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년 월드컵이 2026년 6월11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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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에도 선수 1인당 8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29일 대한축구협회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르면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된 선수 26명 전원에게 기본 수당 50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 승리 수당 3000만원을 더하면 선수 한명당 돌아가는 포상금 규모는 총 8000만원이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달 협회 차원의 월드컵 포상금 지급 기준을 공개하고, 선수 1인당 기본 수당 5000만원에 토너먼트 진출에 따라 매 라운드 1억원의 포상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승리 수당은 조별리그 3000만원(무승부 1000만원), 32강 5000만원, 16강 8000만원, 8강 1억4000만원 등이다. 2022년 카타르 대회 때보다 대폭 인상된 금액이다. 협회는 당시 기본 수당 2000만원, 토너먼트 진출에 따른 포상금으로 16강 1억원, 8강 2억원, 우승시 5억원을 지급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정몽규 협회장은 협회 포상금과 별개로 "대표팀이 32강 진출 시 10억원, 16강 진출 시 20억원, 8강 진출 시 30억원을 기부하겠다"고도 했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두 번째 월드컵 도전이 분패로 막을 내린 가운데 2년 전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 모친의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옌스 어머니 안모씨가 2024년 7월 홍 감독 선임을 두고 남긴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당시 안씨는 협회가 홍 감독을 선임했다는 게시물에 "해도 너무하네. 한국 국민으로서 창피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협회의 불투명한 감독 선임 절차와 독단적인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해석됐다. 네티즌들은 안씨의 댓글을 두고 "옌스의 대표팀 커리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고, 안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다행히 옌스는 지난해 9월 첫 대표팀 소집을 시작으로 월드컵에도 승선했다. 하지만 홍 감독으로부터 믿음을 받는 데는 실패했다. 월드컵 전 9차례 A매치에서 옌스가 선발로 나온 건 단 3경기뿐이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2차전까지 아예 필드조차 밟지 못했다. 1차전 체코전은 이태석(23·빈)에, 2차전 멕시코전은 김문환(30·대전)에 밀렸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의 네 번째 월드컵 도전이 막을 내렸다. 홍명보 감독 아래서 손흥민은 조기 교체 논란, 첫 선발 제외 등 아쉬운 대접을 받았다. 29일 홍명보 감독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사퇴 입장문을 낭독한 뒤 질의응답을 거부하고 기자회견장에서 퇴장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체코와의 1차전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으나 2~3차전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거푸 0대 1로 패해 A조 3위(1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조 3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지며 다른 조 상황을 살폈지만 한국에게 유리한 상황이 나오지 않으면서 끝내 최종 탈락했다. 이와 함께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의 네 번째 월드컵 도전도 끝났다. 북중미 대회를 앞두고 적응을 위해 세계 최고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미국 프로축구(MLS) 무대로 이적할 만큼 손흥민은 월드컵에 진심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57)이 사의를 밝힌 가운데 사퇴 입장문 발표 태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문을 통해 사의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저는 오늘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대표팀 감독직을 다시 맡는다는 건 내게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며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고, 주어진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게 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위한 선택인가, 한국 대표팀을 위한 선택인가' 선수를 선발할 때도 훈련을 준비할 때도 내내 이런 질문을 내게 던졌다"며 "내가 내린 판단이 모두 옳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모든 판단의 기준은 한국 축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며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지만 한국 축구를 위한 마음은 내려놓지 않을 것이고, 한국 축구가 다시 응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캐나다가 이번 대회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대 0 승리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팀 동료인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넣어 캐나다의 16강행을 이끌었다. 캐나다가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스타키오는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잡은 뒤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리고 슈팅, 남아공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두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탈락했던 캐나다는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도 올랐던 제시 마치 감독의 지도 아래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캐나다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타르를 6대 0으로 완파하며 월드컵 첫 승리를 따냈다. 이후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캐나다는 32강 토너먼트에서 남아공을 꺾고 16강에 오르게 됐다. 캐나다는 오는 7월5일 네덜란드와 모로코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첫 월드컵 캐스터로서 데뷔전을 마친 뒤 아쉬운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로 축구 캐스터 데뷔를 한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중계 방송 이후 해설위원 이영표와 함께 응원에 나섰던 방송인 이경규, 전 야구선수 양준혁, 셰프 정호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식당에 와 있던 이경규는 남아공전에 대해 "질 때와 이길 때를 많이 경험했지만, 오늘 진 느낌은 '이런 일이 또 있구나'였다"며 탄식했다. 정호영은 전현무의 첫 중계에 대해 "중계는 잘했는데 말할 거리가 없었을 수도 있다"며 안타까워했고, 이경규는 "중계하면서도 '골!'이라고 외칠 때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데 하나도 못하지 않았나"라고 반응했다. 이때 중계를 마친 전현무와 이영표가 등장했다. 이경규는 "중계방송이 이길 때보다 질 때가 더 힘들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영표는 "오늘 경기는 역대 중계 중에서도 최극단으로 어려운 경기"라며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뭘 하나 제대로 한 게 없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월드컵지원단장(68)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국민에게 고개를 숙였다. 