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가 29일 경북 경주에서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가 29일 경북 경주에서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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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북 경주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이익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9일 밤 공개된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한중 간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이번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은 APEC을 매개로 미래지향적 역내 지역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음달 1일 시진핑 주석과 양자회담을 비롯한 국빈 방문 행사를 진행한다. 시 주석의 국빈 방문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때 이후 11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상호 보완적인 산업 구조와 공급망을 형성해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양국의 교역·투자 관계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전시관에 부스를 꾸렸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이 모인 자리에 이를 기반으로 한 핵심 AI 기업으로 참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부여된다. 30일 루닛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첨단미래산업관 내 전용 부스를 꾸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경제 전시 중 반도체관에 포험된 5개 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 배경이다. 이번 경제전시관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협력해 국내 산업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K-비즈니스 스퀘어' 운영의 일환이다. 루닛이 포함된 반도체관을 포함해 '모빌리티', '조선해양' 등 3개관으로 구성된 첨단미래산업관과 지역기업관, 5한(韓) 하우스(한국문화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반도체관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리벨리온, 퓨리오사, 엔젤로보틱스, 루닛 등 5개 기업만 선정됐다. 루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내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 핵추진 잠수함은 '소리없는 암살자'로 평가된다. 디젤 연료로 움직이는 잠수함에 비해 속도는 2배 이상 빠르지만, 소음이 없고 잠항 기간은 길어 은밀한 작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만 이뤄진다면 잠수함과 원자로 기술 등을 모두 보유한 한국이 10년 내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9일 한미 정상회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우리의 자주국방 역량 제고를 통해 미국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의 핵잠수함 건조 등 여건 변화에 따라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데 공감을 표하면서 후속협의를 해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에서 마주 앉는다. 약 6년 4개월 만의 회동이다. 미중 정상이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해 서울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세기의 담판'을 벌이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부산 김해국제공항 나래마루(접견실)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나래마루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전 해외 정상들의 의전 등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안에 있어 경호 등이 수월하고 입·출국 이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시 주석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곧바로 미중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격화하는 양국 간 무역갈등이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선트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사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를 계기로 방한, 우리 기업들과 협력안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엔비디아와 중장기 반도체 협력방향을 발표한다. AI(인공지능) 수요폭증으로 메모리반도체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서로가 공급처이자 수요처인 이들 기업이 강력한 연대를 맺는 방식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자사 기술콘퍼런스 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삼성·SK·현대·LG·네이버"를 지목하고 "한국 (첨단분야) 생태계를 보면 모든 회사가 제 깊은 친구이자 매우 좋은 파트너"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가면 한국 국민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를 기쁘게 해드릴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삼성, 현대차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황 C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회동'이 사실상 불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난 김정은을 매우 잘 안다. 우리는 매우 잘 지낸다"면서도 "우리는 정말 시간을 맞출 수 없었다"(We really weren't able to work out timing)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이 공식적으로 전쟁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며 "난 우리가 합리적인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당신, 당신의 팀,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과 함께 매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대통령님의 진심을 아직은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 불발되긴 했지만 대통령님께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 받아들일 수
"AI(인공지능)를 비롯한 디지털기술이 오프라인 매장공간 혁신의 도구로 주목받을 것입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사진)은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최고경영자) 서밋'의 '디지털전환과 리테일 효율화'(Digital Transformation & Retail Efficiency) 세션발표에서 "전자상거래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소매매출의 70% 이상이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디지털기술은 오프라인 매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쇼핑경험을 만들어가는 혁신의 도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롯데 유통군이 운영하는 국내 1만2000여개 매장의 사례를 들면서 △AI 기반 상품품질 분석 △다국어 안내 키오스크 △AI 소믈리에 △3D(3차원) 가상 인테리어 상담 솔루션 △스마트카트 및 무인결제 등 AI기술을 활용한 고객경험 혁신전략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AI 기반의 스마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2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관세를 15%로 인하키로 합의해서다. 반도체를 비롯한 대표 수출품목이 대한민국 '수출 플러스'를 이끄는 상황에서 자동차 관세협상까지 완료되면서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세충격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던 대미수출이 반전의 실마리를 찾을지가 관심사다. 국가별 수출동향을 살펴봐도 미국발 관세영향은 뚜렷했다. 주요 9대 지역 수출액은 9월 기준 중국 116억8000만달러,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10억6000만달러, 미국 102억7000만달러 순이다. 대미수출은 올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87억4000만달러로 주저앉았다. 위기도 관측됐다. 관세청의 '2025년 10월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0일 대미 수출액은 42억32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
미국과 중국의 부산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타닐'(합성마약의 일종) 관세를 인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중국이 미국의 펜타닐 관세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단행한 미국산 대두수입 제한조치와 '딜'을 하자는 신호다. 미국의 대중 100% 추가관세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등 서로에게 치명적인 핵심사안에 관해선 1년가량의 유예기간을 두고 당장 상호이익이 가능한 영역에서 접점을 찾는 모양새가 30일 연출될 수 있다. 손을 내민 미국에 대해 중국은 원론적 수준의 반응만 내놓았지만 최근 미국산 대두를 구매했다는 소식이 새로 전해졌다.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그들(중국)이 펜타닐 문제해결에 협력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것(관세)을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직전에 무역쟁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는 가운데 북한 대응 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장관은 이날 오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한반도 현안과 3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역내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3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루비오 장관과 모테기 대신은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3국 장관들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고, 대북 공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 노력 등을 지속하기로 했다. 3국 외교장관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늦어지면서 수시간 지연됐다. 일본 방문을 마치고 이날 경주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재명 대통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기념해 열린 한복패션쇼를 관람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 월정교 수상특설무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기념 한복패션쇼는 '한복, 내일을 날다'로 주제로 열렸다. 한복을 중심으로 한식·한옥·한지·한글 등 '5한 콘텐츠'를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패션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0년전 한국 복식 △APEC 정상회의 기념 한복 △AI(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한복 등이 소개됐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배우자인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 정구호 예술감독 등이 함께 했다. 김 여사는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에게 '갓' 패션을 소개하는 한편 한복이 지닌 아름다움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전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한복인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