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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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마를 설득 중인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 대해 "선출직 공직을 맡으려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6일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하 수석이 잘 되길 바란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하 수석이 어떤 선택을 해 저랑 경쟁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누구든 저는 상관없다"면서도 "다만 선택의 문제를 '대통령한테 물어보고 해야 한다',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해 주지 않으면 나는 안 나가겠다'는 식으로 하는 건 대단히 이상한데다 선출직 공직을 맡으려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갑에) 나온다고 할 거면 자기 일은 스스로 해야 한다. 누구에게 허락받고 하겠다고 이야기하면 진짜 허락받아야 될 대상은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라 부산 북갑 시민들"이라고 했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에 대해 한 전 대표는 "부산시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통일교에 까르띠에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 작은 이슈냐"며 "난 법무부 장관 때 받은 참깨 같은 것도 다 신고했는데, 대한민국이 까르띠에 정도는 받고 사는 그런 나라냐"고 비판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4월30일 이전에 사퇴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전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북갑은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전 후보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하자 (한 전 대표의 출마가 불쾌하다며 지역에서) 5월에 사퇴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이는 제 정치적 소신과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후보는 "북구는 (선거에서) 세 번 떨어진 저를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주고 해양수산부 장관도 만들어준 곳"이라며 "부산을 위해 일해보라고 키워준 북구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1년 동안 국회의원 자리를 비워두게 할 수가 없다. 이것은 제 정치적 소신을 넘어 북구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한 전 대표의 당선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 물음에 "그 부분은 제가 판단할 수 없다.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홍기원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조 전 부시장이 당 세종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세종시장 후보 경선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조 전 부시장과 이춘희 전 세종시장,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홍순식 충남대 겸임 부교수, 김수현 전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간 경쟁으로 진행됐다. 다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당규에 따라 최대 득표자 2인인 조 전 부시장·이 전 시장의 결선으로 이어졌다. 결선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권리당원(50%)·안심번호(50%) 선거인단 방식으로 치러졌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국민의힘은 최민호 시장을 일찌감치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본선은 사실상 조 후보와 현직인 최 시장과의 경쟁 구도로 압축됐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북극항로 시대가 열리면 울산이 최대 수혜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16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의 '터치다운the300'에 출연해 "북극항로 시대가 열리면 러시아로부터 원유·LNG(액화천연가스) 등의 수입량이 늘어날 것이다. 대규모 비축 설비를 갖춘 울산은 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기존 중동 수입분에 더해 러시아 등으로부터 원유·LNG 등을 울산으로 들여오게 되는 것"이라며 "지진 위험이 큰 일본에 비해 경쟁 우위를 지닌 울산이 쌀 때 사서 비쌀 때 되팔 수 있는 비축 경쟁력을 통해 에너지 공급의 동북아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울산에 국내 최대 단지를 이루고 있는 석유화학산업과 관련해서는 "(사우디 자본의) 샤힌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업계 전반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며 "산업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을 중앙정부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니 (중복·과잉 설비 투자 기업들이) 업종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 연착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데 집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베이징·도쿄(베세토)의 3국 수도 간 셔틀외교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산 등지엔 4대 특구도 조성한다. 정 후보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베세토 셔틀 외교 복원을 위한 채널을 만들겠다"고 했다. 베세토 협력은 1990년대 초 시작됐지만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현재는 활발하게 활동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한·일 관계와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조건이 충족되고 있다"며 "베세토 구상이 지금처럼 현실성을 가진 시기는 없었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장이 된다면 먼저 베이징 시장과 도쿄도지사를 각각 만나 양국 간의 채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베세토 외교를 통해 정 후보는 문화, 기후, AI(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겠단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오페라, 연극 등 '베세토 문화주간' △탄소중립목표를 공유하는 '베세토 그린시티 연대' △한중일 'AI 스마트시티 협력' 등을 언급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평택 초보'이므로 많이 배우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6일 SNS(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오타를 비판한 국민의힘 소속 최준구 평택시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적었다. 최 시의원은 SNS에 "조국 대표님 동삭동 아파트 사거리에 현수막을 걸었다. 평택시도 평택군으로 헷갈리시더니 지역구도 헷갈리시는 것은 아닌가"라고 적었었다. 이에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경기도당은 평택시 전체에 현수막을 걸었다. 제가 출마하는 평택을만이 아니다"라며 "극우 내란 정치 세력 국민의힘 소속 평택시의원께서 관심을 가져주신 점 감사하지만, 사실은 확인하고 비판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공으로 먹는다 했는데 신경 많이 쓰이시나 보다. 그리고 저희 당 현수막 홍보해주셔서 감사하다. '평택 초보'이므로 많이 배우겠다. 그러나 대한민국과 평택을 망친 국민의힘만은 반드시 꺾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전날 SNS에 평택 방문 일정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행정구역 명칭을 '평택군'으로 적었다가 수정했다.