였다"며 청와대가 특사 파견을 제안한 사실을 공개했다. 북측은 "우리의 초강력대적보복공세에 당황망조한 남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 특사를 보내고자 하며 특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한다고 하면서 방문시기는 가장 빠른 일자로 하며 우리측이 희망하는 일자를 존중할 것이라고 간청해왔다"고 했다. 또 "남측이 이렇듯 다급한 통지문을 발송해온데 대해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뻔한 술수가 엿보이는 이 불순한 제의를 철저히 불허한다는 입장을 알리었다"고 전
유럽의 주요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간) 북한의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을 전하며 "2년간의 데탕트가 끝났다는 신호"라고 분석 보도했다. 프랑스의 유력 일간리 르몽드는 이날 분석 기사를 통해 "긴장 고조와 완화가 반복되는 것이 한반도에서 새로운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번에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염두에 둬야 할 것이 있다. 북한이 과거에 없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르몽드는 "(북한의 최근 군사적 행동이)긴장 고조를 위해 정밀히 계산된 조치다. 2년 간의 데탕트 국면이 끝났다는 신호"라며 "북한 문제는 미국의 대선에서도 주요 이슈가 될 것이다. 북한이 미국을 성가시게 하는 능력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탕트는 완화·휴식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자본주의 진영과 소련의 사회주의 진영이 대립하는 냉전체제가 수립됐으나 1960년대 말~1970년대 초부터 긴장이 완화되면서 등장한 용어다. 독일의 일간지 프랑크프루터알게마이네차이퉁
한국의 국방부가 지난 15일부터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의 단편정보를 입수, 경계를 강화중이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6일 일본 마이니치는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는 15일부터 폭파 관련 단편 정보가 들어와 경계를 강하게 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마이니치는 폭파 전후 사정을 보도하면서 "16일 오후 3시 반 이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 있던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노란 쪽지가 꽂혔다"며 "폭파사실이 알려진 것인데 김 장관은 예고도 있었던 부분이라 상황을 좀 더 정확히 확인하겠다며 정중히 말하고 자리를 일어섰다"고 전했다. 이날 마이니치는 북한의 도발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마이니치는 "북한의 도발이 문재인 정권의 시나리오보다 앞서고 있다"며 "향후 비무장지대 북한군이 진입해 요새화할 경우 문 정부도 관망할 수 없어 긴장 상태를 관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또 연락사무소 폭파에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 부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와 9·19군사합의 파기에 이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7일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북한이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한 배경에 최근 대북 삐라 문제뿐 아니라 경제제재 해제 및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불신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북한은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데 한국이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방역이나 의료에서 눈에 띠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런 한국의 태도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김정은 위원장이 6·15공동선언 20주년이 되는 15일을 피해 16일 연락사무소 폭파일로 택한 것으로 봤다. 김 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의 업적부정으로 이어지는 15일 폭파를 피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경협 호소 하루 뒤인 16일에 폭파를 단행해 남측에 타격을 높이려 했다는 것이다. 또 연락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하루 뒤인 17일 금강산관광지구·개성공업지구에의 군부대 전개 등 군사활동을 예고했다. 지금까지의 남북간 일을 '일장춘몽'이라며 남북교류가 앞으로 없을 것이란 입장도 내놨다. ━연락사무소 폭파 하루 만에 軍 활동 예고 ━북한군은 이날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실은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관광지구·개성공업지구에의 군부대 전개,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한 초소 재진출, 접경지역에서 군사훈련 재개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연락사무소 폭파 '다음번 대적행동'으로 군사행동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3일 "머지않아 쓸모없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어 "다음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에서다. 총참모부는 구체적 행동계획을 네가지로 나눠 밝혔는데, 첫번째로는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 이 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할 연대급부대들
