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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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감과 도덕성.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경쟁력을 두 가지로 꼽았다. 그는 자신을 뚝심 있게 추진해 성과를 만드는 후보, 탈탈 털어도 먼지 한 톨 안 나오는 후보라고 했다. 30분 넘게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저를 안 뽑을 이유가 없다. 전현희를 많이 사용해달라"는 말도 남겼다.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일찍부터 전문가들과 공약을 준비했다고 한다. 2월 2일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부동산, 여성, 1인 가구 등 10가지가 넘는 공약을 매주 발표 중이다. 서울주택·부동산 개발 업무에 다주택자 공무원 배제, 1인 가구를 위한 돌봄 파트너 등록제, 여성 안전을 보장하는 생리용품 유해 물질 차단법까지.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키워드 역시 체감하는 변화, '효능감'이었다. 치과의사부터 변호사, 국민권익위원장, 3선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지도부까지. 이미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그런데도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이유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서울의 성공을 위해서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진구 제2선거구(광장동, 구의2동, 군자동, 능동)에 출마하는 김상욱 서울시의원 예비후보가 기후위기 대응, 다문화가정·유소년 체육 분야에서 정책 자문을 받는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 캠프는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 김화영 기후대응센터 공동대표, 다문화 가정·유소년 체육 분야에 김용철 한국다문화야구연맹 회장 등으로부터 서울의 미래 전략 정책 자문을 받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 노무현 대통령의 원칙과 소신을 실천하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며 "같은 광진구민인 김화영, 김용철 멘토와 '기후위기 대응·다문화 가정·유소년 체육'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젊음과 새로움으로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대중재단의 정치학교(7기) △노무현재단의 리더십학교(8기)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의 정치지도자과정(1기)을 수료했다. 현재는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행정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외에도 △육군15사단 소대장·부중대장(학군장교 42기) △이재명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 착착캠프 '서울시민주권위원회' 청년단장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요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등에 참여했다.
제78주기 제주 4·3 사건 추념식을 맞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를 찾아 "국가폭력범죄의 공소시효, 소멸시효 완전 폐지를 위한 특례법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3일 오전 제주 회천동 한화리조트 도두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폭력에 대한 확실한 단죄가 없으면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 대표는 "봄꽃이 만개한 평화로운 제주를 마주하면서 우리의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피 맺힌 유채꽃의 아픔이 남아 있다"며 "그 상처와 오랜 침묵의 무게를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오늘은 더 깊은 추모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제주 4·3 특별법이 제정되고 희생자 추모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렇게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4·3의 완전한 해결을 말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측 '빛명캠프'가 강기정-신정훈 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에서 제기된 민형배 후보 측의 '역선택 유도'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들을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빛명캠프는 지난 2일 광주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해당 사안을 '조직적 여론조사 개입이자 정치공작'으로 규정했다. 빛명캠프는 민 후보 측 관계자 및 지지자들이 온라인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강기정-신정훈 단일화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특정 후보 선택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공유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일부 사례에서는 응답 결과를 캡처해 인증하도록 요구하는 등 조직적으로 관리된 정황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빛명캠프는 "단순 참여자를 넘어 기획·지시·조직 운영 등 전 과정에 관여한 모든 관련자를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추가 증거 확보에 따라 고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3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추경(추가경정예산) 관련 시정연설 직후 국회 본회의장 풍경을 두고 "'28번'의 위기 강조가 진심이었다면 희희낙락한 분위기가 가능했겠냐"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3일 SNS(소셜미디어)에 "코스피 사이드카 터질 때, 이재명 민주당은 국회에서 환호와 박수 셀카 파티를 했다"면서 "정말 전쟁 위기, 경제 위기 대처 추경이 맞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어제 국회를 찾아 추경안 시정연설을 했다. 현 위기는 '소나기가 아니라 폭풍우'라며 '위기'만 28번을 언급했다"며 "그러나 연설 직후의 풍경은 '위기'라는 말이 무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통령과 얼굴도장과 셀카를 찍기 위해 몰려들었고,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축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고 했다. 안 의원은 "같은 시각, 본회의장 밖 '현실'은 처참했다"며 "환율은 1520원대를 넘보고, 유가는 100달러에 이르렀으며, 코스피는 4% 이상 급락했다. 국민은 피눈물을 흘리고, 기업의 시가총액 수조원이 순식간에 증발했다"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의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추경 목적과 맞지 않는 대표적인 사업들은 삭감 대상이 될 것"이라며 "고유가로 직격탄을 맞은 국민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추경을 '전쟁 핑계 추경·선거 추경'에서 '국민생존 추경'으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번 추경은 '진단은 고유가인데 처방은 현금 살포'인 오진 추경이었다"며 "유가 폭등으로 생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 매표용으로 나눠주는 10만원이 과연 어떤 해결책이 될 수 있냐"고 했다.