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공직자 재산공개
공직자의 재산공개 현황을 심층 분석합니다. 부동산, 금융자산, 재테크 성공 사례 등 다양한 재산 증감과 그 배경을 알기 쉽게 전달합니다.
공직자의 재산공개 현황을 심층 분석합니다. 부동산, 금융자산, 재테크 성공 사례 등 다양한 재산 증감과 그 배경을 알기 쉽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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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공개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공개에서 일부 공직자들이 부동산이나 주식 외에 미술품, 귀금속, 명품시계, 악기 등 '특이 자산'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김준구 외교부 주이탈리아대사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억63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루비·블루 사파이어·에메랄드 등 보석류와 6300만원 규모의 도자기·회화를 보유하고 있었다. 권순정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은 배우자가 신규 매입한 금(24K) 1435g을 3억5400만원에 신고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배우자 이름으로 금괴(24K) 3000g(6억500만원)을 보유했다. 해당 금괴는 취득가는 1억6100만원이었으나 현재 시세 기준으로 평가해 등록됐다. 또 배우자 명의로는 63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2. 3캐럿 다이아 반지(3200만원), 다이아 목걸이(2. 3캐럿·3500만원), 다이아몬드 귀걸이(1100만원) 등 고가 귀금속도 보유하고 있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소유하고 있던 147억여원의 증권을 대부분 매도했다. 네이버의 전신인 NHN 대표, 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내며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장관 취임 후 전량 매도하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 장관의 총 자산은 177억 4967만원으로 종전가액 238억 7282만원에서 61억 2315만원 감소했다. 예금은 37억여원에서 112억여원으로 증가했지만 증권 보유액은 150억원에서 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보유 중인 네이버 주식 3만 1090주, 놀유니버스 44만 5086주, 들국화컴퍼니 3만주 등 147억5710만원어치의 증권을 판매한 결과다. 최 장관은 취임 전부터 네이버, 놀유니버스 등 자신이 대표를 지낸 기업의 주식을 매도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에서도 '직무와 연관성이 높은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조속히 매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 산하 기관 중에서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자산이 많았다.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가 1587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해 이번 재산공개 공직 대상자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파트·오피스텔 40채를 보유한 '다주택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190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 지사는 총 1587억24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중 주식 자산이 1063억5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 85만1000주를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종가(18만9000원) 기준을 적용한 평가가치는 1600억원 이상이다. 부동산은 토지 자산 373억5600만원과 본인 소유의 건물인 서울 장충동 단독주택 91억원 등 총 464억원을 보유했고, 이 밖에 배우자 예금 52억원, 2015년식 벤츠 마이바흐 차량을 3600만원, 2025년식 G90롱휠베이스 차량을 1억4000만원에 신고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이 약 49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이 기상청장은 배우자 등 가족을 합산해 총재산 48억9987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9153만원가량 늘었다. 이 기상청장은 부동산 재산으로 본인과 배우자 소유 토지 788만원, 본인·배우자 명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등 건물 33억8807만원을 신고했다. 황명균 기상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은 16억489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 대비 7874만원 늘었다. 본인·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아파트 5억4400만원과 비트코인 등 자녀 명의 가상자산 617만원 등이 포함됐다. 박훈 기상청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은 총재산으로 전년도에 비해 8억3796만원 줄어든 33억1423만원을 공개했다. 부동산으로는 본인 소유 토지 4억7622만원, 배우자 명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등 건물 12억5673만원을 신고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약 7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장관은 본인, 배우자, 장남, 자녀의 재산으로 78억1021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송파구 소재 아파트는 1채로 29억원이다. 김 장관 가족의 예금은 총 32억7341만원으로 본인 21억원, 배우자 10억원, 장남 3570만원, 장녀 5692만원이다. 김 장관은 △상장 주식(8800만원) △국채(2억805만원) △공채(2720만원) △금융채(2억2855만원) △회사채(3억932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우자의 포트폴리오도 유사하다. 김 장관 가족의 보유 증권 현재가액은 15억9643만원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의 재산 신고액은 21억5595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 아파트 1채 가격은 16억6105만원이다. 예금이 4억3761만원이다. 문 차관의 장남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가액이 188만원이다.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비서관급 이상 참모 32명(재산공개 대상자) 중 절반에 가까운 15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9개 부처의 장차관급 인사 104명 중에선 38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 25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 내역을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전수 분석한 결과, 다주택자는 대부분 대통령비서실 소속 참모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배우자 보유 주택(아파트·다세대·단독 등, 상가 및 사무실은 제외)을 합산하고 동일 주택의 공동지분은 1건으로 처리했으며 임차권은 제외한 기준이다. 청와대 참모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인사는 김상호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으로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주택 6건과 서울 광진구 아파트 1건 등 총 7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비서관은 다만 다세대주택 6건을 이미 매물로 내놓은 상태여서 매매가 성사되면 1주택자가 된다. 문진영 사회수석과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 등도 다주택자로 파악됐다.