북한 대남기구 통일전선부가 17일 "앞으로 남조선당국과의 무슨 교류나 협력이란 있을수 없다"며 "지금까지 북남(남북) 사이에 있었던 모든 일은 일장춘몽으로 여기면 그만이라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장금철 통일전선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장 부장은 청와대가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측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게 "책임전가"라 비난했다. 또 "우리는 지켜볼수록 혐오스럽고 께끈한(더러운) 남측 당국과 더는 마주 앉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그래서 북남사이의 접촉공간들을 없애버리는 일을 시작한 것"이라 했다. 이어 "집권기간 치적쌓기에 몰두해온 남조선당국자에게나 이해관계가 있는 문제이지 우리는 지금까지 무슨 득을 보려고 남측을 상대한것이 아니"라며 "따라서 앞으로 남조선 당국과의 무슨 교류나 협력이란 있을 수 없다. 주고받을 말자체도 없을 것 "고 했다. 그러면
북한이 지난 16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두고 "적반하장격이다"라며 비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7일 '파렴치의 극치'라는 논평을 내고 "우리가 예고한 바 그대로 16일 오후 존재 가치와 상징적 의미를 상실한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무너져 내렸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통신은 "개성공업지구에서 울린 붕괴의 폭음이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예고하는 전주곡으로 될 수도 있다"라며 "이를 명심하고 입부리를 함부로 놀리지 말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날 통일부의 '강력 항의' 입장 발표를 두고 "'깊은 유감과 강력한 항의'이니, '판문점 선언의 위반이고 합의서의 일방적 파기'이니, '응분의 책임'이니 하는 동에 닿지도 않는 잡소리들을 쏟아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남측은 입이 열 개라도 합의 위반에 대해 떠올릴 자격 조차 없다"라며 "(남측이) 판문점 선언과 평양 선언, 북남 합의를 놓고 북침 전쟁 연습을 포
북한의 대남 기구인 통일전선부는 17일 "지금까지 북남(남북) 사이에 있었던 모든 일은 일장춘몽으로 여기면 그만이라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장금철 통일전선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16일) 있었던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장 부장은 이어 청와대가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측의 행동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감히 그 누구를 위협하는 따위의 가소로운 입질까지 해대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북한이 17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6.15 20주년 기념 발언을 맹비난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북남관계가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파국으로 치닫고있는 가운데 남조선당국자가 드디여 침묵을 깼다"며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및 보좌관회의와 '6.15선언 20주년 기념행사'에 보낸 영상메세지라는것을 통해 련속 두차례나 장황한 연설을 하였다"고 했다. 북한이 지칭한 '남조선당국자'는 문 대통령을 의미한다. 김여정은 "2000년 6.15공동선언서명시 남측당국자가 착용하였던 넥타이까지 빌려매고 2018년 판문점선언때 사용하였던 연탁앞에 나서서 상징성과 의미는 언제나와 같이 애써 부여하느라 했다는데 그 내용을 들어보면 새삼 혐오감을 금할수 없다"며 "한마디로 맹물먹고 속이 얹힌 소리같은 철면피하고 뻔뻔스러운 내용만 구구하게 늘어 놓았다"고 했다. 이어 "명색은 '대통령'의 연설이지만 민족앞에 지닌 책무와 의지, 현 사태수습의 방향과 대책
북한이 개성소재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16시간이 지났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공개적으로 '침묵'인 상황이다. 단 미 국무부는 북한에 '자제'를 경고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와우! 5월 소매 판매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증가세인 17.7% 증가했다”면서 “예상보다 훨씬 더 크며, 증시와 일자리에 중요한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인구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매 판매액은 전월대비 17.7% 상승, 전문가 예상치인 8.4%를 크게 웃돌았다.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경찰개혁안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을 브리핑한 백악관 영상을 리트윗 했을 뿐 북에 대한 별도 언급은 내놓지 않고 있다. 반면 미 국무부가 북한에 대해 "역효과를 낳는 행동을 자제하라"고 경고에 나섰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남북관계 개
북한의 고위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16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두고 "예상 못한 비상식적 행태'라며 국제법에 따라 반드시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 대신 김여정이 나선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김정은 남매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라는 초강수를 뒀다"라며 "김정은 남매에게 이성이 남아 있기를 믿고 싶었다. 폭파는 예상 못한 일"이라고 했다. 태 의원은 "김여정의 말 한 마디에 당, 외곽단체, 총참모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오전 북한군 총참모부가 당 중앙 군사위원회에 군사적 행동계획을 승인받겠다고 발표한 후 오후에 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라고 전했다. 태 의원은 "불과 몇 시간 후 북한 주민들에게 그 사실을 공개했다"라며 "북한 군부가 이렇게 순식간에 계획보고-승인-계획이행-주민 공개를 일사천리로 처리한 것을 나는 보지 못했다. 아마 북한 주민들도 의아하게 느꼈을 것"이라고
17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