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현금 살포에 매몰되면서 정작 가장 절박한 계층이 외면됐다는 사실"이라며 "화물차, 택배, 택시 종사자 등 직접 피해 계층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독립영화제작비 지원, 예술인 지원, 뜬금없는 창업지원 사업 등은 추경 목적과 맞지 않는 대표적 사업들이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 재도전에 나서면서, 그의 딸이자 배우 출신인 윤세인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지난 3월 30일 대구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에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함께 유세에 나섰던 윤세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윤세인은 1987년생으로 김 전 총리의 세 딸 중 차녀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출신으로, 2011년 SBS 드라마 '폼나게 살 거야' 오디션을 통해 여주인공으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엔 예명으로 활동했기에 그가 김 전 총리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고, 드라마 방영 이후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됐다. 윤세인은 이후 드라마 '아들 녀석들',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특히 '잘 키운 딸 하나'에서는 악역 장라희를 맡아 인상을 남겼다. 다만 2014년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고, 2015년 기업인 최민석 스틸싸이클 대표와 결혼하면서 완전히 연예계를 떠났다. 윤세인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를 도우며 거리 유세와 홍보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민심을 꽤나 파고들었지예. " 해운대구 주민 남모씨(73·남) "대통령이 우리에게 뭘 해준다고. 택도 없어요. " 수영구 주민 고모씨(55·남) '6. 3 지방선거'를 약 2개월 앞두고 부산 민심이 흔들린다. 2024년 총선에선 18개 지역구 중 17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지금도 보수의 아성은 높아 보인다. 그러나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은 바짝 따라붙었다. 비상계엄을 저지른 윤석열 전 대통령, 뒤따른 국민의힘의 대응을 바라보는 민심은 실망감으로 출렁이고 있었다. 1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부산진구 서면 도심, 북구 구포시장 등에서 만난 시민들은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지방선거는 대통령 지지율과 연동성이 크다. 40년 이상 해운대구에 살고 있다는 남씨는 "윤석열이는 같이 어울리질 못하는 사람 같은데, 이재매(이재명)이는 이 얘기, 저 얘기 듣는 것 같다"며 "보수는 장동혁·한동훈이 편이 반반으로 결집이 안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가처분 신청이 잇따르면서 공천과정 전반이 흔들린다. 충북지사 공천에서 김영환 지사의 컷오프 효력이 법원에서 정지된 이후 유사사례가 이어질 경우 전국 공천을 다시 짜야 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장동혁 대표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등 반발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선 박덕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총 8명으로 꾸린 '박덕흠 공관위'는 정희용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곽규택·서천호·이소희·이종욱 의원과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함인경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참여한다. 법적 분쟁 가능성을 고려해 법조경력이 있는 인사를 다수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잇단 가처분 신청으로 공천이 법원의 판단에 좌우되는 상황을 반영한 인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장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이 정치에 개입해도 너무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취지로 비판하며 반발했다. 특정 재판부에 사건이 집중되는 문제를 거론하며 공정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앞서 공천 배제(컷오프)됐던 김영환 충북지사를 포함해 충북도지사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청주시장 공천도 재심을 받아들여 2단계 경선을 하기로 했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충북지사 경선은 최초 등록 시점 기준으로 돌아가 진행할 예정"이라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접수된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한 뒤, 통과자를 현역 도지사와 1대1로 맞붙이는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컷오프됐다가 법원 가처분 인용으로 효력이 정지된 김영환 지사도 경선에 참여한다. 김 지사는 공관위 결정 직후 입장문을 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려준 공관위와 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돼 본선에서 승리하고 당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공천 과정에 반발하며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에 대해 "그분들이 돌아와 경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본다.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당내 징계와 공천 등 당무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잇달아 인용한 서울남부지법에 대해 "법원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냐"고 비판했다. 박 비서실장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가처분 사건과 관련한 서울남부지법의 해명은 본질을 외면한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국민의힘 가처분 신청 사건만 특정 재판부에 '골라먹기식'으로 배당하고 있다"고 한 장동혁 대표 비판에 서울 중앙지법 등도 동일한 방식으로 배당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에 대한 징계 효력 정지를 결정한 데 이어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공천 배제) 효력 정지 가처분도 인용한 바 있다. 박 비서실장은 "사건 배당의 대원칙은 특정 판사에 쏠리지 않도록 무작위 임의 배당이 원칙"이라며 "남부지법 사례처럼 사건을 유형별로 쪼개 사실상 특정 재판부가 특정 사건을 계속 맡도록 하는 그것은 사실상 전담재판부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