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업데이트 '역풍'
카카오가 15년 만에 카카오톡을 대규모 업데이트한 후 이용자들의 거센 비판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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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개편 이후 이용자들 반발이 컸던 카카오톡이 결국 최저 평점을 찍었다. 혹평이 쏟아지자 카카오가 결국 백기를 들었지만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2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카카오톡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인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평점 1.0점을 기록했다. 최저 수준이다. 애플앱스토어에서는 평점 2.2점을 찍었다. 다만 리뷰를 상위에 노출시키기 위해 평점 5점을 누르고 혹평을 쓴 경우도 많다. 이용자들은 "평점 0점은 왜 없냐", "원하지도 않는 사생활 침해를 당하고 있다", "제발 원대래로 복귀시켜라", "불편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는 지난달 23일 15년 만에 대대적으로 새로워진 카카오톡을 공개했다. 첫 화면인 친구 탭에 기존처럼 친구목록이 아닌 프로필 변경 내역 등 게시물을 타임라인 형태로 노출시켰다. 이를 두고 메신저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불편하다는 불만이 나왔다. 강제로 추가된 숏폼 탭과 과도한 광고 노출에
메신저 앱 라인과 네이트온의 인기가 급상승세다. 지난주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에 반발하는 이용자들이 대체재로 찾아서다. 다만 양사 차별화 정책이 부족하고 카카오가 일주일 만에 개선책을 내놓아 카카오톡 독점 구도에 균열이 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30일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메신저 앱 '라인'이 전체 무료 앱 인기 순위 12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까지 80위권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높은 순위다. '소셜 네트워킹' 카테고리에서는 1위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전체 앱 인기 순위 140위권에서 36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다른 메신저 앱 '네이트 온'은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순위 14위에 올랐다. 소셜 네트워킹 카테고리에서는 2위다. 네이트 온은 지난주말까지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순위 100위에도 들지 못했다.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 인기 순위는 일 다운로드 횟수에 따라 산정된다. 최근 두 앱의 다운로드가 많은 것은 지난주 있었던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에 반
카카오가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친구탭 개선방안은 개발일정 등을 고려해 4분기 내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더욱 간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지금탭'(숏폼) 내에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 접근성을 높인 데 이어 신청 및 설정 등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탭 개선계획 외에도 여러 UX(이용자경험) UI(이용자환경) 개선작업을 지속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경청, 반영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친구탭 개선 방안은 개발 일정 등을 고려해 4분기 이내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더욱 간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지금탭(숏폼)' 내에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인 데 이어 신청 및 설정 등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탭 개선 계획 외에도 여러 UX, UI 개선 작업을 지속해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경청, 반영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이 대규모 업데이트 후 이용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네이트온을 업무용 메신저로 사용하는 게 더 편리할 것 같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2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불편해진 카카오톡 대신에 네이트온을 업무용 메신저로 이용해 보자"는 취지의 글이 다수 작성됐다. 카카오톡이 개편 후 과도한 광고 노출과 숏폼 자동 재생 등으로 메신저가 아닌 SNS(소셜미디어)처럼 변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누리꾼들은 특히 카카오톡 첫 화면에 친구 목록이 아니라 피드형 화면이 배치된 것에 대해 "메신저의 근본을 잃었다"고 비판 중이다. 이들은 개인의 프로필 사진을 강제로 게시물처럼 만들어 피드형 화면에 노출시키는 카카오톡의 경우 더 이상 업무용으로 활용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은 직접 네이트온을 사용해 봤다며 "업무용으로 훨씬 적절하다"는 내용의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개편 이후부터 거센 반발에 직면했던 카카오톡은 결국 전날 화면 일부를 수정한 뒤
카카오의 카카오톡 대개편이 여론 악화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이 회사 내부의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톡 개편안을 가리키는 '빅뱅 프로젝트'를 담당한 CPO(최고제품책임자)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2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CPO가 전 직장 토스에서 사람들을 데려와 리더 자리에 앉히는 식으로 조직을 장악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해당 리더들이 정상적인 채용 과정을 밟지 않았고 다른 직무로 와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리더들이 전부 CPO의 사람들이라 CPO의 주장에 반대하기 어려웠다고 적었다. 또 다른 글에는 CPO가 카카오에 온 뒤로 벌어진 일을 타임라인 순으로 정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토스에서 사람들이 넘어오기 시작했고 CPO 조직만 슬랙을 주요 커뮤니케이션 툴로 변경했다. 작성자는 슬랙에서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졌고 빅뱅 프로젝트 개발이 시작된 6월부터 업무량이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토스에서 건너온 리더들에 대한 채용 문제가 내
