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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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지난 1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 공항 이전 본격화와 무안공항 정상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 후보는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은 18년간 얽혀 있던 군공항 이전 문제를 실질적 이행 단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행정 절차가 본격화되면 지역사회 공감대가 확대되고 군공항 이전에 따른 효과도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무안국제공항과 관련해서는 "장기간 정상 운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역 관광업계와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호남권 항공교통 편익도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무안공항 재개항과 정상 운영을 위한 책임 있고 속도감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후보는 무안공항 정상화 이전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광주공항-인천공항 국내선 취항'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무안공항 KTX 개통 시기에 맞춰 국내선과 국제선을 정상화하고 무안을 신남방 물류 허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SNS(소셜미디어)에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있고 중앙 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뜻에서 김 전총리를 언급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썼다. 홍 전 시장은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다만 언론에서 말하는 김 전 총리와의 회동은 오해를 증폭시킬 우려가 있기에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전 7기 도전정신으로 다시 출전하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를 경북도민이 마음을 열고 봐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라며 "당에서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백배 더 열심히 해서 이기는 선거를 꼭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정 대표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오 후보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며 "민주당은 경북지사 후보로 서슴없이 오 후보를 결정했다. 이토록 자격이 넘치는 후보는 없다. 민주당은 끝까지 오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지난달 27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북도지사 단수 후보로 선정됐다. 정 대표는 "오 후보는 이번이 경북지사 3번째 도전, 국회의원은 출마해서 4번 떨어졌다. 이번이 7번째 도전이다. 사람이 한번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두 번째 다시 일어서는 것도 어려운데 용기를 존경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말처럼 오 후보의 특별한 희생에도 당이 잊지 않고 특별하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일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들의 비판에 대해 "30만 광명시민의 노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등 민주당 예비후보 3명은 이날 오전 광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독단적 불통 행정'을 지적하며 3선 도전 포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박 시장의 1호 공약이었던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기본에 충실한 건설 행정을 펼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8년은 정치인 박승원의 시간이 아닌, 시민이 주권자가 되어 혁신의 토대를 닦아온 시간"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역 회복력 전국 1위 도시라는 위대한 변화를 일궈낸 성취를 정치적 수사로 폄훼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대규모 개발 사업 난항 지적에 대해서는 '갈등 조정'과 '시민 이익 극대화'를 이유로 들었다. 박 시장은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을 과거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는 대신, 숙의와 소통의 정공법을 택했다"며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주식이 올라가는 걸 '우상향'이라고 해요. 강원도 우상향 발전시키기 위해 '우상호'가 왔습니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1호 단수공천' 우상호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우 후보를 "대통령이 보낸 사람, 민주당 제1호 공천자"라고 추켜세우며 "강원도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이 자리에 온 우상호가 강원도의 효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일 우 후보와 강원 철원군 철원읍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철원읍민 화합대축전'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다. 정 대표는 인파가 몰려 우 후보와 멀어질 때마다 우 후보를 불러와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정 대표는 시민들과 인사하며 "우상호 아시냐. 강원도에 효도하러 왔다"고 말했고 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 여성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화장을 고치고 왔다"며 정 대표, 우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약 1시간 동안 행사장을 돌며 인사를 나눈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악수를 거부하는 분이 단 한 분도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반응이 안 좋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마포을(정 대표 지역구) 망원시장에 온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성동구청장(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사생활 논란으로 이어진 '2박3일 칸쿤' 출장에 대해 "서초구청장을 해본 저로서는 놀기 위해 억지 일정을 집어넣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1일 SNS(소셜미디어)에 "(멕시코에서 열린) 포럼에 함께 참가한 서울 송파구 구의원의 공식 출장 보고서에서 칸쿤 일정은 한 줄도 찾아볼 수 없다. 해당 구의원은 메리다에서의 공식 일정이 끝난 직후 귀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칸쿤 일정이 공식 일정이 아니었다는 것"이라며 "같이 놀러 간 사람들끼리 '한국연수단 평가회의' 한다고 2박 3일을 휴양지에서 보내는 일정을 누가 이해할 수 있나"라고 했다. 이어 "출장에 동행했던 임기제 여성공무원의 '다급'에서 '가급'으로의 파격 승진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7급 주무관에서 4급 공무원으로 승진한 셈이다. 4급은 통상 구청에서 7명 내외인 국장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문서 위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동행 직원의 성별이 '여'에서 '남'으로 변경됐을 뿐 아니라 출장 심사 의결서에는 기존 서류에는 없던 위원 전원의 서명이 '생성'된 정황이 있다.