국회의원 전체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올해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100억원 이상 국회의원은 9명으로 집계됐고,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전체의 88. 5%에 달하는 의원이 전년 대비 늘어난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역을 보면 V3 개발사 안랩 창업자인 안 의원은 1257억1736만원을 신고해 신고 대상 국회의원 287인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다만 안랩의 주가가 전년 대비 상당폭 빠지면서 전년 대비는 8. 1%(약203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안 의원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건설사 오너 출신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으로 전년 대비 2. 4% 늘어난 547억9452만원의 재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박정어학원을 설립한 박정 민주당 의원이 전년 대비 3. 9% 늘어난 374억5669만원을, 삼성전자 CEO(최고경영자)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18% 늘어난 373억597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공개 대상인 법무부 및 대검찰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고위직이 평균 약 25억26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순위 1위는 89억여원을 보유한 김태훈 대전고검장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4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고위공직자 1903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무직 공무원과 1급 공무원,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의 법관,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의 검사 등이다. 이중 대검·법무부·공수처 전현직 중엔 고위직 43명이 재산공개대상으로 선정됐고 이들은 평균 25억2574만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43명 중 △1억~5억원 2명 △5억~10억원 6명 △10억~20억원 11명 △20억원 24명이다. 전체 공개 대상인 1903명 중 20억원 이상의 재산 보유자는 총 616명(32. 4%)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은 최근 대전고검장으로 승진한 김태훈 전 남부지검장으로, 서울 마포구 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 89억7543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약 12억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종전 신고액 대비 약 1억원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해 말 기준 11억89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액 대비 약 9400만원이 증가했다. 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와 전남 여수시의 아파트 85㎡ 중 지분 17㎡를 보유했다. 여수시의 아파트 지분은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남 여수시 삼산면 일대에 8000만원 상당의 토지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4억원, 채무는 5억7700만원을 신고했다.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은 서울 동작구의 아파트 1채와 예금, 증권 등을 포함해 총 14억7690만원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액 대비로는 5570만원 늘었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전세임차권 1억원과 예금 1억2000만원 등이 있지만 채무 2억700만원을 차감해 신고된 재산은 2000만원 정도였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택 2채와 예금 등으로 총 13억7700만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26일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장관이 신고한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3억7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200만원 증가했다. 김 장관은 부산 부산진구의 아파트 1채와 경남 창원시의 단독주택 1채 등 총 2채의 주택을 신고했다. 주택 2채의 가액은 총 5억6400만원이다. 창원시 단독주택의 경우 김 장관 모친이 실거주하는 주택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아파트는 지난해 장관 임명 이후 매각하기 위해 매물로 내놨으나 아직 팔리지 않은 상태다. 이 밖에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평리 일대에 2억800만원 상당의 논밭도 보유했다.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배우자 명의로 된 경기 수원시의 아파트 1채와 예금, 증권 등 총 20억5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 대비로는 2억5000만원 가량 증가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약 15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2026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를 발표해 고위공직자 1903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박 청장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자택 등 건물 16억, 토지 6657만원, 예금 3억7416만원 등 총 15억428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발표 기준 가액 변동액과 순증감액을 더한 실질적인 재산 증가액은 2억1341만원(16. 1%)이다. 모친 명의 전남 진도군 단독주택 등이 추가되며 재산이 늘었다. 조정래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동구 성내동 건물과 예금 등 8억9715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대비 9152만원 증가했다. 최보현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1700만원 줄어든 4억1519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송파구 다세대주택과 제주시 연동 연립주택, 예금 등이 포함됐다. 박종섭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은 본인 명의의 경상북도 영주시 단독주택과 예금 등 2억3706만원을 신고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북 전주시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한 채 등 17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현재 국토부 산하기관 중 최고 자산가는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등 100억원에 육박하는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장관은 총 17억159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장관은 전북 정읍시 토지와 배우자 명의로 전주시 완산구에 4억원 상당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전북 부안군에 있었던 본인 명의 상가(7500만원)는 매도했다. 부동산 이외 예금 4억6938만원, 정치자금 예금 2억8950만원 등을 신고했다. 국토부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이 54억2133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1채, 경기 화성시 오산동 상가, 본인 명의 세종시 다정동 아파트 전세(임차)권 등 총 건물 47억1100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