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사건의 경위, 원인, 그리고 이후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사고를 분석하고,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사건의 경위, 원인, 그리고 이후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사고를 분석하고,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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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참사로 179명이 숨진 가운데 30일 오후 7시50분 기준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가 164명으로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과학수사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사고 현장 유류물 등에 대한 수색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발견한 희생자들의 DNA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했다. 남아있는 신원 미상의 희생자는 15명이다. 관계당국은 DNA 감정 후 검시를 거쳐 희생자의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할 방침이다. 5구를 제외한 나머지 시신은 훼손 정도가 심해 유가족에게 시신이 인도되기까지는 최소 열흘이 걸릴 전망이다.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족협의회)는 같은 날 오후 7시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들의 유해가 냉동고에 들어가지 못한 채 방치돼 있다"고 주장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전날 관계 당국에 희생자들의 시신 부패를 막기 위한 냉동 컨테이너 11대를 요청했다. 국토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로 숨진 179명의 사망자 중 12명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형제나 남매가 함께 목숨을 잃은 사례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교육부는 30일 제주항공 7C2216편 탑승객 중 미성년자는 12명(초·중·고 11명, 영유아 1명)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은 총 4명으로 광주, 전남, 전북, 경기권 학교 소속이었다. 중학생 3명은 모두 광주권 학교 소속이다. 고등학생 4명은 전남권 학교 소속이 2명, 세종권 학교 소속이 2명이었다. 가장 어린 희생자는 전남 지역 소재 어린이집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전남 화순의 A 고등학교에 다니던 1학년과 3학년 형제는 아버지와 태국 방콕 여행을 갔다 목숨을 잃었다. 3학년 형은 대학 입학을 앞두고 합격을 기념하기 위해 가족과 여행을 떠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형제는 평소 서로 의지하며 우애가 좋았다고 한다. A 고등학교 교사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 중 2명이 태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현지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포스트 등 외신은 이번 여객기 사고로 사망한 태국 국적 승객 2명의 사연을 전했다. 승객 A씨(45)는 태국 북부 우돈타니 출신으로 한국인 남편과 함께 태국에 들렀다 다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남편은 먼저 귀국한 상황. A씨 부친(77)은 "한국에서 착륙 중 충돌했다는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중 한 명이 딸이란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거의 기절할 뻔했다"며 "뉴스에서만 나오는 사고를 딸이 당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소식을 듣고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울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아픈 친척을 태워다 주느라 딸을 데려다주지 못했는데 아마 서운해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을 방문했을 당시 A씨는 아버지에게 1만 바트(약 43만원)를 마을 상조회 비용으로 쓰라며 건넸다고 한다. A씨 부친은 "이 돈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조종사가 사고 4분 전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로 인한 메이데이(조난 신호)를 선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사고기 조종사가 8시 59분에 조류 충돌에 따른 메이데이를 선언하고 복행(Go Around·착지하지 않고 고도를 높이는 것)을 했다"며 "당시 보낸 신호가 처음이자 유일한 조류 충돌 신호"라고 설명했다. 무안공항 관제탑은 이보다 2분 전인 오전 8시57분 조류 활동(충돌) 경고를 했고, 2분 뒤 조종사는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를 외쳐 조난 신호를 보낸 뒤 '버드 스트라이크, 버드 스트라이크, 고잉 어라운드'라고 통보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복행과 지시유도 과정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고 어떤 이유에서 그런 상황이 생겼는지는 추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정비 분야를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로 179명이 숨진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시신 141구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신 훼손 등을 고려하면 지문 대조를 통한 신원 확인에 한계가 있다며 DNA 채취 및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은 이날 전남 무안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오후 3시30분기준 146구로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또 "희생자 179명 전부가 공항 격납고 내부 임시안치실에 모셔졌다"며 "아직 한 분도 공항을 떠나시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신원 확인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 "신원 확인은 원래 지문 대조로 이뤄지는데 지문 대조만으로는 한계에 이르렀다"며 "이제는 DNA에 의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시신에 대한 DNA 채취는 내일 오전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고의 성격상 시신 훼손이 된 부분이 있어서 DNA 감식 절차도 지연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참사로 179명이 숨진 가운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30일 전남 무안군 현경면 무안스포츠파크 실내 체육관에 마련됐다. 발견된 시신들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실제 장례는 다음 주가 돼서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합동분향소에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1443명이 찾아 조문했다. 주름진 얼굴을 한 노년층을 비롯해 부모님 손을 잡고 합동분향소를 찾은 어린이들까지 추모는 나이를 가리지 않았다. 전남 무안군에 거주하는 박모씨(28)는 4세 아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 박씨의 아들은 이번 참사 최연소 희생자와 같은 해에 태어난 동갑내기다. 