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권이 6. 3 지방선거의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민주당 안방인 호남에선 경선 과열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둔 신경전으로 숙제도 떠안은 모습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영남권 5개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을 끝마쳤다. 광역단체별로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등의 라인업을 구축한 상태다. 가장 관심이 높은 곳은 진보진영의 난공불락인 대구다. 김부겸 후보가 국민의힘 주요 후보들과의 양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사상 첫 승리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후보의 선전으로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를 비롯해 같은 당 대구·경북 출마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부산도 비슷한 분위기다. 전재수 후보가 현역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수 후보도 오차범위 내에서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당 경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16일 "부천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재선 시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내 경쟁자들의 단일화를 두고는 "명분 없는 야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과 당원의 뜻을 배제한 소수 정치인의 단일화는 결국 깜깜이 시정 운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병환·김광민 전 예비후보는 지난 10~11일 당내 경선 투표 직후 결과가 나오기 전 서진웅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결선은 조 시장과 서 예비후보(3인 단일화)의 1대 3 구도로 치러진다. 조 시장은 이를 두고 "지지자들을 충분히 설득하지 않은 그들만의 단일화"라고 꼬집으며 "부천시민, 당원과 함께하기에 1대 3의 싸움도 전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방식의 단일화는 당원과 국민의 권리를 강조하는 당의 기조에 어긋난다고도 했다. 정책의 연속성과 시정의 안정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천 현안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후보로서 중단 없는 시정 운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경선에서 결선에 오른 김철민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박천광 전 예비후보와 손을 맞잡았다. 둘은 16일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본생활도시 안산 공동 정책협약'을 맺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이날 차분한 분위기로 협약식을 진행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기본적 삶을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번 연대는 당내 경선 결과에 승복한 박 전 예비후보가 지지를 선언하고, 김 예비후보가 박 전 예비후보의 비전을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양측이 합의한 공동 추진 정책은 △사회적연대경제 활성화 △청년 정착형 도시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 생태계 조성 △이주민 공존 안산형 포용도시 등 4가지다. 박 전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저의 꿈인 '기본생활도시 안산'은 멈출 수 없다"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김철민 후보라면 제가 꿈꿨던 안산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믿기에 조건 없는 지지와 연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려운 결단을 내린 박 후보와 지지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면서 "박 후보의 참신함과 저의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안산의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모두 짙은 색 정장과 검정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는 모두 그날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며 "국민은 그날 국가는 어디에 있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우리는 오늘을 국민 안전의 날로 지정하며 사회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 뒤로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이태원 참사, 무안공항 참사 같은 대형 참사의 비극이 끊이지 않았다"며 "오늘 세월호 참사 12주기이자 국민 안전의 날을 맞이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지금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날 거기서 국가가 최선을 다했던가에 대한 뼈아픈 반성이 있다"며 "무엇보다 참사가 일어난 다음 이를 둘러싸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많은 유언비어와 괴담이 유포됐고 이로 인해 유가족들과 국민이 더 큰 아픔과 혼란을 겪은 데 대해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전쟁 상황 관련 "우방은 미국과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우려를 표했다고 방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했다. 장 대표는 16일(현지시간 15일) 미국 워싱턴D. C. 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및 국무부 관계자들, 미 상원·하원 의원, 싱크탱크 관계자 등과의 면담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 인사의 언급이라며 "미국 측은 '동맹이나 우방인 나라들이 이란 전쟁에서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역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지금 이란 전쟁에 대해 목소리를 낼 때 미국과 결이 같은 목소리를 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와 함께 방미 일정을 소화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미국 측에서 이란 전쟁에 대한 메시지가 혼선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몇 번 강조했는데, 미 의회와의 만남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멘트에 대해 반복적인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을 보궐선거에 각각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자아도취에 빠져 나 홀로 대선 놀이 해본들 속을 평택·부산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6일 SNS(소셜미디어)에 "평택에는 유의동이 있고 부산 북갑에는 박민식이 있는데 거기에 가본들 평택, 부산 사람들이 바보냐"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국민들은 훨씬 현명하고 똑똑하다.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자들도 사익이나 추구하는 레밍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 북갑에 야당(국민의힘)이 무공천 하면 전재수가 5월1일에 사퇴할 것"이라며 "부산시장이 되면 북갑에 더 잘해줄 수 있는데 뭐 하러 보궐선거를 만드냐. 두 번 바보 되는 야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선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갑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졌다. 다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현지시간 15일) 미국 워싱턴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