국민의힘이 수도권에 시세의 50%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는 '반값 전세' 도입을 6·3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출산한 자녀 수에 따라 주거자금 대출 이자와 원금을 감면해주는 '출산 연동형 주거자금 대출'도 실시하겠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단지와 부동산 중개업소 등을 찾아 주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집 가진 국민들에게 세금 폭탄을, 집 없는 서민들에게 전·월세 인상 폭탄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이 문재인 정권을 따라 대한민국을 부동산 지옥으로 만들도록 놔둘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이 발표한 부동산 공약은 △서울·수도권 '반값 전세' 도입 △출산 연동형 주거자금 대출 △월세 세액공제 확대 △청년 월세지원 한도 확대 △전세 자금 대출 인지세 면제 등이다. 장 대표는 "주변 시세의 50%로 장기 전세 주택을 공급하는 반값 전세를 서울에서 추진하고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1일 통합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5대 포용·미래 정책'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여성, 아동, 가족, 다양성, 장애인을 통합시의 5대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전남광주특별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포용적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경력단절과 돌봄 부담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깨야 미래를 말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여성 일자리 20만개 창출 및 1조원 규모의 여성 창업 펀드 조성 △0~12세 공공돌봄 완성 및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추진 △공공부문 여성 임용 50% 시대를 통한 리더십 확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 '혼자가 아닌 도시'를 위해 미혼모·한부모 가족 국가책임 강화를 약속했다. △한부모 기본소득 도입 및 양육비 국가 선지급제 시행 △안심 주택 공급과 연계한 주거·돌봄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재택근무 및 시간선택제 확대를 통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민형배 후보와 주철현 후보가 1일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단일화는 주 후보가 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내려 놓는 것으로 성사됐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과 산업경제 대전환을 위해 공통의 가치와 정책 연대를 바탕으로 하나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 후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전남과 광주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손을 맞잡았다"고 단일화 배경을 설명했다. 두 후보는 현재 전남·광주가 직면한 복합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강력한 해법이 통합특별시 출범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단일화를 기점으로 그동안 주 후보가 준비한 비전과 공약은 민 후보의 정책과 어우러져 통합특별시의 중장기 비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단일화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선거 본 경선은 김영록, 민형배, 신정훈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상호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강원도를 찾았다. 정 대표는 "우상호라면 할 수 있다"며 지원 사격에 나섰고 우 후보는 "뭉클하다"며 화답했다. 정 대표는 1일 오전 강원 철원군 철원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통령이 보낸 사람 우상호, 민주당 제1호 공천자 우상호, 우상호의 고향 강원도 철원에 저희가 왔다"며 후보를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강원도를 위해서 당에서 '강원발전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발대식을 하게 될 텐데 당 대표 특별지시로 상임위원장에 우상호를 임명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 후보에 대해 "20~30년 동고동락하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뛰어온 동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켜본 결과 '우상호니까 좋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고 있다"며 "우상호가 가는 길에 당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말을 드린다"고 했다. 정 대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주민들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힘이 공천관리위원장을 교체하며 공천 수습에 나섰지만 법원의 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으로 촉발된 공천 파동의 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혁신 공천'을 내세워 강행된 컷오프가 사법부 판단에 막히면서 공천 정당성 자체가 흔들린 가운데 지도부는 새 공관위를 앞세워 급한 불 끄기에 들어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시상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4선 중진 박덕흠 의원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처분이 있는 지역과 경기도 지역, 일부 기초단체 공천은 새로운 공관위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지방선거 공천과 재보궐선거 공천을 분리해 별도 공관위로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는 전임 공관위원장이던 이정현 전 위원장이 공관위원들과 함께 일괄 사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전 위원장은 "공관위가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마무리됐다"고 밝혔지만, 당내에서는 공천 파동이 확산된 상황에서의 퇴진을 두고 "무책임한 이탈"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음식점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대리 기사비 명목으로 지급한 적 있지만 부담을 느껴 다음날 회수했다고 해명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1월 말 청년 15명 가량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뒤 기분 좋게 이야기하다가 대리 기사비 이야기가 나왔다"며 "누구는 주고 누구는 주지 않을 수 없어서 청년들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만 곧바로 회수 지시를 내렸다고 했다. 그는 "지급 직후 부적절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곧바로 배석해있던 직원에게 회수 지시를 내렸고 이튿날 청년 대표로부터 전액 68만원을 돌려받았다"며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안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관련 CCTV(폐쇄회로TV) 영상이 유출된 것에 대해서는 "식당 주인이 언젠가 한번 접근한 적이 있다"며 "그 영상이 있는데 만나자고 해서 저희는 전혀 문제가 될 게 없기 때문에 만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