그는 "가장 어린 희생자가 2021년생이라고 하는데 아들과 나이가 같아 더 마음이 쓰였다"고 했다. 박씨 아들은 가지런히 놓인 하얀 국화꽃 사이로 빨간색 자동차 장난감을 놓아둔 뒤 추모공간을 빠져나갔다. 박씨는 "아이에게 저기 있는 친구에게 자동차 모형 장난감을 주는 게 어떠냐고 물었는데 좋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가 회수돼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됐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관 손상 정도와 데이터 복구 가능성, 사고 데이터 자체에 대한 조사·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3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인 비행자료기록장치(FDR)과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 등이 이날 오후 3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회수된 블랙박스는 이번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히는 만큼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FDR은 항공기의 3차원적인 비행경로와 각 장치의 단위별 작동 상태를 디지털, 자기, 수치 등 신호로 녹화·보존한다. FDR 분석을 통해 비행기의 고도·속도·자세, 조종 면의 움직임, 엔진 추력, 랜딩기어 작동, 착륙할 때 내려오는 플랩(고양력장치)의 각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FDR이 비행기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장치라면 CVR은 비행기 내부
179명이 사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주요 원인을 두고 사고를 키운 요인들에 대한 지적들이 나온다. 착륙 유도 안전시설인 콘크리트 구조와 흙으로 된 둔덕이 없었더라면 비행기가 폭발까지 가지 않고 인명피해가 줄었을 거라는 논란이다. 또 관제탑에서 둔덕이 없는 순방향이 아닌 역방향으로 항공기 착륙을 유도했다는 점, 정상적인 착륙 지점을 너무 지나쳐 활주로의 1200m 지점에서 착륙해 멈출 거리가 부족했다는 점 등이 이번 사고를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왜 조종석 뒤 줄을 당겨 랜딩기어 수동작동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사고 키운 '둔덕'= 둔덕에 대해서는 항공당국도 명쾌한 설명을 내지 못하고 있다. 둔덕이 사고를 키운 원인인지를 좀 더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둔덕에 항공기가 충돌해 폭발이 발생한만큼 이 둔덕이 규정에 맞게 설치됐는지 이목이 쏠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둔덕이 사고를 키운 원인이라고 주목했다. 영국 항공 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모습을 아이들이 반복해서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전국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육아 전문가로 알려진 서천석 서울대 의학 박사는 지난 29일 SNS(소셜미디어)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뉴스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이들, 특히 평소 예민하고 불안이 높은 아이에게는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적었다. 그는 "TV 뉴스는 꺼야 한다"며 "슬픔과 애도를 함께 하는 것과 반복적 정보 노출은 아무 관련이 없다. 불안과 그에 따른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린아이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어른에게 물어온다면 대답을 회피하기보다는 간단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 박사는 "(아이에게) '극히 드물지만 슬픈 일이 일어났다'고 종교가 있다면 종교 방식대로, 없다면 '그분들이 좋은 곳에 가시길 기도하자'고 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아이에게 이야기할 때는 눈을 보고 손을 잡으며 말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로 179명이 숨진 가운데 희생자 대다수가 광주·전남 지역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도 있었다. 30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숨진 제주항공 2216편 승객 175명을 거주지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광주광역시 81명 △전남 76명 △전북 6명 △경기 4명 △서울 3명 △제주 2명 △경남·충남·태국 각 1명이었다. 국적별로 구분하면 태국인은 2명인데, 이 중 한 명이 나주에 주소를 두고 있어 전남도민으로 분류됐다. 전남도민 희생자 76명의 도내 시·군별 거주지를 보면 △목포 14명 △화순 13명 △순천 8명 △무안·장흥 각 5명 △여수 4명 △해남 3명 △영암·장성·신안 각 2명 △광양·구례·강진·완도·진도 각 1명 등이었다. 전체 탑승자 181명 중 승객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조종사(2명)와 승무원(4명)이었다. 이중 남녀 객실 승무원 2명은 꼬리쪽 기체에서 구조됐다. 같은날 교육부에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승무원 2명이 모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의들은 "이번 참사처럼 비행기 대형사고에서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기적"이라면서도 "골절상 부위·정도에 따라 마비 여부·부위가 진단되고, 빠르면 24시간 이내, 늦어도 72시간 이내에 진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참사의 생존자인 30대 남성 승무원 이모씨(33)는 29일 목포한국병원에서 이대서울병원으로 전원됐다. 이씨는 다섯 군데 골절 진단을 받았다. 29일 오후 9시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주웅(산부인과 교수)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날 오후 6시15분께 응급실에서 뇌 CT(컴퓨터단층촬영), 혈액검사 등을 시행했다"며 "검사 결과 이 남성은 현재 흉추(등뼈) 2군데, 좌측 견갑골 1군데, 좌측 늑골(갈비뼈) 2군데 등 총 5군데의 골절이 진단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흉추·늑골의 골절은 정도에 따라 심각한 부작용을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로 179명이 숨진 가운데 유족협의체가 공항 1층에 분향소를 마련해야 달라고 30일 촉구했다. 박한식 유족협의체 대표는 이날 무안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토교통부, 경제부총리에게도 말씀드렸고 도지사와 각 정당 관계자 미팅 때도 그 부분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분향소는 멀리 있는 것보다 사고가 이뤄진 장소에 있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약 9㎞ 거리 무안 스포츠센터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박 대표는 또 "30일 오전 3시가 지나고 유가족 대표단 몇분이 냉동 검안실에 방문했다"며 "겨울이지만 (안치된 장소) 온도가 오르고 있어 시신 부패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안산에서 냉동 콘테이너가 4개가 온다고 했다"며 "근데 시신을 전부 수용할 수 없어서 100여구는 들어가고 70여구는 냉동고를 들락날락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빨리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