15년 만의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에 대한 이용자들의 비판이 거세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친구탭, 지금탭 등 탭단위로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했으나 불필요할 정도로 과도하게 달라진 모습이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원래대로 다운그레이드할 수 없느냐는 질문도 있다. 이용자들의 불만은 친구탭에 집중된다. 카카오는 친구탭을 피드형으로 전환하고 친구의 프로필 변경내역을 타임라인 형태로 볼 수 있게 했다. 타임라인 사이사이에 광고도 삽입했다. 기존에는 친구목록에 이름, 프로필사진, 상태메시지가 표시됐다면 업데이트 후에는 친구탭을 누르자마자 프로필 변동내역이 뜬다. 이용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한다. 카카오톡은 업무용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알고 싶지 않은 업무 관계자들의 프로필 변동내역까지 보여줘서다. 카카오는 업데이트 전 이용자들이 프로필 변경내역을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판단해 업데이
아이돌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가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범규는 2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카카오톡 업데이트, 왜 자기 마음대로 되냐"며 이같이 말했다. 범규는 "나는 뭐든지 갑자기 바뀌는 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인데 업데이트된 거 진짜 너무 싫다"라며 "이런 말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진짜 별로"라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카카오톡이 지금까지 가나다순으로 정렬했던 친구 탭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피드형 타임라인으로 개편한 것을 꼬집어 "획기적인 걸 추가해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건 이해한다. 그런데 더 보기 어렵게 만들어놨다"고 지적했다. 범규는 "굳이 없어도 되는 기능만 추가했다. 남의 프로필 하나도 안 궁금한데 갤러리처럼 나열되어 있다. 누구 하나 좋다는 이가 없는 업데이트라니. 누구를 위한 업데이트냐"고 했다. 이어 "자기 마음대로 업데이트했으면 전 버전으로 돌릴 수 있는 기능도 만들어달라"며 "안 그래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카카오가 첫 화면 일부를 수정했다. 카카오는 조만간 친구 탭 개선 방안도 공개할 계획이다. 28일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관해 "이용자들 반응과 피드백을 면밀히 듣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개선 방안을 적극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지난 23일과 24일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를 통해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변화를 공개했다. '친구 탭'을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는 '피드' 형태로 바꾸고 기존 '오픈채팅탭'은 '지금탭'으로 개편, 틱톡처럼 숏폼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그러나 업데이트 직후 이용자 불만이 터져 나왔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등 앱 마켓에는 '1점 리뷰'가 연달아 달리는 등 부정적 반응이 쏟아지는 중이다. 이에 카카오가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는 미성년자 본인이나 법정 대리인이 신청하면 숏폼 기능을 제한하는 '미성년자 보호조치'를 함께 도입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9월 넷째주(22일~26일)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삼성전자에 대해 분석한 '추론 시장이 성장하면서 희소성에 대한 재평가 예상',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카카오에 관해 쓴 '솔직한 이프카카오 콘퍼런스 후기',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이 KCC에 관해 분석한 '공시 내용 점검, 기대에는 미흡'입니다. ━메모리 업황 개선, "삼성전자 저점매수 전략 유효"━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삼성전자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에서는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범용 메모리 반도체 시황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삼성전자 6개월 목표주가를 8만1000원에서
카카오톡(카톡) 업데이트 버전에서 숏폼이 추가되면서 부모들의 원성도 들리고 있다. 초등학생 딸을 둔 A씨는 27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카톡 숏폼의 차단 방법은 없냐는 글을 올렸다. A씨는 게시물을 통해 "그동안 숏츠, 릴스, 틱톡 등을 (못 보도록) 막고 버텼는데 이번 카톡 업데이트로 노력이 와르르…"라고 했다. 그의 글뿐만 아니라 "숏폼이 이번 업데이트 중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전체 이용 가능 앱이 인스타그램화 하는 거냐" 등 업데이트에 대한 부정적인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카톡 숏폼 오픈채팅을 제한하는 방법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숏폼을 차단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고 주소, 주민등록증 뒷번호를 가려 카톡 고객서비스(CS)에 제출해 미성년자 보호조치를 신청해야 한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내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들이 모두 반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글을 게시한 B씨는 "
카카오가 15년 만에 카카오톡을 대규모 업데이트한 후 이용자들의 거센 비판에 부딪혔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친구탭, 지금탭 등 탭 단위로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했으나 불필요할 정도로 과도하게 달라진 모습이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언급하며 기습 업데이트를 막아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다시 원래대로 다운그레이드할 수 없냐는 질문도 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이용자들의 불만은 친구탭에 집중돼 있다. 카카오는 친구탭을 피드형으로 전환하고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역을 타임라인 형태로 볼 수 있게 했다. 타임라인 사이사이에는 광고도 삽입됐다. 기존에는 친구 목록에 이름과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가 표시됐다면 업데이트 후에는 친구탭을 누르자마자 프로필 변동 내역이 뜬다. 이런 변화에 이용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한다.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