박항서 단장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박항서 단장은 "국민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게 된 것에 대해 단장으로서 대한축구협회(KFA)를 대표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우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지원스태프 등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대회를 준비했지만, 결국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성과를 내는 데 실패했다"며 고개 숙였다. 이어 그는 "이번 월드컵의 부진을 딛고 한국 축구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축구협회는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로 다시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단장의 뒤를 이어 취재진 앞에 선 홍명보 감독은 자진 사퇴 뜻을 밝혔다. 홍 감독은 "축구를 사랑하고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저는 오늘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9)가 월드컵 통산 19번째 골을 넣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35분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올려 아르헨티나의 3대 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메시는 팀이 2대 1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했다. 그는 후반 35분 자신이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수비벽 왼쪽으로 낮게 휘어지는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알제리전에서 3골, 오스트리아전에서 2골을 넣었던 메시는 요르단전 득점을 추가해 총 6골로 이번 대회 득점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4골로 나란히 득점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등을 2골 차로 따돌렸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6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는 첫 월드컵 득점왕에 도전장을 던졌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57)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작성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체코와의 1차전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으나 2~3차전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거푸 0대 1로 패해 A조 3위(1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조 3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지며 다른 조 상황을 살폈지만, 한국에게 유리한 상황이 나오지 않으면서 끝내 최종 탈락했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취재진 앞에서 입장문을 낭독했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은 거부했다. 그는 "축구를 사랑하고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저는 오늘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 감독직을 다시 맡는다는 건 내게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며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고, 주어진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게 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대한축구협회의 쇄신을 요구하며 "이번에 또 잘못되면 협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고 했다. 안정환은 28일 틱톡 예능 프로그램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개혁을 촉구하며 "이제 협회가 모두 청소될 것 아닌가. 다 바뀌었는데도 또 잘못되면 내가 협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며 "그 뒤에는 축구계를 떠날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안정환은 "축구협회에서 한 자리 맡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화가 난다"며 "그 사람들이랑 똑같이 되고 싶지 않아서 14년 동안 축구협회에 들어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축구협회 눈치를 본다'는 팬들의 지적에 해명한 것이다. 안정환은 "협회에서 나한테 보고하냐, 내가 맨 위에 컨트롤 타워냐, 감독보다 더 위에 있냐"고 따져물으며 "내가 같이 일을 하지 않아서 모르는 데 어떻게 비판하냐. 갑자기 나쁜 사람들이라고 말하냐. 그게 더 이상한 것 아니냐"고 억울해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선배고, 존경하지만 사퇴 안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첫 외국 태생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가 생애 첫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옌스 카스트로프는 2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쉬운 결과다. 꿈꿨던 월드컵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결코 잊지 못할 여정이었다"고 했다. 카스트로프는 "우리가 이번 여정에 쏟아부은 노력과 희생 그리고 믿음을 생각하면 더 많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며 "하지만 축구라는 스포츠가 가끔은 이렇네요"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모든 순간마다 저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 강해져서 다시 돌아와 계속 싸워나가겠다.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라고도 했다. 홍명보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까지 카스트로프를 기용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지난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카스트로프를 기용하지 않은 것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1~2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카스트로프는 남아공과의 3차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하며 꿈에 그리던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영표가 32강 자력 진출 기회를 날린 홍명보호의 남아공전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경기였다"고 혹평했다. 이영표는 28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지난 25일 남아공전 직후 가진 뒤풀이 자리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표는 "오늘 경기는 역대 중계 중에서 최고난도 경기였다"며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뭐 하나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오늘 경기의 가장 큰 문제는 어떤 하나의 문제를 뽑을 수 없을 정도다. 구조도 없었고, 목적도 없었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왜 뛰는지를 모르고 있는 경기였다"며 "10년 넘게 중계를 했지만 가장 해설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이영표는 "경기 전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간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전반 10분 이후 흐름이 완전히 끊겼다"며 "중계 당시 진짜 화나있었다. 안 좋은 얘기를 반복적으로 해야하는 상황에서 찾아야 할 단어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승패는 감독의 영향이 50%라고 생각한다"면서 손흥민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되게 당황했다.